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 스트레스

쓰니2023.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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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초 임산부 시절부터 시어머니의 간섭과 막말에 상처받은게 뛰어내리고싶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우울증이 와서 약물을 복용하고 있는 주부입니다.

마주쳐야하는 가족행사가 올때면 심장부터 두근거리고 예민해져있어요. 이젠 제가 살아야겠다 싶어서 남편한테도 솔직하게 잘하기싫다고 얘기하고 어머님 카톡이나 전화도 무시하며 대면대면 지내고 있는데요.

그제서야 어머님이 제가 조금 불편해지셨는지 눈치를 보시더니 급기야 천사로 돌변하시네요.

오늘은 아기 돌이였는데 그동안 고생했다며 돈봉투 100만원과 아기케이크와 아기고깔을 아가씨를 통해 저에게 전달해주셨습니다.

전 너무 부담스러우니 아기케이크만 받을테니 돈봉투는 자시 가져가셔라 했는데 자꾸 내가 거절하면 자기 엄마도 서운할것같다고 그동안 진짜 고생했지않냐며 받을 자격있다며 돈봉투 주시고 가셨는데요.

저는 이 돈봉투가 시어머니를 용서하라는 뜻같아서 받게되면 이제 제가 다시 잘해야할것같아서 받기가 꺼려집니다. 저는 아직 시어머니를 용서할 마음의 준비가 되어있지않거든요..

이 돈 어머님께 돌려준다고 해도 그래도 사람 성의라며 거절하는거 아니라며 한사코 받으라하시는데 어떻게 거절을 해야 현명한 방법이 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