얌체 운전자 .. 뻔뻔함에 잠이ㅜ안와요

쩡이2023.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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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에 무슨 행사가 있었는지
주차대란이 났어요 몇바퀴 돌다가 짐싣는차를 발견하고 비상깜빡이 대기 하고 있었어요
지나가던 얌체운전자가 차가 나가는 동시에 공간이 생기면서 그 찰나에 주차를 해버렸어요
뻔히 비상깜빡이 켜고 기다리는거 보였을텐데 ..
혹시 모를까봐 비상깜빡이 켜고 기다리지 않았냐 5분넘게 기다렸다고 하니 운전자남자가 살짝 고민하는듯 보였어요 근데 같이온 50대 정도 되는 여자아줌마가 갑자기 저보고 자기들도 자리 뺐겼다고 하는거예요
순간 내가 뭘 들은건가 싶었죠
너무 어이없는 대답에 잠시 멍해졌다가 제가 그건 저한테 말고 그 사람한테 가서 말했어야죠
저는 지금 와서 비켜달라고 말하잖아요 했더니
그 아줌마는 (목소리 엄청 카랑카랑하게) 남편한테 그냥 대라!!그냥 대 !!우리도 자리 뺏겼잖아 !!
그냥 대라 !! 이러는 거예요
2차 뻥찜….
그래도 운전자가 차를 뺄거라 생각하고 보고 있는데 갑자기 우리도 자리 금방 뺐겼었다고 또 그러는거예요
그래서 그걸 왜 저한테 말하냐고 했더니
그럼 경찰에 신고 하시든가.. 라고 하더라구요
와….. 순간 할말이 잃었습니다

아기가 차에서 자고 있어서 언성 높아지고 길게 싸우면 안되는 상황이기에 똥 밟았다 생각하고 왔는데
사람 앞에 두고 그냥 대라고 하는 그 어이없는 여자가 너무 열받고 거기서 고민하던 제스처에서 갑자기 경찰에 신고하라는 아저씨 .. 둘 다 정말 ..

자기들은 부부고 전 여자 혼자라 만만해보였을까요..

자기가 새치기 당했으니 나도 새치기 하는거다라는 논리잖아요…
그 뻔뻔함에 할말이 없어지더라구요
얼마나 내가 만만하게 보였으면 하는 자괴감도 들구요
제대로 대처못한 제가 더 짜증납니다!!
곱씹을수록 잠이 안옵니다!!
전 어떻게 대처해야했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