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 임대인들이 갑자기 파산했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현재 서울에서 소위 역전세로 살고 있는 직장인입니다. 2020년 첫 입주자로 들어와 올해까지 약 2번의 연장계약을 하여 내년 5월 중순에는 나갈 생각이었어요
그런데 오늘 아침 갑자기 법원에서 등기 2개가 와서 봤더니, 임대인들(총 2명)이 간이 파산 선고됐다고 하네요. 역전세라 예나 지금이나 그 어디에서도 보증보험 가입 거절하고 있어서 여긴 희망을 걸 수 없습니다.
보증보험사나 은행 쪽에서는, 아직 권리침해 신고 되지도 않았고 그 어떠한 소유권 등기 이전이 진행된 이력도 없는데 어떻게 파산 된지 알았냐고 오히려 되묻더군요... 부모님 돈 6천만원을 못 받을 수도 있단 것도 속상한데, 이 사람들이 회생불가라 대출금을 돌려줄 수 없게 되면 은행 전세대출 8,800만원은 오롯이 제 빚이라 합니다. 갚을 때까지 신용등급도 계속 낮아지고요. 심할 경우 제가 압류 대상자로 전락한다고 하네요.
전 그냥 성실하게 일하며 살던 것 밖에 없는데 왜 그들이 과욕을 부린 실패의 책임을 왜 제가 두드려 맞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미 3개월 전이면 파산 절차 진행 되고 있었을텐데, 집주인이 입 싹 닫고 비대면으로 연장 계약 진행한 것도 너무 괘씸해요. 대체 어떻게 해야 하나요? 파산 여지가 있는 상황에서 모르쇠로 계약 진행한 거에 대한 책임을 물을 수는 없나요?????? (녹취는 해두었습니다)
은행 쪽에서는 아직 파산자들한테 내용증명, 압류 나간 게 없어보이니 하루 빨리 조취를 취해야 할 것 같다는데 너무 막막합니다.
'하루아침에 1억 8천 빚쟁이' 라는 워딩이 다소 과장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저에겐 빚이 맞습니다. 이 돈은 제가 서울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부모님께서 보태주신 금액이기에 내년에 다시 돌려드릴 생각이었고, 이번 일로 보증금을 못 받더라도 어떻게든 제가 모은 돈으로 드리려 했습니다. 그러나 은행 빚 8,800만원 까지는 너무 버겁고 절망적이네요...
그러게 왜 역전세에 들어가 사냐고 하시는 분들 있을텐데요. 정말 많이 다른 집 알아봤습니다. 그러나 1억 5천 내외로 들어갈 수 있는 사람 같은 집 생각 보다 많지 않아요. 심지어 여기도 5평인데 저 정도고요. 전세보증보험 가입 하고 싶어서 집주인들에게 전세금 기준이 너무 높으니 낮춰달라 얘기해도 씨알도 안 먹혀요. 전세대란으로 어떻게 올린 금액인데 내리냐는 마인드로, 대란 끝났다고 말하는 지금도 대란 가격 그대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왜 하루하루를 성실히,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이 이런 역풍을 맞는데도 정부는 역전세에 대한 제도적 한계를 더 적극적으로 해결하려고 하지 않는지도 너무 화가 납니다... 보증보험 가입이 안 된다 했을 때부터 제도의 구멍을 실감했지만 선택권이 없어 들어온 거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어요. 제 돈을 세금으로 대신 갚아달라 이런 정책은 바라지도 않습니다. 제발 이런 무책임한 임대업자들에게서 세입자들을 보호해주세요...
✅️전세가 정보
- 2020년 최초 계약: 1억 4700만원 전세
- 2022년 1회 연장 계약: 1억 5000만원으로 전세가 증액
- 2023년 2회 연장 계약: 1억 5000만원 그대로 연장
(*파산 신고일 기준 약 3개월 전 연장 계약)
✅️계약 정보
- 계약인: 대리인&중개사 끼고 진행 (대리인은 전 사위로, 위임장과 신분증 사본 받고 대리 업무 진행)
- 임대인: 가족 총 3명(부, 모, 아들)으로 이중 부모 2인이 간이 파산 선고된 당사자들
하루아침에 1억 8천 빚쟁이 되게 생겼어요...
안녕하세요. 현재 서울에서 소위 역전세로 살고 있는 직장인입니다. 2020년 첫 입주자로 들어와 올해까지 약 2번의 연장계약을 하여 내년 5월 중순에는 나갈 생각이었어요
그런데 오늘 아침 갑자기 법원에서 등기 2개가 와서 봤더니, 임대인들(총 2명)이 간이 파산 선고됐다고 하네요. 역전세라 예나 지금이나 그 어디에서도 보증보험 가입 거절하고 있어서 여긴 희망을 걸 수 없습니다.
보증보험사나 은행 쪽에서는, 아직 권리침해 신고 되지도 않았고 그 어떠한 소유권 등기 이전이 진행된 이력도 없는데 어떻게 파산 된지 알았냐고 오히려 되묻더군요... 부모님 돈 6천만원을 못 받을 수도 있단 것도 속상한데, 이 사람들이 회생불가라 대출금을 돌려줄 수 없게 되면 은행 전세대출 8,800만원은 오롯이 제 빚이라 합니다. 갚을 때까지 신용등급도 계속 낮아지고요. 심할 경우 제가 압류 대상자로 전락한다고 하네요.
전 그냥 성실하게 일하며 살던 것 밖에 없는데 왜 그들이 과욕을 부린 실패의 책임을 왜 제가 두드려 맞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미 3개월 전이면 파산 절차 진행 되고 있었을텐데, 집주인이 입 싹 닫고 비대면으로 연장 계약 진행한 것도 너무 괘씸해요. 대체 어떻게 해야 하나요? 파산 여지가 있는 상황에서 모르쇠로 계약 진행한 거에 대한 책임을 물을 수는 없나요?????? (녹취는 해두었습니다)
은행 쪽에서는 아직 파산자들한테 내용증명, 압류 나간 게 없어보이니 하루 빨리 조취를 취해야 할 것 같다는데 너무 막막합니다.
'하루아침에 1억 8천 빚쟁이' 라는 워딩이 다소 과장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저에겐 빚이 맞습니다. 이 돈은 제가 서울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부모님께서 보태주신 금액이기에 내년에 다시 돌려드릴 생각이었고, 이번 일로 보증금을 못 받더라도 어떻게든 제가 모은 돈으로 드리려 했습니다. 그러나 은행 빚 8,800만원 까지는 너무 버겁고 절망적이네요...
그러게 왜 역전세에 들어가 사냐고 하시는 분들 있을텐데요. 정말 많이 다른 집 알아봤습니다. 그러나 1억 5천 내외로 들어갈 수 있는 사람 같은 집 생각 보다 많지 않아요. 심지어 여기도 5평인데 저 정도고요. 전세보증보험 가입 하고 싶어서 집주인들에게 전세금 기준이 너무 높으니 낮춰달라 얘기해도 씨알도 안 먹혀요. 전세대란으로 어떻게 올린 금액인데 내리냐는 마인드로, 대란 끝났다고 말하는 지금도 대란 가격 그대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왜 하루하루를 성실히,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이 이런 역풍을 맞는데도 정부는 역전세에 대한 제도적 한계를 더 적극적으로 해결하려고 하지 않는지도 너무 화가 납니다... 보증보험 가입이 안 된다 했을 때부터 제도의 구멍을 실감했지만 선택권이 없어 들어온 거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어요. 제 돈을 세금으로 대신 갚아달라 이런 정책은 바라지도 않습니다. 제발 이런 무책임한 임대업자들에게서 세입자들을 보호해주세요...
✅️전세가 정보
- 2020년 최초 계약: 1억 4700만원 전세
- 2022년 1회 연장 계약: 1억 5000만원으로 전세가 증액
- 2023년 2회 연장 계약: 1억 5000만원 그대로 연장
(*파산 신고일 기준 약 3개월 전 연장 계약)
✅️계약 정보
- 계약인: 대리인&중개사 끼고 진행 (대리인은 전 사위로, 위임장과 신분증 사본 받고 대리 업무 진행)
- 임대인: 가족 총 3명(부, 모, 아들)으로 이중 부모 2인이 간이 파산 선고된 당사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