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만 아는 사이

ㅁㅁ2023.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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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하게 글 쓸게.

일하는 곳 쉬는 시간에 휴게실에서 사람들이 단체로 쉬는데,
이쁘고 여리여리해서 가끔씩 눈 가던 여자분이 있어.

가끔씩 눈도 마주치고 그래.

내가 거의 고정적으로 쉬는 자리에서 자주 책 펴고 공부하는데, 이 여자분이 언젠가부터 여기 고정석 옆에 와서 폰하거나 테이블 같은 곳에서 짬내서 자거나 그래. 가깝다보니 가끔씩 눈 마주치면 어색하게 서로 넘어가고. 약간 눈 마주치면 서로 부끄럽게 피하는 느낌? 일단 내 생각엔.

와중에 어제, 이 여자분 또 짬내서 자는데 옷이 좀 짧아서 등허리 부분이 보이는거야. 그래서 지나가다가 내 가디건을 거기 살짝 올려놓고 담배피러갔어. 다녀온 사이에 혹시 가디건을 내팽겨쳤을까 생각도 했는데, 오히려 그 가디건을 목까지 덮고 있더라구.

그리고 쉬는 시간 끝날때 돌려주면서 고마워요 하더라.

오늘 여전히 옆자리에 앉았더라고.

아직 대화나 그런건 해본적 없는데,

한번 말 걸어보려고. 가능성 있을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