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실제로 자상한 아빠가 있는건지

ㅇㅇ2023.09.05
조회171,059

(제이슨 홍현희 별 관심없었는데 가끔 인스타에서 영상짤이 뜸)제이슨은 자상하다못해 모든 육아를 도맡아서하고 똥별이랑 노는게 즐겁다고 하더라..
울 아빤 돈버느라 바빠서 내가 어릴때 단한번도 못놀아줬고 엄마가 독박육아해서 추억도 별로 없는데제이슨같은 아빠가 세상에 존재한다는걸 안순간, 내 모든 인생이 불쌍하게 느껴질 정도임.요즘 나가보면 주말에 아빠가 딸아이 자전거 가르쳐 주거나 애기 손잡고 걸음마 가르쳐주거나, 아빠 혼자 유모차 끌고 애기랑 소통하면서 걷거나 어린아들이랑 축구, 농구하는 모습들이 많이 보이던데 ..너무 부럽고 부럽고 또 부럽다...우리 아빤 왜 저렇게해주지 않았을까..?


추가내용)댓글들 다 읽어봤는데 아빠가 돈버느라 바빠서 제이슨처럼 못놀아줬다는 말이 많네.물론 나도 아빠가 힘들게 돈번덕에 우리가족이 잘사는거 잘알지 그런데 퇴근후에도 자고 일요일에 쉬어도 밥먹는시간 제외하고 쇼파에서 퍼질러 잠만 잤음. 아이들을 사랑하는 아빠들은 바쁠때 잠깐이라도 시간이나면 "내가 ㅇㅇ이 많이 사랑해"라고 말하고 출근함. 그리고 우리아빤 아빠 출근할때 내가 일찍일어났는데 따뜻한인사 한번 한적없고 내가 초등학교 몇학년이었는지도 몰랐음. 아빠가 단한번도 사랑을 느낄만한 표현을 안해서 표현잘하는 아빠를 가진 똥별이를 부러워한거임.  그리고 내가 나이가 몇인데 제이슨이 돈때문에 연기를 하는건지 아닌지도 구별 못하겠니? 제이슨은 홍현희 만날때부터 자상했음 만약 저게 연기라면 오스카상 타야한다고 생각함.

댓글 184

닉네임오래 전

Best예전에는 주6일에다가 일요일에도 나가 일하기도했지.. 맞벌이보다는 아빠 혼자 외벌이하는 경우가 많았고.. 글쓴이 아빠 상황은 잘 모르지만,, 열심히 돈을 버는 것으로 그 아빠의 역할을 수행하셨는지도 몰라.. 그리고 제이쓴은 잘하는 특수한 경우라 티비에 나오고 그러는거지..

ㅇㅇ오래 전

Best제이쓴이랑 홍현희가 버는 돈이 얼만데.... 님 아버지도 경제적으로 시간적으로 더 여유있었다면 안그러셨을꺼에요. 아니더라도 그렇게 생각하세요. 그리고 님이 커서 자식한테 다정한 부모가 되어주세요. 원망보다 긍정적인 감정 해소가 인생에 도움이 돼요.

언니오래 전

Best예전에도 자상하고 친구같은 아버지들도 많았겠지만 육아는 엄마 몫으로 남겨뒀던 시대였잖아요. 쓰니님도 위에 적은것처럼 아버님은 돈버느라 바쁘셨고 그게 가족을 위한 길이라고 생각하셨을 거예요. 그렇게 교육받기도 하셨구요. 이미 지난간 일을 돌이켜봐야 아무런 해결책은 없어요. 그럴수밖에 없던걸 인정하시고 쓰니님 본인이 자상한 부모가 되도록하세요.

ㅇㅇ오래 전

Best방송, 인스타에 나온것들이 진짜라고 생각하는겨?

오래 전

Best저도 그런생각 자주해요. 왜그렇게 엄격하고 가부장적이였나...남편이 아이들에게 자상한 모습을 보일때...그전날 술. 엄청마시고 와도 아이들과의 약속을 지킬때...말한마디 따뜻하게 할때 내아버지는 왜 그러지 못했나...하고요. 꼭 자상한 남편 만나세요.

ㅇㅇ오래 전

추·반참 .. 철딱서니 없는 생각이다

ㅇㅇ오래 전

.

ㅇㅇ오래 전

독박벌이는 없어도 독박육아는 있다는 어메이징 한녀들 ㅋ

ㅇㅇ오래 전

아빠도 받아봤어야 주는걸 안다고... 그 시대 아버지들이 다 그랬지 뭐

ㅇㅇ오래 전

난 세살에 아버지가 돌아가셨어. 내동생은 유복자고.. 엄마가 독박 벌이,육아를 하셨지. 아버지가 외벌이로 열심히 일해 돈벌어오셔서 엄마가 니들 키우는데 전념할 수 있었다면 그건 독박육아가 아니지.. 건강히 가정경제 이끌어주신 것만으로도 감사한 마음 가질순 없는거야??

dd오래 전

배가 부르다 못해 터졌네

ㅇㅇ오래 전

저희 남편 아들한테 너무너무 자상합니다. 진짜 가족밖에 몰라요. 요즘 시대가 많이 바뀌기도 했고 남편 성향이기도 해요. 짜증한번 낸적 없거든요. 아마 글쓴이님의 아버님도 마음만은 못지 않았을거예요

익명오래 전

제이쓴만큼은 아니지만, 우리 아빠도 나름 자상함! 아니 가족 자체가. 우리엄마 큰 계약이 있어도 내 일정은 최대한 케어했고, 우리 아빠는 바빠도 매주 일요일은 점심먹고 나랑 한강에서 자전거 타고 군것질하고 저녁 먹기 전에 집에 와서 씻고 밥먹었고, 아직도 화이트데이에 특정 브랜드 사탕 사줘! 하면 말없이 툭 두고 감. 엄마가 나 볼 때 꿀이 뚝뚝 떨어진다고 주위에서 말하고, 아빠는 그냥 날 귀여워하는게 말투, 얼굴에서 부터 느껴짐. 우리 오빠도 나 자잘자잘하게 다 챙겨주고 주위에서 오빠가 나 귀여워 한다고 말할 정도. 물론, 나도. 작게는 필요해 보이거나 좋아하는거 보이면 무조건 사서 쪽지써서 선물로 줌. 그냥 집안 자체가 서로 잘 챙겨주는 분위기.

ㅇㅇ오래 전

'자상'도 능력이고 습관이라서 안 되는 사람은 계속 안 되기 쉬워요. 이거 바꾸려면 지구 두 바퀴 돌아야 해요. ㅋ 근데 애기 때 이뻐했을 텐데 쓰니가 기억을 못 하네. 아빠가 그런 사람이면 애들이 재롱을 피우는 겁니다. 느닷없이 아빠 출근하는 현관에 나가서 '아빠 사랑합니다~ 하트~' 이래봐요. 많은 준비가 된 사람으로 결혼하면 부부역할 부모 역할 좀 더 잘하는 사람이 생길 수 있지만 대부분은 배워야 해요. 자극은 가족이 주는 겁니다. 근데 쓰니 어리지 않다고 하니 어렵겠나? 그럼 도시락이라도 싸드리면서 수줍게 표현해보든가. 근데 이런 건 아빠가 쑥스러워서 빨리 변화하지 못 하니 인내가 필요해요. 즐겁게 사는 거? 노력해야 합니다.

ㅇㅇ오래 전

신랑이 꼭 새벽에는 일찍 일어나는 사람이라 내가 일어나기전까진 두시간정도 애를 봐주고 항상 애기 목욕 매일 시켜주고 주말에는 애들 데리고 운동가고 어디 가는정도 그게 자상한건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애들 데리고 어디 갈라고는 하고 애들 밥해주고 그러긴해요

ㅇㅇ오래 전

야 그러면 방송 촬영중인데, 애를 방치하고 낮잠을 자겠니? 좀 시브레 생각이란걸 좀 해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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