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퇴마사로 돌아온 강동원

ㅇㅇ2023.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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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동원이 다시 한 번 퇴마 연기를 선보인다. 이번엔 오컬트와 코믹, 액션을 겸비했다. 








22일 영화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이하 '천박사')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배우 강동원, 허준호, 이솜, 이동휘, 김종수, 박소이와 김성식 감독이 참석했다.






 


'천박사'는 귀신을 믿지 않지만 귀신같은 통찰력을 지닌 가짜 퇴마사 천박사(강동원)가 지금껏 경험해 본 적 없는 강력한 사건을 의뢰받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영화 '헤어질 결심(박찬욱 감독)' 조감독을 맡았던 김성식 감독의 입봉작이다.









 



강동원은 극 중 귀신을 믿지 않는 가짜 퇴마사, '천박사'로 분한다. 그는 화려한 말발부터 시원시원한 칼발까지 새로운 매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는 "시나리오를 읽고 요즘 시대에 맞는 신선한 시나리오라고 생각했다"며 출연 이유를 밝혔다. 이어 "퇴마 소재를 보통 호러 영화로 푸는데, 이걸 경쾌하고 현대적이고, 액션도 많은 신선한 영화로 풀어냈다"고 덧붙였다.




 


강동원은 앞서 영화 '검은 사제들'로 한 차례 퇴마 연기를 선보였던 바 있다. '검은 사제들'과의 연기 차별점을 묻는 질문에 "그때는 신부가 되기 위한 수업을 받는 부제였다면, 이제는 반 사기꾼 캐릭터다. 귀신을 믿지 않지만, 퇴마는 사람의 마음을 치유하는 것이라고 사기를 치고 다닌다"고 소개했다.


검술 액션도 선보인다. 오랜만에 칼을 다시 잡은 강동원은 "이번 작품에서는 '검의 달인'이라는 설정은 아니다"면서 "날아가고 부딪히는 신이 많아서, 지금까지 쌓아온 액션을 토대로 연기했다"고 말했다.




 



이동휘는 천박사의 기술직 파트너 인배로 활약한다. 




 


그는 "강동원 선배님과 오래 전부터 함께 해보고 싶었다"면서 "투샷에서 자괴감, 저는 과연 제대로 된 사람일까라는 의구심이 들었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동원이 형을 보면서 너무 아름답고 멋지고, 하루하루 반하면서 촬영했다"며 "저의 근무 환경은 최고였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이들과 대립할 빌런으로는 허준호가 낙점됐다. 허준호는 빙의를 이용해 영력을 빼앗는 악귀 범천 역을 맡았다. 실체를 파악할 수 없는 미스터리한 능력으로 천박사 일행을 위기에 빠트리는 인물이다.


그는 "처음 대본을 봤을 때 정말 재밌었다. 지금까지 읽었던 대본 중에 제일 빨리 읽었다"고 자신했다. 강동원과 연기 호흡을 맞춘 소감을 묻는 질문에는 "강동원이라는 이름이 기대됐다"면서도 작품 자체에 대해선 "너무 어려웠다"고 혀를 내둘렀다.




 



이솜은 귀신을 보는 의뢰인 ‘유경’ 역을 맡았다. 그는 “유경은 귀신을 보는 눈을 갖고 있다. 스크린으로 귀신을 보는 제 큰 눈을 보는 기분이 어떨까 궁금했다.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선보이는 외유내강과 일하고 싶은 생각이 컸다”고 말했다.






유경의 동생으로 등장하는 박소이는 "연기를 하고 감정 표현이 이게 맞는 건지 판단이 잘 안 갔다. 감독님과 상의를 많이 했다"고 어려웠던 점을 설명했다. 






 


김종수는 천박사와 오랜 인연의 골동품점 CEO 황사장으로 출연한다. 





  

 


오는 9월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