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힘든데

쓰니2023.08.23
조회60,483

우리 아빠가 우리집 힘든데 안 힘든것처럼 보이게 할려고 어릴때부터 좋은 폰만 사주시고 그랬어 근데 난 눈치채고 막 아빠한테 더 싼거 사자하고 막 그랬는데 오늘 아빠가 그렇게 힘들어하는 모습처음봤어 집에 돈이 없어서.. 손님도 없고 그러니까 난 아빠 부담 덜어드리려고 괜찮다고 난 맛있는거 안먹고 자라도 된다고 거짓말했는데 난 나보다 아빠가 더 맛있는거 더 많이 먹었으면 좋겠어 우리 아빠 항상 나 맛있는거 먹인다고 흰밥에 김치만 먹었거든 너무 미안해서.. 나도 남들처럼 여행도 다니고 생일파티도 하고 싶은데 그럴 형편도 안돼 사실 내가 어제 생일이였는데 그저께부터 우리집 형편이 안좋아져서 생일케이크 아빠가 못사줘서 미안하다면서 난 그런거 안사줘도 되는데 아빠 나 부족함 없이 키울려고 매년 사준거였어 나중에 크면 아빠랑 여행도 다니고 행복하게 지내려고 근데 난 아직 어려서 아빠한테 지금으로썬 도움이 안돼는게 너무 속상해

댓글 63

본브레이커오래 전

Best이런 생각하고 있는 딸 있는 것 만으로도 아버지는 이미 충분히 큰 힘이 될 거라 생각이 드네요

남혐오래 전

Best삐뚤어지지 말고 그대로 커서 돈벌고 잘해드림 되겠네.

ㅏㅏ오래 전

Best착한딸래미, 언니는 낼모레 30대가되는 20대후반인데 언니두 어렸을때 참 힘들었단다 우리집은 가난해서 난 용돈이란걸 받아본적이없고 집은 다 허물어져가는집, 친구한테 보여주기 부끄러운 그런집에다, 19살때까지 하루 2천원(교통비) 교통비쓰고 남은 몇백원모아서 먹을거사먹고 그랬어 가끔 놀러갈때 오천원~만원은 받았던거같네 그때 흔히 사던 노스페이스패딩 이런거 꿈도못꿨고 보세만 입고다녔지 지금은 내가 일하니 내가사고싶은거 먹고싶은거 먹고 여행도 이번에 일본여행 처음가보고 엄마모시고 부산여행도 가봤어 아버지는 돌아가셨지만,, 어린시절이 지나고 성인이되서 일을하게되면 그때 아버지어머니 모시고 여행많이다녀 맛있는거 많이 사드리고 꼭 좋은날이올거야

쓰니오래 전

Best첨으로 눈물 난다. 나이 많은 언니다. 이쁘고 곱게 자랐네. 평생 꽃길만 걸으렴. 진심으로 빈다.

ㅇㅇ오래 전

Best아가 아빠가 너를 너무 예쁘게 잘 키우셨다. 학교 공부랑 경제 공부 많이 해서 몇년후에는 맛있는 것도 많이 사드리고 더 행복하고 즐겁게 살면 되지. 힘내

쓰니오래 전

제 어린 시절이 생각나서 마음이 아프네요. 저희도 집에 돈이 없어서 그 흔한 나이키 한번 못신어보며 학창시절을 보냈습니다. 그래서 더욱더 공감이 갑니다. 힘내시기 바라며 지금 할 수 있는 일은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대학에 나오는 것입니다. 열심히 하셔서 부모님과 행복한 미래를 꿈꾸시도록 응원하겠습니다. 화이팅입니다! 행복하세요!

ㅇㅇㅇ오래 전

저도 그랬어요. 만 오천원짜리 책가방 사서 모서리 구멍나도 3년 내내 매고 다니고. 신발도 3만원 넘으면 비싸서 못샀죠. 그렇게 고등시절 보내고 열심히 공부해서 대학 전장받고 갔어요. 졸업하고 바로 취업해서 부모님 모시고 외식도 하고. 처음으로 내가 원하는 디자인 옷을 사보고. 그렇게 10년 되니 결혼도 하고 아기도 낳고. 오손도손 가족들 자주 모여 맛있는 거 먹고 가끔 여행도 가고. 그런날이 와요. 아버지께 감사한 마음 잊지말고 항상 존경하고 사랑한다고 표현 많이 해주세요. 아빤 그거면 돼요. 행복합시다. 건강하세요.

민들레오래 전

강남 1위Zzzzzㅋㅋㅋㅋ

ㅇㅇ오래 전

지금 옆에서 낮잠자는 1살짜리 내새끼가 이렇게 컸으면 좋겠다 쓴이야 ㅠㅠㅠㅠ 아빠는 쓰니 이 마음만으로도 정말 밥안먹어도 배부르고 행복하실거야!! 부모는 자식 얼굴만 봐도 어떤 마음일지 정말 다 알거든! 지금처럼만 예쁘게 올바르게 잘 자라줘♡ 커서 훌륭한 사람 되어서 보답하자 ㅎㅎ

ㅎㅎ오래 전

자식한테 다 해주고 싶은마음. 그게 부모마음인데 못해주는기 얼마나 힘들까요.. 아빠한테 낳아주신것만으로도 감사하다고 지금의 그마음 표현해주세요. 아빠가 힘낼수 있도록 ㅎ 인생은 영원히 그렇게 힘들지 않더라고요.

ㅜㅜ오래 전

꼭 크게 될 아이같다 너! 그런 너를 두신 아버지도 부럽네. 이 글 꼭 아버지께 보여드려. 항상 맘에 두고 흐뭇해하시고 또 너 생각해서 힘내실거 같아.

ㅇㅇ오래 전

가만히 있으면 중간은 가지요. 밥통아

ㅇㅇ오래 전

몇 살인지 모르겠지만 쓴이가 건강하고 바르게 자라는 것만으로도 좋으실거야 지금 마음을 담아서 편지 써 드려 꾸깃해 질 때까지 보시고 지갑 같은데 넣고 다니시며 힘들 때마다 꺼내 보실 것 같아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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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ㅇ오래 전

그래도 마음은 부자시겠다~ 쓴이 같은 이쁜 딸이 있어서~ 힘내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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