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1아이가 우울증 걸린거 같다며 오열하는데..
마음이 찢어질듯 아프네요.
1주일동안 후두염에 고열로 학교를 못가고
아파서 마음이 더약해진거같아요.
학교에서는 딱히 친한친구는 없지만,
학교생활 재미있다고 얘기했거든요. 혹시나
학교생활이 힘드냐고 물으니 그건아니래요.
공부도 스스로 잘하고 아침에깨우지 않아도
잘 일어나고 했는데 아침에 잘못일어나고
공부도 안하려하고 멍때리는시간이 많아졌어요.
자기 자신이 너무 싫다는 말도 해서..
꼭 안아주는데 눈물나는걸 꾹 참느라 혼났어요.
학원을 잠깐쉬자고도 했지만 그건 싫다그러네요.
매일 거의 누워 있었는데.. 다시 등교하면 나아질거
같기도 한데 모르겠어요.,
지금은 가만히 놔두는게 나을까요? 걱정되네요.
중1아이 가 우울증 인거 같다네요
댓글 22
Best중1인데 멍 때리고 스스로 우울하다고 하고..딱 사춘기 시작인데..여행 같이 다니고 대화 많이 하시고 커페도 데리고 다니시고..운동 좀 시키세요..뭔가 쭉 할 수 았는 운동..
딸이 고2예요. 스스로 알아서하고 자기 감정이나 외부 자극도 잘 참고 공부도 제법 잘해요. 그런데 왜 공부하는지 모르겠고 목표설정도 안되어있으니까 한번씩 힘들어해요. 중학교 입학할때 인적성검사가 좀 심각하게 나와서 담임이 복지관에서 하는 상담 추천하셨고 그냥 편하게 하고싶은 말 하라고 저도 아이에게 얘기했더니 아이도 동의해서 1년정도 상담받았어요. 그냥 저한테 못하는 말, 그동안 참고 있던거 다 말하고 하니까 편하가 보더라구요. 그전까지도 그이후도 사고 친적없어요. 그래도 여전히 진학을 못정해서(하고 싶은게 없대요) 한번씩 멘붕이 오나보더라구요. 작년, 고1때 갑자기 밤에 내일 학교 안가면 안되냐구해서 다음날 급하게 생리휴가 쓰고 저도 월차 내서 하루종일 아이랑 맛있는거 먹고 이런저런 얘기했어요. 그리고 또 학교 잘나갔구요. 전 심각하게는 생각안했어요. 그냥 밥먹다가도 요즘 어때? 여전히 대학 왜 가는 지 모르겠어? 대학이 너의 인생에서 여러가지 선택권을 주니까 가라고 하는건데 그것도 싫으면 네 맘대로 해도 돼~ 이러면서 편하게 얘기해요. 아이는 해야하는건 알지만 길이 안보여서 힘들다고하고 그러면서 학원은 안빠진대요. 다른애들 따라가기 힘들다고 ㅎㅎ 아직 중학생이니까 급할거 없잖아요. 아이와 시간 보내면서 아이의 속마음을 들어보세요. 완벽하려고 하고 자기가 해결하려고 해서 더 힘든걸수도 있어요.
사춘기라서 저러나 하고 방치하지 마시고 꼭 정신과 데려가보세요 정신과에 어린 학생들 꽤 많이 와요. 저도 청소년기때부터 우울증 증상 있었는데 당시에 자존심 때문에 치료 안받겠다고 버텼다가 성인 된 지금까지도 우울증이 이어져서 고생하고 있습니다. 그때 자존심 부리지 말고 치료받아볼걸 하고 후회 많이 해요. 나중 가서 후회하느니 병원상담 꼭 받아보시길. 아이가 망설이더라도(아무래도 편견이 있을 수 있으니까요) 괜찮다고 잘 달래주시고 설득해서 병원 데려가 보세요. 소아청소년기 우울증 생각보다 많이 있습니다. 저는 초등학교 5학년때쯤 부터 증상이 있었는데, adhd 때문에 집중력 떨어지는 거랑은 증상이 조금 달라요. 무기력함은 치료 받기 시작하면 많이 좋아집니다. 병원상담 및 치료가 먼저 선행되어야 하고 야외활동을 같이 할 수 있도록 유도를 해보시길 권합니다. 운동이든 뭐가 됐든.. 격한 운동이 아니더라도 낮시간 간단한 산책같은것도 괜찮습니다. 병원에서 치료 받더라도 규칙적인 활동을 부차적으로 같이 해주는게 좋아요(실제로 병원에서도 권장합니다)
자가진단하고 방치하는게 가장 어리석고 무식한짓임. 정신과가라고 하면 미친걸로 보이냐고 기분나빠하고 일상생활 다하는데요? … 일상생활 안될정도면 이미 병원이나 감방에 있지. 그러면 정신건강의학과 다 문닫아요. 제발 방치하지말고 병원데리고가요.
일단 정신과 보내서 진단부터.. 우울증이 맞아도 그나이면 완치할 수 있어요.
진짜 많이 힘들어하면 심리상담센터 쪽 가보세요. 애가 자기 스스로 저렇게 말할 정도면 담아뒀다가 얘기 꺼낸거 같은데. 한번 권유해보시고 같이 가보시면 좋을거 같아요. 병원은 아주 심한 정도에는 가도 되지만 아직 청소년이라 약물부터 시작하는건 좀.. 약은 지금 나타나는 우울감같은 증상을 줄여주는 역할을 하지 원인 제거를 못하니까요. 또 병원은 기록에 남으니까 제 생각엔 상담센터 가셔서 심리검사 받아보시고 수치 높거나 상담선생님이 권유하시면 신경정신과 가셔서 약물 처방 받으시고 일단은 상담센터 가보세요~
우울증은 병원가서 진단을 받아야 확신할 수 있는거임 감정적으로 생각하지말고 병원 가서 진단 받아보세요 테스트하면 결과에 따라서 꾀병인지도 구분할 수 있으니
일단 병원가서 진단 받으시고 약도 먹이면서 치료 받으세요 그리고 못하겠다는건 그냥 두시고 아이랑 추억 만들고 아이가 흥미 가질만한 것들 같이해주세요 옆에 있어주시고 안아주시고 그런 시간들이 아이에게 큰 힘이 될거예요
우울증과 우울감은 다릅니다. 아이가 진단할 수 있는 게 아님. 제대로 된 진단을 먼저 받으세요.
일단 우울증은 오열안하고요 우울증이라면 병원상담 받아야해요. 누워있으면 악화되고요 날씨도 좋으니까 무조건 어디든 끌고나가서 누워있더라도 돗자리 펴놓고 공원 나무아래 누워있게 하세요. 햇살이 세로토닌 만들어줘서 우울증에 좋아요.
학교나 지역내에 위클래스라고 교육청에서 지원하는 상담센터가 있어요. 저희 아이들 학교는 학교에 다 들아와있는데 지역마다 다를듯 하네요. 우선 알아보시고 상다 받아보게 해보세요. 학교 생활에도 지속적인 관리를 해주시더라구요. 그리고 정신과 상담도 연개해주고 검사비랑 여러가지 지원도 받을 수 있더라구요. 초중고에도 가볍게 상담하면서 아이 적응 도와주기도 하니까 먼저 시작하는 것도 좋을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