ㄱㄱㄱ2023.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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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 부부에요

저희 신랑 저만나기전 총각때는게임에 미쳐살다가 돈도많이날리고 싹 끊었적이 있다는거만 알고
그후 결혼했는데 아.. 글쎄요 그 폰으루 게임하고있는모습조차꼴보기싫은맘 저는이해가네요

애도 있는데 폰들고 뚫어져라 거실쇼파에애랑 나란히앉아서 사람이 왔다갔다 처다도안보고 하루지켜보다 뭐라고했더니 바로지우고 며칠뒤또새로운게임하나 다운받아서 그거만 뚫어져라..

제가 또 뭐라고 하니 하루종일 해야하는거 아니고 가끔 뭐 눌러주기만 하면 된다는데 제가 옆에 없을땐 계속 만지고 있더라구요 폰하고있다가도 제가나가면 내려놓기는해요. 그 눈치보는것도 싫고 이유가 평소 남편모습때문에 뭔가 많이 쌓여 있었나봐요

요리를 제가다하고 빨래도제스타일데로 하는게좋아서 내비뒀는데 걱정이없어보여요 며칠에 한번씩 해도되는 집안일 분리수거 쓰레기음쓰 버리는거 이것마저도 저랑 꼭 같이외출할때 들썩들썩 저와 같이 버립니다

설거지도 제가 지랄해서 하게 만들었거든요.. 대신남편이 라면이라도끓여주면제가설거지하구요 제가 요리했어도 열번에 다섯번정도는 밥먹고먼저일어나게되면 빨리 해치우려고 제가 하구요...

주체적으로 뭔가를먼저 나서서 하는게 없네요
빨래해서 널어놓으면 개지도않아요 제가꼭 빨래개고있으면 들은소리가있어 눈치보이니 옆에서 같이 하구요.. 예전에도 얘기했었어요 나도 첨부터잘한거없다

가족들먹이려고 하기싫어도 귀찮아도 레시피 찾아가면서 하는거라구요 알아듣는듯 하더니 나서서 부대찌게를 해주더라구요? 맛있다 칭찬해쥤어요 근데 그거 딱 한번뿐이네요 많이 바라는것도 아니고 제가 백번을 식사차려줬으면 한번쯤나서서 해줄만도한데 얘기할때 딱 그때뿐 눈치가없어도 저리없을수가 있나요

니일내일 나누는거 싫어서.그때그때 보이면 치우고 제가 더하려고 배려해줬더니 그걸 당연하게 생각하더라구요 니가 집안일 하는게 데체뭐냐고 했더니 바닥에 뭐 흘린거있으면 치우고 그런답니다 그게 집안일인가요?

집안일이라고 움직이는거는 그거 있네요 음식물버리는통에 비닐끼워넣는거 분리수거 박스에 비닐끼우는거 설거지 이것도 어찌어찌상황이 그리되서 연속으로 두번 해줬더니 그다음 식사하고나서도 닝기적 닝기적..
설거지도 남편이6제가4정도로 하는듯요.. 청소기도 안돌립니다. 제가 다하다가 너무힘들어서 저도 손내려놓고 아이방 제가 화장대옷방만 __질해요. 저화장실도 안방에 있는거 절대안써요 같이쓰면 제가 또 청소해야하니까요

지난번 주말오후 손님식사초대했는데 아침에 일어나 나가보니 또 폰으로 게임하고 있길래 너무 화가나서 도데체 니가 일찍좀 일어났으면 청소기라도 돌리고있지 태평하게 앉아서 또 게임만 하고있냐고 짜증을 좀냈어요

아침 아홉시밖에 안된시간이었고 시간 충분했지만 저도 모르게 화가나더라구요 한다는 소리가 너 일어나면 같이 하려고 했다네요.. 어떻게 하나하나 일일이 그걸 말해줘야하고 시켜야하는지 정말 제입장에서 답답해 미칠것만같아요

뭐하나 걱정없고 다 저에게만 맡기고 뒤에 서있단 느낌이랄까요? 생활비 저에게100~150주고 그사람에겐 저는 그냥 밥해주는사람 얻은 느낌이에요

생활비 받는사람이 요리 다해주고 식사차려줘야 하는게 맞는건가요? 얘기를 안한것도 아닌데 왜 저세끼는 아무것도 할 생각이 없는걸까요

평소에 잘했으면 폰가지고 게임 잠깐잠깐 하는거 저도 뭐라 하지도 않았을꺼에요
그냥 마음이 지쳐버린거 같아요 가슴어 돌덩이 하나 얹고 사는 느낌..
진짜 그냥 속 터져 버릴거 같아요

일하는중 잠깐 짬이나서 갑자기 욱하는 마음에... 생각나는데로 쓴거라 두서없고 오타 이해해주세요 조언이든 쓴소리든
부탁드릴께요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