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씩 판 보기만 했지 글은 써본 적 없어서 어떻게 이야기를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한 번 써볼게..
지금 결혼 준비를 하고 있고 본식은 12월 예정이야
작년 10월 오랜 기간동안 만난 남자친구를 처음으로 부모님께 소개드렸고 아빠는 유별난 딸 사랑꾼이셔서 내가 결혼을 한다는 말을 듣자마자 안 좋아하면서 반대만 하셨어. (나이가 32살인데..) 아빠가 남자친구 존재를 받아들이는데 시간이 오래걸렸어. 올해 초 내내 차근차근 2번정도 만남을 가지면서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여셨고 상견례를 곧 앞두고 있어.
그런데 어제 아빠가 술을 많이 드시고 들어와서 내 방에 오더니 내가 결혼한다는게 많이 서운하신지 얘기하면서 우시는거야. 내 남자친구가 좋고 싫고를 떠나서 본인 딸이 지금살고 있는 이 집에서 나가는게 상상이 안되고 지금으로서는 딸 없는 방을 볼 자신이 없다. 결혼식 전 날 생각하면 너무 끔찍하다. 딸이랑 떨어지기 싫은데 현실로 그 날이 자꾸 다가오잖아 하면서 애기처럼 펑펑 우시는데 마음이 너무 아픈거야.. 할머니 돌아가신 이후로 아빠가 우신 적을 본 적이 없거든. 딸이 이제 없잖아 라고 술 주정 아닌 주정을 하시는데 아빠가 억지를 부리는건지 알면서도 딸로서 무슨 감정인지 모르겠는데 오늘까지도 너무 힘들어. 지금까지 한 번도 그렇게 말하신 적 없고 오히려 결혼 얘기로 이야기 할 거 있어서 대화하면 무뚝뚝하게 그러던지~ 내가 걔를 왜 만나야 하니 이런식이셨거든..
아빠 얼굴 보면 어제 울었던게 자꾸 생각나고 나도 눈물나고 아빠 표정 살피게 되고.. 무슨 감정인지도 모르겠고 어떻게 감정을 추스려야 하는건지 어떤 대화를 나눠야 하는건지 아무것도 모르겠어. 조언 좀 부탁해..
결혼을 앞두고 본 아빠의 눈물..
지금 결혼 준비를 하고 있고 본식은 12월 예정이야
작년 10월 오랜 기간동안 만난 남자친구를 처음으로 부모님께 소개드렸고 아빠는 유별난 딸 사랑꾼이셔서 내가 결혼을 한다는 말을 듣자마자 안 좋아하면서 반대만 하셨어. (나이가 32살인데..) 아빠가 남자친구 존재를 받아들이는데 시간이 오래걸렸어. 올해 초 내내 차근차근 2번정도 만남을 가지면서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여셨고 상견례를 곧 앞두고 있어.
그런데 어제 아빠가 술을 많이 드시고 들어와서 내 방에 오더니 내가 결혼한다는게 많이 서운하신지 얘기하면서 우시는거야. 내 남자친구가 좋고 싫고를 떠나서 본인 딸이 지금살고 있는 이 집에서 나가는게 상상이 안되고 지금으로서는 딸 없는 방을 볼 자신이 없다. 결혼식 전 날 생각하면 너무 끔찍하다. 딸이랑 떨어지기 싫은데 현실로 그 날이 자꾸 다가오잖아 하면서 애기처럼 펑펑 우시는데 마음이 너무 아픈거야.. 할머니 돌아가신 이후로 아빠가 우신 적을 본 적이 없거든. 딸이 이제 없잖아 라고 술 주정 아닌 주정을 하시는데 아빠가 억지를 부리는건지 알면서도 딸로서 무슨 감정인지 모르겠는데 오늘까지도 너무 힘들어. 지금까지 한 번도 그렇게 말하신 적 없고 오히려 결혼 얘기로 이야기 할 거 있어서 대화하면 무뚝뚝하게 그러던지~ 내가 걔를 왜 만나야 하니 이런식이셨거든..
아빠 얼굴 보면 어제 울었던게 자꾸 생각나고 나도 눈물나고 아빠 표정 살피게 되고.. 무슨 감정인지도 모르겠고 어떻게 감정을 추스려야 하는건지 어떤 대화를 나눠야 하는건지 아무것도 모르겠어. 조언 좀 부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