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에 나온 그사람이 너무 사무치게 그리워서 멍하니 앉아있다가 넋두리라도 하고싶어 글씁니다 아무도 읽지않아도, 아무도 공감하지 않아도 좋아요 헤어진지 벌써 육년이 됐네요 사람마다 각자의 드라마가 있고 서사가 있듯이 제 나름대로의 행복했고도 처절했던 사건들이 많았습니다 그 긴시간을 너무 많이도 앓아왔던 제게 누군가는 항상 이제 그만할때도 됐다며 놓아주라며 늘 듣는 얘기지만 그냥 저 스스로가 이런걸 어떡하겠습니까 저는 시간이 약이라는 말은 믿지않습니다 적어도 저에겐 그러지 않았거든요 시간은 약이 될 수 없었고 그저 모른척 무심하게 덮고 사는것 뿐이였으니까요 제가 이런다고 그사람이 뭐 알아주기나 하겠나요 하물며 알아준다고 한들 거들떠라도 보겠나요 한심한 사람으로, 그저 지나간 지겨운 인연으로 기억할텐데요 이 긴 시간동안 그 사람은 새로운 사람과 가정도 꾸렸고 본인을 똑 닮은 아이까지 낳았습니다 참 닮았더라구요 사실 정말 보고싶었던 순간이였어요 비혼주의인 제가 유일하게 미래를 꿈꿨던것도, 아이를 싫어하는 제가 그사람을 닮은 아이를 낳고싶다는것도, 현실적으로 되게 부질없는 생각이지만 그사람을 닮은 아이를 보면서 제 모습이 많이 투영되기도했고 또 원망도 됐습니다 멍청하죠 어리석고 못됐고 요 몇일 꿈에 그사람이 계속 나왔습니다 몇년만에 나타난 그사람과 다정하게 인사하며 안부를 주고 받다가 새로운 사람이 생겼다는 말에 왜 나는 안되냐고,내가 아니여야하냐고 그를 붙잡고 엉엉 울면서 화내고 매달리는 제 모습이였습니다 마음이 아팠어요 꿈에서조차 버림 받는구나 싶어서 다정한 말투로 미안하다고 말하고는 그와 상반되게 매몰차게 돌아서 가는 그사람의 모습이 잊혀지지 않았습니다 사실 현실도 그랬었거든요 참 속상한 꿈이다 왜 또 이렇게 오랜만에 나타나서 꿈에서조차도 또 날 이렇게 아프게하는가 꿈에서 깨어나서도 실제로 아무것도 하지 않은 그사람을 생각하며 혼자 화내고 우울하고 원망했습니다 꿈도 참 얄궃다 생각했어요 오늘 그 사람이 다시 꿈에 나왔습니다 새로운 사람을 만난 걸 알고 있었지만 미안하다고 보고싶어서 왔다는 그였습니다 근데 참 웃긴게 꿈에서조차 새로운사람과 헤어지지 않고 나를 만나러 왔다는 그인데 그것조차도 너무 설레고 좋아했단겁니다 별거 한건 아니였어요 그냥 커피숍에갔다가 오랜만에 저희집에 데려다도 주고 20대 초반의 그때 저희 모습처럼 되게 특별하지 않지만 지금와 생각해보면 특별한 그런 뻔하디 뻔한 일상처럼요 꿈속에서의 그는 예전과 똑같았어요 어릴적 내가 너무나도 사랑했던 다정했던 그사람의 모습 그때는 내가 환승당한 사람이였는데 꿈에서는 내가 양다리걸쳐진 사람임에도 오히려 당당한 그의 태도에 눈치보고 맞춰주고 그냥 함께 있는것 자체가 좋아서 계속 그이의 얼굴을 뚜렷하게 쳐다봤어요 사실 꿈에서 본 그사람의 그 얼굴은 지금의 얼굴이 아니겠죠 시간이 많이 지나 현재의 모습은 알 수 없으니까요 뭐가 됐건 좋았어요 꿈에서 깼는데 너무 멍해져서 또 꿈에서조차 그여잘 버리지 못하고 왔구나 그럼에도 내가 보고싶었었다고 말해주는 목소리와 순간이 잊혀지지 않아서 너무 힘들어서 한참을 앉아서 멍하니 있었습니다 예전이라면 펑펑 울었을텐데 왜인지 너무 슬픈데 눈물도 안나네요 그냥 늘 똑같이 가슴 한켠이 정말 누가 잘라간듯 텅 빈 느낌 그대로에요 정말 너무 먹먹하고 아파요 깨고나면 흐려지는 꿈들이라 잊혀질까봐 더 상기하려고 멍하니 있는것 같아요 꿈 속 장면 하나하나 다 기억하고싶어서요 보고싶네요 예전엔 매일을 미친사람 널뛰기하듯 몇년을 그렇게 울고 힘들어하고 했는데 이제는 조용한 내 삶에 그저 간혹 스쳐지나가는 지나간 과거의 불꽃이였음에도 한번씩, 이따금씩 너무 사무치게 보고싶고 그리워요 잘 지내고 있을거에요 누구보다도 잘 너무 오랜 시간이 흐른 뒤라 아직도 이러는걸 보면 또 누군가는 제게 그러겠죠 정신차리라고 지겹다고 그치만 너무 보고싶어요 이렇게 덮어놓은 시간이 흘렀어도 항상 늘 보고싶고 또 보고싶어요 언젠가 더 시간이 흐르면 더 뜨문뜨문 꿈에 찾아올 그사람이겠지만 그럼에도 보고싶겠죠 그냥 현실이지않은, 현재의 모습도 아닌 그사람을 보는게 너무 행복했어요 89
죽을만큼 보고싶어요
꿈에 나온 그사람이 너무 사무치게 그리워서 멍하니 앉아있다가 넋두리라도 하고싶어 글씁니다
아무도 읽지않아도, 아무도 공감하지 않아도 좋아요
헤어진지 벌써 육년이 됐네요
사람마다 각자의 드라마가 있고 서사가 있듯이
제 나름대로의 행복했고도 처절했던 사건들이 많았습니다
그 긴시간을 너무 많이도 앓아왔던 제게
누군가는 항상 이제 그만할때도 됐다며 놓아주라며
늘 듣는 얘기지만 그냥 저 스스로가 이런걸 어떡하겠습니까
저는 시간이 약이라는 말은 믿지않습니다
적어도 저에겐 그러지 않았거든요
시간은 약이 될 수 없었고
그저 모른척 무심하게 덮고 사는것 뿐이였으니까요
제가 이런다고 그사람이 뭐 알아주기나 하겠나요
하물며 알아준다고 한들 거들떠라도 보겠나요
한심한 사람으로, 그저 지나간 지겨운 인연으로 기억할텐데요
이 긴 시간동안 그 사람은 새로운 사람과 가정도 꾸렸고
본인을 똑 닮은 아이까지 낳았습니다
참 닮았더라구요
사실 정말 보고싶었던 순간이였어요
비혼주의인 제가 유일하게 미래를 꿈꿨던것도,
아이를 싫어하는 제가 그사람을 닮은 아이를 낳고싶다는것도,
현실적으로 되게 부질없는 생각이지만
그사람을 닮은 아이를 보면서 제 모습이 많이 투영되기도했고 또 원망도 됐습니다
멍청하죠
어리석고 못됐고
요 몇일 꿈에 그사람이 계속 나왔습니다
몇년만에 나타난 그사람과 다정하게 인사하며 안부를 주고 받다가 새로운 사람이 생겼다는 말에
왜 나는 안되냐고,내가 아니여야하냐고 그를 붙잡고 엉엉 울면서 화내고 매달리는 제 모습이였습니다
마음이 아팠어요
꿈에서조차 버림 받는구나 싶어서
다정한 말투로 미안하다고 말하고는 그와 상반되게 매몰차게 돌아서 가는 그사람의 모습이 잊혀지지 않았습니다
사실 현실도 그랬었거든요
참 속상한 꿈이다
왜 또 이렇게 오랜만에 나타나서 꿈에서조차도 또 날 이렇게 아프게하는가
꿈에서 깨어나서도 실제로 아무것도 하지 않은 그사람을 생각하며 혼자 화내고 우울하고 원망했습니다
꿈도 참 얄궃다 생각했어요
오늘 그 사람이 다시 꿈에 나왔습니다
새로운 사람을 만난 걸 알고 있었지만 미안하다고
보고싶어서 왔다는 그였습니다
근데 참 웃긴게 꿈에서조차 새로운사람과 헤어지지 않고 나를 만나러 왔다는 그인데
그것조차도 너무 설레고 좋아했단겁니다
별거 한건 아니였어요
그냥 커피숍에갔다가 오랜만에 저희집에 데려다도 주고
20대 초반의 그때 저희 모습처럼 되게 특별하지 않지만
지금와 생각해보면 특별한 그런 뻔하디 뻔한 일상처럼요
꿈속에서의 그는 예전과 똑같았어요
어릴적 내가 너무나도 사랑했던 다정했던 그사람의 모습
그때는 내가 환승당한 사람이였는데
꿈에서는 내가 양다리걸쳐진 사람임에도
오히려 당당한 그의 태도에 눈치보고 맞춰주고
그냥 함께 있는것 자체가 좋아서 계속 그이의 얼굴을 뚜렷하게 쳐다봤어요
사실 꿈에서 본 그사람의 그 얼굴은 지금의 얼굴이 아니겠죠
시간이 많이 지나 현재의 모습은 알 수 없으니까요
뭐가 됐건 좋았어요
꿈에서 깼는데 너무 멍해져서
또 꿈에서조차 그여잘 버리지 못하고 왔구나
그럼에도 내가 보고싶었었다고 말해주는 목소리와 순간이 잊혀지지 않아서 너무 힘들어서 한참을 앉아서 멍하니 있었습니다
예전이라면 펑펑 울었을텐데
왜인지 너무 슬픈데 눈물도 안나네요
그냥 늘 똑같이 가슴 한켠이 정말 누가 잘라간듯 텅 빈 느낌 그대로에요
정말 너무 먹먹하고 아파요
깨고나면 흐려지는 꿈들이라
잊혀질까봐 더 상기하려고 멍하니 있는것 같아요
꿈 속 장면 하나하나 다 기억하고싶어서요
보고싶네요
예전엔 매일을 미친사람 널뛰기하듯 몇년을 그렇게 울고 힘들어하고 했는데
이제는 조용한 내 삶에 그저 간혹 스쳐지나가는 지나간 과거의 불꽃이였음에도
한번씩, 이따금씩 너무 사무치게 보고싶고 그리워요
잘 지내고 있을거에요
누구보다도 잘
너무 오랜 시간이 흐른 뒤라 아직도 이러는걸 보면
또 누군가는 제게 그러겠죠
정신차리라고 지겹다고
그치만 너무 보고싶어요
이렇게 덮어놓은 시간이 흘렀어도
항상 늘 보고싶고 또 보고싶어요
언젠가 더 시간이 흐르면 더 뜨문뜨문 꿈에 찾아올 그사람이겠지만 그럼에도 보고싶겠죠
그냥 현실이지않은, 현재의 모습도 아닌 그사람을 보는게 너무 행복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