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밀리레스토랑서 있던일 이정도도 맘충이예요?

ㅇㅇ2023.08.28
조회72,427
주말에 아이 데리고 패밀리레스토랑 다녀왔어요 아이는 4살이고요
사람이 많은 시간이 아니었어요 오히려 빈자리가 많았고요
음식가지고 저지레치는아이는 아니지만
오래앉아있어야 하니까 어쩔수없이 스마트폰 보여주긴 했지만 소리도 크지않았고요
저희테이블만 들릴정도였네요 그만큼 얌전히있다 왔어요..씨끄럽게굴었다고 오해하실까봐 적어요

샐러드바에 음식가지러가려니까 아이가 같이가고싶어해서 같이갔네요
아이가 음식에 손이닿겠어요 뭘하겠어요.. 엄마 얌전히 따라오라고만 했어요
아이도 잘따라다녔는데 조리음식 기다리다가 잠깐한눈팔았어요
뛰진않았습니다.. 멋대로돌아다니는걸 이리와 하고 불렀는데
그잠깐찰라에 어떤여자분다리에 부딪혔네요 아이는넘어지고요
다행스럽게 여자분접시에 뜨거운걸 들고있진않아서 다친곳은없는데
부딫히면서 휘청하셔서 빨간소스묻은 음식이 떨어졌네요 여자분 크룩스위로..

그순간여자분 눈빛이.. 무슨바퀴벌레새끼 보는눈빛을 아이한테 쏘네요
차라리저를 그렇게봤으면 좋았을것같네요 제가잘못한게 맞으니까요
아이가 일부러그런것도 아닌데 그렇게 혐오스럽게 봐야하는지..
얼른죄송하다고 하고 아이 사과도시키고 크룩스닦아드렸는데 밝은색이라 그사이에 물들었네요
배상해드리겠다고하니 손뿌리치는것처럼 발 탁 뿌리치더니 됐다고 쏴붙이고
관리도안되는 애ㅅ끼 왜 처데리고나오고 ㅈ랄이야.. 재수없어 이러고가네요

또마침 그분이 대각선맞은편 테이블..
제가뭐할때마다 일어났다 돌아올때마다 아이챙길때마다
맘충맘충... 식사마치고 갈땐 야 맘충간다 하고 수군수군..
아이가 작아서 어른시야에 잘안보이니까 부딪힐수는있는데요
그눈빛이랑 말이 잊혀지지가않네요 아직도심장이떨리고 눈물이 주륵납니다
제가정말 맘충소리 들을만큼 잘못했나요..
아이 데리고 이정도해프닝도 일어나선안되면 어떻게 아이데리고다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