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한 간단히 써볼게요. 읽어보시고 댓글 많이 부탁드려요. 결혼 2년차 아이없는 맞벌이 부부입니다. 남편은 시부모님, 누나와 여동생 다 결혼해서 아이도 있고요. 저는 부모님, 오빠네 부부와 조카 있어요. 저 결혼전 오빠가 먼저 결혼했는데 엄마는 새언니가 집에 오면 아무것도 시키지 않았어요. 엄마가 남의집 귀한딸 부려먹으려고 데려온것도 아니고 내가 아직 할만하니 하는거고, 그래야 내 딸도 시집가서 귀한 대접받는다고 했었어요. 워낙 깔끔하시기도 하셔서 아빠와 오빠가 설거지하는것도 못 미더워 하시기도 하거든요. 제가 결혼하고 나서 엄마가 환갑이셨는데 제가 식기세척기를 사드리려고 했어요. 저희 부부는 생활비 각출해서 쓰고 각자 돈관리하거든요. 제가 제 돈으로 사드린다니 뭔가 할말이 있는듯 했지만 남편도 알았다 하더라고요. 엄마한테 얘기하니 아빠와 오빠가 알게 되었고, 돈 보태라며 50만원씩 보내주더라고요. 덕분에 제일 좋은거로 설치하고 엄마한테 따로 100만원 드렸어요. 사실 오빠네랑 같이 만날때는 거의 외식하고 명절엔 마주칠일 없으니 엄마가 새언니한테 설거지 안시키는건 남편이 몰랐을 수는 있어요. 근데 시댁가면 항상 설거지는 제가 하는게 되면서 남편이나 하다못해 형님이나 아가씨가 도와주려고 해도 시어머니가 나랑 같이하면 된다고 하시면서 결국 저 혼자하게 해요. 일이 많으니 일회용품쓰자고 해도(저도 아닌건 알지만 힘들어서 ㅠ) 안된다고 하시고, 외식하자해도 알았다 하셔놓고 장봐놓으시거나 준비해놓으시거든요. 저희 결혼하고 큰집 필요없다고 작은 평수로 옮기셨는데 밥먹고나면 형님네 아가씨네는 집에 빨리 가라고 하시고 저희만 자고 가라세요. 그럼 남편도 그럴까 하면서 아버님이랑 한잔 더 한다고 하고 어머님은 우리 같이 치우자 하셔놓고 그릇만 옮겨주시고 술안주 없다며 과일깎으시고 안주 만들어주고 하시네요. 몇번 불만도 얘기했고 갑자기 회사가봐야 한다고 안가보기도 했는데 시어머니는 아니다 뭐 얼마나 했다고 그러냐며 그럼 며느리 모시고 떠받들고 살아야하냐시고 남편도 내가 집에서 잘할테니까 좀 해주라고만 했어요. 그리고 올해 초 시어머니 환갑이셨어요. 남편이 어떻게 할까 하면서 작년에 장모님 식기세척기 해드리지 않았냐면서 우리엄마는? 이런식으로 얘기하네요. 제가 식기세척기해드렸을때 남편은 꽃다발이랑 케이크 해드렸으니 이번엔 서로 반대로 하면 되지 않겠냐 했어요. 제가 상여금을 많이 받았는데 그거 얘기하면서 이번에 좀 도와주면 안되냐더군요. 좋은 마음으로 식기세척기 사드리려고 했었는데 듣고나니 빈정이 좀 상했지만 마음 먹었던거기 때문에 하기로 했어요. 근데 시어머니한테 얘기하니 와서 설거지 얼마나 한다고 설거지 하기 싫어서 그러냐며 앞으로 설거지 안시킬테니 차라리 돈으로 주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더 보태서 200만원 드렸고, 남편한테 앞으로 무슨일이 있어도 난 설거지 안할테니 너가 도와드려라 하며 나중에 시어머니 딴소리 하시면 나 진짜 안참는다 말했어요. 걱정말라고 자기가 설거지하겠다며 얘기했고, 저번 주말에 시아버지 생신이라 시댁에서 모였어요. 외식하자고 얘기했지만 집에서 먹자 하셨고, 저희는 결혼식에 가야해서 끝나고 갔더니 음식은 거의 끝나가더라고요. 옆에서 좀 도왔고 마무리하고 간단하게 설거지할거는 제가 했어요. 그렇게 밥먹고 술먹으면서 또 설거지가 한가득 쌓였지요. 다먹고 형님이 설거지하고 간다는거 어머님이 또 말리시며 보내시더군요. 인사하고 저는 다시 자리에 앉아 아버님이랑 얘기하며 정리만 하고 있으니 남편이 눈치보며 움직이더라고요. 남편이 설거지 하려니 어머님이 에휴 술마시고선 무슨 설거지야 그릇 다 깨려고 하시면서 절 보시네요. 그래서 그러게 술은 내가 마실걸 그랬네 하고 빨리해 집에 가게 하니까 어머님이 됐다 됐어 내가 해야지 하시며 한숨을 쉬시며 그냥 집에 가래요. 아버님이 먼저 피곤할텐데 빨리 가라고 하시며 내쫓으시다시피 하셔서 나와서 집에 갔어요. 집에 가자마자 남편이 꼭 그래야 겠냐며 유도리있게 하는척하면 내가 가서 할텐데 아버지 생신이라 만난건데 너무하다고 하네요. 남편한테 식기세척기 대신에 돈드릴때 뭐라고 했는지 기억 안나냐고 하니까 아무말 못하다가 그래도 며느리도리라는게 있지 않냐면서요. 그럼 일당이라고 생각하고 정신적 피해보상금 보태서 500만원 돌려주면 내가 설거지 할게 그대신 나한테 시댁에 대한 뭘 더 바라지말라고 했어요. 결혼하면 네부모가 내부모이지 남이냐며 어떻게 부모님한테 효도하는걸 돈으로 계산하냐네요. 당신은 우리집에 뭘하는데? 가서 얼굴만 비추면 가만히 앉아서 대접만 받으면서 뭐 대단한거 하는 마냥 그러냐니까 또 가만히 있네요. 제가 설거지만으로 그러는게 아니라 여러가지 있지만 설거지가 크기 때문에 얘기하는거에요. 알아서 시어머니 차단하던지 각자집에 각자 효도하던지 둘 다 못하겠으면 이혼하자고 하고 지금 각방 생활하고 있는데요. 제가 너무하는 건가요? 1,70021
돈받고 말바꾸는 시모와 남편
읽어보시고 댓글 많이 부탁드려요.
결혼 2년차 아이없는 맞벌이 부부입니다.
남편은 시부모님, 누나와 여동생 다 결혼해서 아이도 있고요.
저는 부모님, 오빠네 부부와 조카 있어요.
저 결혼전 오빠가 먼저 결혼했는데 엄마는 새언니가 집에 오면 아무것도 시키지 않았어요.
엄마가 남의집 귀한딸 부려먹으려고 데려온것도 아니고 내가 아직 할만하니 하는거고, 그래야 내 딸도 시집가서 귀한 대접받는다고 했었어요.
워낙 깔끔하시기도 하셔서 아빠와 오빠가 설거지하는것도 못 미더워 하시기도 하거든요.
제가 결혼하고 나서 엄마가 환갑이셨는데 제가 식기세척기를 사드리려고 했어요.
저희 부부는 생활비 각출해서 쓰고 각자 돈관리하거든요.
제가 제 돈으로 사드린다니 뭔가 할말이 있는듯 했지만 남편도 알았다 하더라고요.
엄마한테 얘기하니 아빠와 오빠가 알게 되었고, 돈 보태라며 50만원씩 보내주더라고요.
덕분에 제일 좋은거로 설치하고 엄마한테 따로 100만원 드렸어요.
사실 오빠네랑 같이 만날때는 거의 외식하고 명절엔 마주칠일 없으니 엄마가 새언니한테 설거지 안시키는건 남편이 몰랐을 수는 있어요.
근데 시댁가면 항상 설거지는 제가 하는게 되면서 남편이나 하다못해 형님이나 아가씨가 도와주려고 해도 시어머니가 나랑 같이하면 된다고 하시면서 결국 저 혼자하게 해요.
일이 많으니 일회용품쓰자고 해도(저도 아닌건 알지만 힘들어서 ㅠ) 안된다고 하시고, 외식하자해도 알았다 하셔놓고 장봐놓으시거나 준비해놓으시거든요.
저희 결혼하고 큰집 필요없다고 작은 평수로 옮기셨는데 밥먹고나면 형님네 아가씨네는 집에 빨리 가라고 하시고 저희만 자고 가라세요.
그럼 남편도 그럴까 하면서 아버님이랑 한잔 더 한다고 하고 어머님은 우리 같이 치우자 하셔놓고 그릇만 옮겨주시고 술안주 없다며 과일깎으시고 안주 만들어주고 하시네요.
몇번 불만도 얘기했고 갑자기 회사가봐야 한다고 안가보기도 했는데 시어머니는 아니다 뭐 얼마나 했다고 그러냐며 그럼 며느리 모시고 떠받들고 살아야하냐시고 남편도 내가 집에서 잘할테니까 좀 해주라고만 했어요.
그리고 올해 초 시어머니 환갑이셨어요.
남편이 어떻게 할까 하면서 작년에 장모님 식기세척기 해드리지 않았냐면서 우리엄마는? 이런식으로 얘기하네요.
제가 식기세척기해드렸을때 남편은 꽃다발이랑 케이크 해드렸으니 이번엔 서로 반대로 하면 되지 않겠냐 했어요.
제가 상여금을 많이 받았는데 그거 얘기하면서 이번에 좀 도와주면 안되냐더군요.
좋은 마음으로 식기세척기 사드리려고 했었는데 듣고나니 빈정이 좀 상했지만 마음 먹었던거기 때문에 하기로 했어요.
근데 시어머니한테 얘기하니 와서 설거지 얼마나 한다고 설거지 하기 싫어서 그러냐며 앞으로 설거지 안시킬테니 차라리 돈으로 주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더 보태서 200만원 드렸고, 남편한테 앞으로 무슨일이 있어도 난 설거지 안할테니 너가 도와드려라 하며 나중에 시어머니 딴소리 하시면 나 진짜 안참는다 말했어요.
걱정말라고 자기가 설거지하겠다며 얘기했고, 저번 주말에 시아버지 생신이라 시댁에서 모였어요.
외식하자고 얘기했지만 집에서 먹자 하셨고, 저희는 결혼식에 가야해서 끝나고 갔더니 음식은 거의 끝나가더라고요.
옆에서 좀 도왔고 마무리하고 간단하게 설거지할거는 제가 했어요.
그렇게 밥먹고 술먹으면서 또 설거지가 한가득 쌓였지요.
다먹고 형님이 설거지하고 간다는거 어머님이 또 말리시며 보내시더군요.
인사하고 저는 다시 자리에 앉아 아버님이랑 얘기하며 정리만 하고 있으니 남편이 눈치보며 움직이더라고요.
남편이 설거지 하려니 어머님이 에휴 술마시고선 무슨 설거지야 그릇 다 깨려고 하시면서 절 보시네요.
그래서 그러게 술은 내가 마실걸 그랬네 하고 빨리해 집에 가게 하니까 어머님이 됐다 됐어 내가 해야지 하시며 한숨을 쉬시며 그냥 집에 가래요.
아버님이 먼저 피곤할텐데 빨리 가라고 하시며 내쫓으시다시피 하셔서 나와서 집에 갔어요.
집에 가자마자 남편이 꼭 그래야 겠냐며 유도리있게 하는척하면 내가 가서 할텐데 아버지 생신이라 만난건데 너무하다고 하네요.
남편한테 식기세척기 대신에 돈드릴때 뭐라고 했는지 기억 안나냐고 하니까 아무말 못하다가 그래도 며느리도리라는게 있지 않냐면서요.
그럼 일당이라고 생각하고 정신적 피해보상금 보태서 500만원 돌려주면 내가 설거지 할게 그대신 나한테 시댁에 대한 뭘 더 바라지말라고 했어요.
결혼하면 네부모가 내부모이지 남이냐며 어떻게 부모님한테 효도하는걸 돈으로 계산하냐네요.
당신은 우리집에 뭘하는데? 가서 얼굴만 비추면 가만히 앉아서 대접만 받으면서 뭐 대단한거 하는 마냥 그러냐니까 또 가만히 있네요.
제가 설거지만으로 그러는게 아니라 여러가지 있지만 설거지가 크기 때문에 얘기하는거에요.
알아서 시어머니 차단하던지 각자집에 각자 효도하던지 둘 다 못하겠으면 이혼하자고 하고 지금 각방 생활하고 있는데요.
제가 너무하는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