1. 15년전 신혼때 나는 아는사람 1도없는 곳으로 시집온 임신한 상태.(둘다 지방사람인데 서울한복판으로) 남편은 하루종일 일했고 그당시 얼마안되는 월급 진짜 아껴쓰며 내조했고(80프로 저축. 착한병걸려서 내끼니는 돈아까워 못챙기고 남편 아침밥챙겨줌)
유일한 낙이 둘이 미드 시리즈 보던거였는데
시즌1 같이 보고 시즌2 주 몇회 나오던거
나는 주중에 안보고 기다렸다가 주말에 같이 보려고 아껴놨는데
주말에 나 자는사이에 지혼자 홀랑 봄.
(늦잠아니고 내가 8시에 일어난다치면 지가 6시에 일어나서 두개 호로롭)
뭐가문제냐 니도 지금봐라함.
2.드라마 안보는데 딱한번 재밌었던게 진짜 인생에 딱한번 재밌었던게 하지원 현빈 나오던 시크릿가든임.
그때당시 주말부부로(나 지방내려옴. 부모도움때문 아닌 내집마련 위해 목돈필요해서 집값 싼거찾아 내려옴)
연년생 1세2세 갓난쟁이둘 혼자 키울때인데
나도 남편도 평일에 힘들어서 월화인지 수목인지 그때 본방 못보고 vod로 담날 볼수 있는거
나는 주말에 같이보려고 안보고 아껴뒀는데
토요일 새벽 나 자는새 지혼자 틀어서 호로록.
뭐가 문제냐 니도 지금 봐라 함.
3.허니버터칩 대란일때.
주말부부청산하고 같이 살때인데 허니버터칩 난리났고 평소친하던 편의점에서 수요일에들어온다고 하나 챙겨줌. 수목금 남편야근이라 안뜯고 고이 모셔놨다가 토요일에 같이 뜯으려고했는데
토요일 내가 일어나기전 아침 7시에 혼자 호로록.
뭐가 문제냐 니꺼 조금 남겨놀라했다 함.
4.내가 알아본 맛집이 친정근처 시댁근처임. 꼭한번 가고싶다고 먹고싶다고 구체적으로 여러번말했는데 대기도 길고 애들도 어리고 두번정도 갔다가 못먹고 온곳이 있는데 둘째낳고 얼마안됐을때 나 친정에서 아기보는 사이 시댁식구들만 데리고 가서 다같이 호로록.
뭐가 문제냐 닌 애가 어려서 못갔는데 나도 가면안되냐
담에 같이 가면 되지않냐 함.
5.본인이 좋아하는 가수가 있는데 나는 좋지도 싫지도 않지만 하도 좋아하길래 관심갖게되어 유투브에 인기동영상 찾아서 같이보자고 틀어놓고 같이보다가 지 화장실 가길래 얼른 스탑해서 기다렸다가 내가 화장실 갔다왔더니
혼자 플레이해서 혼자 호로록 다봄(뒷부분10분).
내가 보려던영상도 아닌데 니가 틀어놓고 니가 멈춤했길래 그냥 틀어놨는데 왜 지랄이냐함.
와 글로 써보니 별거아니고 내가 개쪼잔한거 같은데
16년을 이렇게 살다가 기억에 남는것만 적었어요.
1~5번 수십번 반복인데
영화, 드라마, 음식 등등 내가 좋아하는건 함께해주지 않고 본인이 좋아하는건 함께해주길 원하면서
내가 같이하려고 기다려주면 그걸 알면서도! 내가 아껴두고 기다렸단걸 알면서도! (매번 얘기함. 시리즈도 허버칩도)
순간을 못기다리고 홀랑 혼자보고
서운해하면 니성격 이상하다고
아참.
6.첫애 임신때 저녁7시에 같이치킨 시켜먹기로 하구선
같이 낮잠잤다가 지혼자 6시에 깨서 혼자 치킨시켜먹고 7시에 깨서 황당해하는 나한테
니꺼도 혼자 시켜먹으면되지 뭐가 문제냐 했네요.
좋은음악있으면 같이 듣고싶어서 알려주고
그때마다 별로래요ㅋㅋㅋㅋ
근데 며칠뒤 그곡 들려주면서 개좋대요.
내가 들려준거 모름ㅋ
이제 할말도없어서 싸우기싫은데
부부다보니 자꾸 기대하는 내가 싫고
내가 성격 이상하다고.
왜 화내냐고 하는데
그냥 남남처럼 기대없이 사는게 정답일까요.
친구관계만도 못한거 같아요.
맛있는거 같이 먹고싶고
재밌는거 같이 보고싶고...
그게 가족이고 사랑하는 사이 아닌가요....
제가 성격이상하고 예민한건가요?
유일한 낙이 둘이 미드 시리즈 보던거였는데
시즌1 같이 보고 시즌2 주 몇회 나오던거
나는 주중에 안보고 기다렸다가 주말에 같이 보려고 아껴놨는데
주말에 나 자는사이에 지혼자 홀랑 봄.
(늦잠아니고 내가 8시에 일어난다치면 지가 6시에 일어나서 두개 호로롭)
뭐가문제냐 니도 지금봐라함.
2.드라마 안보는데 딱한번 재밌었던게 진짜 인생에 딱한번 재밌었던게 하지원 현빈 나오던 시크릿가든임.
그때당시 주말부부로(나 지방내려옴. 부모도움때문 아닌 내집마련 위해 목돈필요해서 집값 싼거찾아 내려옴)
연년생 1세2세 갓난쟁이둘 혼자 키울때인데
나도 남편도 평일에 힘들어서 월화인지 수목인지 그때 본방 못보고 vod로 담날 볼수 있는거
나는 주말에 같이보려고 안보고 아껴뒀는데
토요일 새벽 나 자는새 지혼자 틀어서 호로록.
뭐가 문제냐 니도 지금 봐라 함.
3.허니버터칩 대란일때.
주말부부청산하고 같이 살때인데 허니버터칩 난리났고 평소친하던 편의점에서 수요일에들어온다고 하나 챙겨줌. 수목금 남편야근이라 안뜯고 고이 모셔놨다가 토요일에 같이 뜯으려고했는데
토요일 내가 일어나기전 아침 7시에 혼자 호로록.
뭐가 문제냐 니꺼 조금 남겨놀라했다 함.
4.내가 알아본 맛집이 친정근처 시댁근처임. 꼭한번 가고싶다고 먹고싶다고 구체적으로 여러번말했는데 대기도 길고 애들도 어리고 두번정도 갔다가 못먹고 온곳이 있는데 둘째낳고 얼마안됐을때 나 친정에서 아기보는 사이 시댁식구들만 데리고 가서 다같이 호로록.
뭐가 문제냐 닌 애가 어려서 못갔는데 나도 가면안되냐
담에 같이 가면 되지않냐 함.
5.본인이 좋아하는 가수가 있는데 나는 좋지도 싫지도 않지만 하도 좋아하길래 관심갖게되어 유투브에 인기동영상 찾아서 같이보자고 틀어놓고 같이보다가 지 화장실 가길래 얼른 스탑해서 기다렸다가 내가 화장실 갔다왔더니
혼자 플레이해서 혼자 호로록 다봄(뒷부분10분).
내가 보려던영상도 아닌데 니가 틀어놓고 니가 멈춤했길래 그냥 틀어놨는데 왜 지랄이냐함.
와 글로 써보니 별거아니고 내가 개쪼잔한거 같은데
16년을 이렇게 살다가 기억에 남는것만 적었어요.
1~5번 수십번 반복인데
영화, 드라마, 음식 등등 내가 좋아하는건 함께해주지 않고 본인이 좋아하는건 함께해주길 원하면서
내가 같이하려고 기다려주면 그걸 알면서도! 내가 아껴두고 기다렸단걸 알면서도! (매번 얘기함. 시리즈도 허버칩도)
순간을 못기다리고 홀랑 혼자보고
서운해하면 니성격 이상하다고
아참.
6.첫애 임신때 저녁7시에 같이치킨 시켜먹기로 하구선
같이 낮잠잤다가 지혼자 6시에 깨서 혼자 치킨시켜먹고 7시에 깨서 황당해하는 나한테
니꺼도 혼자 시켜먹으면되지 뭐가 문제냐 했네요.
좋은음악있으면 같이 듣고싶어서 알려주고
그때마다 별로래요ㅋㅋㅋㅋ
근데 며칠뒤 그곡 들려주면서 개좋대요.
내가 들려준거 모름ㅋ
이제 할말도없어서 싸우기싫은데
부부다보니 자꾸 기대하는 내가 싫고
내가 성격 이상하다고.
왜 화내냐고 하는데
그냥 남남처럼 기대없이 사는게 정답일까요.
친구관계만도 못한거 같아요.
맛있는거 같이 먹고싶고
재밌는거 같이 보고싶고...
그게 가족이고 사랑하는 사이 아닌가요....
참고로 임신출산때제외 맞벌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