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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먼저 모두 감사드립니다..
첫 번째 댓글 이후로 반응이 없길래 안 들어오다가
혹시 댓글 더 달렸나 하고 들어왔다가 놀랐어요..ㅠㅠ
부모님이 저를 키우면서 든 돈이 있는데
그걸 모른 척 해도 되는 건가 하면서 많이 괴로웠었어요
모두 따뜻한 말씀 정말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나날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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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후반 부모님 둘 다 경제력 없어요.
아빠는 사업하시는데 잘 안돼서 저한테 돈 빌리려 하시고
엄마는 이혼한 아빠한테 생활비 받아 써요.
엄마는 남의 이목을 엄청 생각하는 편이라
어디 회사 들어가서 사무직하길 원하지
식당에서 일하고 이런 거 죽어도 못해요.
제가 영어를 잘하고 대학생 때 영어 강사 경험이 좀 있는데
자꾸 영어학원 차리면 거기서 카운터 보겠다느니
돈 많이 벌면 엄마 용돈 달라느니 라는 소리하길래
제가 나랑 동생을 엄마 아빠의 노후대비책으로 생각하지 말라고
용돈 정도야 가끔 주겠지만
나는 노후대비책 아니라고
나 먹고 살기도 힘들다고 했더니
그 말을 두고두고 말하면서 천하의 못돼쳐먹은 년이라고 해요
이게 그렇게 잘못된 건가요?
사실 저 어렸을 때부터 20대 후반인 지금까지 툭하면 때리고 쌍욕해서 더 해주고싶지 않은 마음도 커요
저 말이 그렇게 잘못되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