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지배인과 대판 싸운 썰

한지은2023.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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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나는 네이트판에 처음 발걸음을 디딘 30대 흔녀야
우선 이야기에앞서 이 이야기를 해야 사건의 흐름을 이해할수 있을거야.

참고로 나는 대한민국 5성급호텔을 몆년간 수차례 주말마다 즐기는 호캉스녀고 힐튼.파라다이스.아코르.IHG.메리어트.신라.롯데.하얏트.시그니엘 할것없이 죄다 몆차례씩 반복으로 다녀.그래서 그곳 헤드매니져들이나 가끔 지배인들과도 연락하기도했어.

본론으로들어가서 사건은 지난 8월14일.그때는 내생일.
강남에 위치한 4성급호텔 ㅍㅍㅇㅊ 라는 호텔에 갔고 원래 3시입실인데 4시 체크인을해서 통창뷰와 그곳이 4거리 도시뷰라 야경이 진짜죽여주거든ㅎ
요즘 호텔이 어메니티가 이제 바껴서 큰통으로되어있기에 다른사람들이 쓴게 찝찝하기도해서 내가 가져간 샴푸린스를 가져다두려고 화장실과 욕실이 분리 된 욕실.좁았어 사람한명 간신히 샤워할수있는 공간정도?
발을 내딛는 순간 슬로우화면처럼 쫘악 미끄러져서 팔꿈치가 땅에 찧히면서 머리는 밖으로 뜬상태의 왼쪽으로 꺾인상태로 슬라이딩하며 넘어졌어.
상황파악해보니 물기인지 청소하며 청소세정제인지 미끄러운 샴푸린스?타입의 액체였는데 그당시에는 크게 의식하지않고 자고나면 괜찮겠지.하며 대수롭지않게 생각했는데 반대편에 을지병원이 있는거야.
그래서 4시50분쯤 오기로 한 남자친구에게 톡으로 거기간다고 문자보내고 물론 그 기록도 캡쳐해뒀어 도산대로203주소인 호텔에서 넘어졌다.그래서 병원간다.내용의.

근데 생각해보니 사람도 너무많아서 병원보다는 가로수길이나 어디 유명지를 돌아다닐까싶은 마음이 더 컸던거같아.
다 각설하고 저녁8시쯤되서 한숨자고 일어나니까 승모근부터 찌뿌둥하게 아파오는데..그때까지도 사실 호텔측에 얘기할 생각은없었어. 내생일날 모처럼 남친과 분위기내려고왔는데 기분망치기도싫었고 집에가서 파스붙히면되겠지싶어서 15일저녁까지도 참았던거같아.
근데 점점 시간이갈수록 몸 왼쪽에 멍도 심해지고 네이버에 검색해보니 시설물관리부주의.이런거 욕실에 넘어짐주의 경고문없음.이런거도 뜨니 슬슬 화가나는거야.

알아.그때 내가 바로 호텔에 알리지않은 부주의도 있는거.근데 16일날 11시에바로 병원가서 진단명확인하고 진단서끊고 앞니까지 금간거알자마자 호텔측에 얘기했고 일주일을 기다리란소리만들었어.나도 내 일이있는데 다들 알겠지만 내 빈자리로인해 그자리 대신해서 일하는사람에게 민폐는 물론이고 갑자기 반차나 월차를쓰면 회사에도 손실이잖아?
근데 목이 돌아가질않아서 실상 출근이힘들었고 결국마지막에 돌아온 답변은 치료후에 영수증첨부해야 치료비에대한부분만 보상되고 위자료부분이나 교통비.내가 일주일 쉰거 등등에대한 보상비따위는 없었고.나는 공황장애 환자라 양약을 함부로 복용할수없다고 미리 말했는데 한의원치료와 한약복용도 하지마라고하더라?

한달나갈돈은 빤한데 정형외과 가본사람은 알겠지만 치료한번하면 보통 8~15만원 들거든.
그리고 앞니금간거도 크라운까지생각하고 향후 치료비50이야 최하.근데 나같은 직장인은 당장 그돈이없을수있어. 대출비갚고 월세내고 이리저리 고정지출비내면 한달월급 다 나가서 내 사정이야기하고 일단 진단서에 치료기간이랑 진단명은 나와있으니 그거만이라도 우선 달라고 좋게 얘기했어. 단칼에 거절하더라.
솔직히 나는 7시에 퇴근하거든.근데 병원은5시30분이나6시에 마감해.그나마 한의원이8시까지 하던데 한의원치료는 보상안된다해서 제외.이것도 처음한번은 되었어.근데 내가 추나요법하고 한약먹어도 되냐고하니까 바로 한의원치료는 보상안된다고 전화오더라.ㅎ
다치지않았으면 굳이 내시간 써가며 병원갈일없는데 치료비는 당연히 보상해줘야하는거고 거기에 내가왜 회사에 지장주며 내시간을 써야하지?
다친건 내과실도 있다고하면서 첨엔 호텔에서 넘어진걸 증명하라고하길래 기가차서 그걸 증명하는게 더 부자연스러운 행동아니냐고 반박했지.어느누가 호텔에가면서 욕실에 물기잇는지 사진찍고 그러냐고?
그래서 생각하다가 친구와 나눈 카톡에 내가 호텔에서 다쳐서 병원가는길이라는 내용의 카톡내용이있다고 캡쳐해준거 보냈고 결국 15일날 쓴 병원비는 입금되었어.

입금해줬다는 자체가 본인들 과실을 인정한다는거잖아?
치료비도 200만원선안에 보상해준다고 그러드라.
그것도 1년동안.그러니까 1년동안 나는 죽어라 정형외과 다니면서 치료해야되는데 서로 불필요한 에너지낭비를 왜하는지 모르겠어.
10번치료할거 5번치료하고 300줄거 150선으로 합의하자는 내 제안이 내가 잘못한거야 친구들?
모든 의견 감당할테니 자유롭게 앞으로 내가 대처해야될 방향과 잘잘못을 써주길바래.
아참.진단서랑 서류는 이것외에도 더있어.녹취본도 많고 근데 일일이 올릴수없어서 사건내용만 정리하고 증거부분만 사진으로 첨부했어.
내 개인적인 생각은 비싼호텔에 가는이유는 물론 시설을 이용하기위해 가는것도있지만 안전과 위생때문이기도 해. 그만큼 지불한 만큼의 권리를 누리고자 가는건데 댓가를 지불하고 부당한대우를 받을거면 모텔이나 고시원을가지 뭐하러 하룻밤30~50만원짜리 4~5성급호텔을 가겠어.
또 하나 에피소드로 부산에 멋진 오성호텔이 2020년쯤 완공되서 한번간적있어.그후로 그 지배인과 개인적친분을 유지하지만 그때역시 한창 코로나시기라 위생에 엄격했는데 커피포트에 며칠동안 서식한 곰팡이가 그대로있는거야 그물에 물을 끓여먹었고 설사증상이있었던 우리는 다음날 호텔 지배인.그때 그 지배인도 여자였어.
3일호텔 숙박권에 그것도 120만원짜리 패밀리트윈 바다전망 조식포함에 당일 와보니 내가 수영장이용할때 개인 하우스키퍼까지 지정해주시고 내가 실수로 수영모를 챙겨오지않았는데 새수영모까지 챙겨주시고 수시로 나한테와서 필요한거없냐고 귀찮을정도로 물어보셨고 사고당일도 그다음날 그옆 파라다이스호텔에서 묵을예정이였는데 그호텔에 직접 죽까지 싸들고 오셔서 아픈곳은 괜찮냐고 ...다 각설하고 그 호텔은 ##계열호텔이야.
손님과 적이되는대신 아예 그 손님까지 단골로 만들어버리는 호텔지배인의 능력때문에 서울에와서도 그호텔에 갈때마다 내이름으로 체크인하면 아 손님이시냐면서 나 아시냐그러면 자주오시는분이잖아요 하면서 직원분이 알아봐주셔서 흐뭇했던 기억이있거든.
근데 사건의 이 호텔은 .. ㅎㅎ 실수로 6만원을 더 입금했나봐 그래서 차후 나올 병원비에서 깐다네?
그래서나도 진단서비용이랑 실수로 병원비 한곳 영수증 안낸거보냈어.그리고 사람마음이 간사한게.
굳이 검사안해도 될 검사까지 하게되서 이번에 청구하게될금액은 많더라.생각같아선 그냥 상종안하고싶은데 하는짓이 열받아서 좀 데리고놀다 그만하려고.

원칙적으로 내가 다치지않았으면 내시간이 치료시간으로 들필요없는데 치료비만 딱 보상해주겠다는점.
당장 치료비없다는 사람에게 영수증 첨부하면 치료비주겠다는점 넘어진데는 내과실도있다는점. 호텔에서 넘어진거 증거대라는점 팩트 이3,4가지점들때문에 나역시도 조금은 나쁜놈 마인드가 생기게되었어.
사람봐가며 잘해주자는게 살아보니 내 철학이 되었거든.

암튼 긴글 잘읽어줘서 고마워ㅎ
내글에 반박하는사람들도 있겠지만 그들도 소비자입장이고 내입장이되어보면 분명 다를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