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부부이고, 현재 아내는 만삭입니다.퇴근 후 저녁을 먹고, 거실에서 쇼파에 앉아서 같이 티비를 보면서 얘기를 나누다가이것저것 사소한 불만들을 계속 얘기하길래...장난으로 너는 더 이쁠 때가 있고, 덜 이쁠 때가 있다고 웃으면서 말하니까 그럼 지금이 덜 이쁠 때냐고 묻길래..아니 지금이 더 이쁠때다 라고 장난스럽게 말하고,그럼 덜 이쁠 때가 언제냐? 하면서 옆구리와 겨드랑이를 간지럼 태우는데, 제가 간지럼을 태우면참기 힘들어 하고 몸부림치게 되는 스타일이라 계속 그러면 많이 힘듭니다. 덜 이쁠 때는 잘 모르겠다...생각이 안난다. 어제였나? 하면서 간지럼을 참으면서 받아줬는데,제가 간지럼에 어쩔 줄 몰라서 몸부림 치는게 재미있는지 계속 하더라구요.그만하라구 계속 얘기했는데, 오히려 더 심하게 계속 그러니 의지와는 상관없이 양손목을 잡아서 방어를 하게 됐고, 그럼에도계속하니까 손에 힘이 들어가서 꽉 잡게 되었고, 제발 그만하라고 수십차례 얘기했지만, 간지럼을 타는 중에 말하니까 웃으면서 말해서 그런지 심각하게 생각 안하고 오히려 몸을 못 움직이게 다리로 눌러 놓고 더 심하게 계속 하더라구요. 참을 수가 없어서 다리를 밀어내고 도망가는데도 계속 쫓아와서 장난치길래..너무 힘들다..난 간지럼 못 참는다. 몸부림치면 너무 힘들다. 그만해달라고 얘기하니까. 겨우 진정하고 멈췄는데, 다시 쇼파에 앉아서 있는 와중에 ,오히려 자기 팔목이 빨갛게 됐다면서 어떻게 이렇게 할 수 있냐며 저한테 잘못했다며 대뜸 따지듯이 말하길래...내가 싫다고 수 십 차례 얘기했는데, 본인이 막무가내로 괴롭혀 놓구 나서 저런 이야기하는 것이 너무 이해가 안되고 화가 나서 정색하면서 언성을 높이면서 너가 잘못한거다 하지 말라고 애원할 때 안했으면 된다. 왜 말도 안들어주고 계속 괴롭히냐...힘들다고 호소하면 적당히 해야지라고 소리지르고, 자리를 피해 씻고 침대로 가서 누워 있었는데, 마음이 상했는지 거실 화장실에 들어가서 문 닫고 있더라구요. 저도 기분이 안좋았고 억지로 대화하면 더 싸움이 커지는 것도 싫어서 먼저 들어가서 잤습니다. 중간에 새벽 1시쯤 깨서 보니 옆에도 없고, 집에도 없어서 연락도 해봤는데 안되고, 밖으로 나간 것 같길래...새벽에 나가서 아파트 내 공원이랑 단지 주변 돌면서 찾아봤는데 없었습니다!이렇게 그냥 기분 나쁘다고 말도 없이 연락을 차단하고 나가버리는 것이 걱정되고, 이해가 안됩니다.두서없이 급하게 썼는데, 읽어보시고 무엇이 문제인지? 어떻게 해결하는 것이 좋을지 아주 개인적인 생각도 좋으니 조언 좀 부탁 드립니다.
부부간 사소한 다툼인데, 극단적인 행동으로 불안하고 힘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