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답답한 마음에 적어봅니다...

쓰니d2023.08.25
조회815
7세 아이혼자 키우는 돌싱맘입니다.어찌어찌 과거 제 선택이였지만, 출산 , 그리고 산후까지 혼자서 택시타고 아이데리고 집에 와서 말 안통하는 아이였지만, 힘든 제삶에 큰 위로고 벌이도 꼬박꼬박 모으고벌이가 나쁘지않아 소소하게 상여금 탈때마다 사고싶던 가전도 사고 차도 사고 그리고 월세에서 자가까지 아이웃는 것만 보고 그렇게 살아왔어요.물론 외롭고 무섭고 너무 힘들었고요...
그러다 회사모임에서 3살연하 남친을 만났고, 몇년이 되도록 남자한번 만나지 못했었는데몸도 엉망 피부며 그리고 옷까지 멋들어 지지도 않은 저를 품어줬어요. 마흔살 되도록 명품하나 없다고 가방, 신발, 악세사리 등 다 사주고, 하나하나 챙겨주고 따뜻한 마음에 늘 고맙고 더 잘해야 된다고 생각했습니다.늘 케어만 하다 케어를 받고 있는 사랑받는 느낌도 오랜만에 느껴 감사해서 하루 하루 살았습니다.
문제는... 아이였어요. 아이는 안된다.. 나랑 결혼하자 그래서 아이낳고 우리 편히 너고생하지않고 살자.친정에서도 부모님이 아이를 책임질테니, 니인생 살아라 하셨고요..하지만 저는 욕심을 냈어요.. 셋이 되고 싶었어요..가족이죠.. 이사람도 사랑하고, 나와 함께한 우리아이도. 함께하고 싶어 욕심을 냈어요.양쪽에서 왔다갔다, 마음아프다.. 결국.. 제가 두손들고 놓아주었어요..
하지만.. 그사람은 자기가 버림받았다고 생각합니다. .진짜 그사람을 위해 피눈물 쏟고 제가 놔줬다는걸 이해 못합니다.아이는 저와 한몸이기때문에, 초등학생이 되어도 다큰 총각이 되어 결혼을 해도 제가 사랑해야하는 소중한 아이이고.제가 그아이 인생을 홀로 둘 권리는 없다고 생각해요.
그사람을 그렇게 놔줬는데.. 제가 너무 힘듭니다. 몇일이 지나고 몇달이 지나면 괜찮아 질까요. 제가 과연 다 잊고 남은인생 아이와 함께 하는것이 두렵고 힘들기만 선택이였을까요?
그사람은 저를 언제까지 원망만 할까요 ? 저를 이해할 날 그리고 감사할 날이 오겠죠.너무 답답하고..힘들어서 그리고 버텨야 해서 몇자 적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