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5살 여자입니다. 가족들과 트러블이 날이 갈수록 심해지고 꼬여가는 집안 사정 그리고 억압 받는 저의 생활에 지쳐 글을 남겨 봅니다.
저는 두 살 어린 남동생, 고등학생에 진학 중인 남동생 그리고 아버지와 살고 있습니다, 어머니는 제가 초등학교 시절 집을 나가셨습니다. 어릴 때부터 두 분이 다툼이 잦으셨는데 아버지는 바람을 피우셨다고 하고 어머니는 아버지가 의처증이라고 힘들어 하셨던 모습이 기억납니다. 성인이 된 후 엄마가 바람을 피었다는 증거가 있고 정황상 맞다고 하시니 이건 제가 본 바가 없음으로 잘 모르겠네요… 아무튼 저의 집안 사정은 저의 유년기 시절부터 좋지 못한 걸로 알아요. 아버지가 사업을 하시다 90년대 후반 00년대 초반 신용 불량자가 되셨고 그렇게 쭉 여유롭게 살진 못했던 거 같습니다. 아버지는 신용 불량자이시니 어머니가 대신 일을 나가셨기도 했었어요. 어머니가 집을 나가고 이혼 한뒤 저희 셋은 아버지 밑에서 길러졌고 당연히 많이 힘들었습니다. 저희 아버지는 식당 쪽 일을 하시며 저희를 어럽게 키우시긴 했어요 감사하죠. 하지만 그것 뿐이에요. 어렸을 때라 저에게 폭언과 폭행도 많이 하시기도 했었고 너희를 기르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하지 마라 너네 아니었으면 내가 약 십년간 엄마없이 고생했겠냐 너네 없었으면 자긴 더 편하게 살 수 있었는데 엄마한테 키우게 하려던 거 걷어주었으니 고마워 해라 라는 말은 어릴 때부터 지금까지 하세요. 어렸을 때는 그렇구나 생각했는데 돌이켜 생각해보니 부모로서 당연히 책임져야 할 일들을 저희에게 당연하지 않다고 말씀하시는 게 와닿지 않더라고요.
한번은 이런 일이 있었어요. 중학교 가정 시간에 익명으로 부모에게 들은 가장 상처 받은 말을 적고 랜덤으로 뽑아 발표하는 거였는데 어떤 여자애가 제가 쓴 걸 뽑더니 제가 쓴 말을 읽으면서 울더라고요. 저는 그게 부모가 자식한테 할 말이 아니고 그걸 듣는 제가 옳지 못하단 걸 깨달았어요. 저는 청소년 시절을 버티며 살아냈어요. 학교 집 학교 집. 집에는 밥 차려 줄 사람이 없으니 저희들끼리 매끼 해결해야 했고 문제집 한번 맘편히 못사고 친구들이랑 맘 편히 분식 하나 못 사먹어도 내가 성인되어선 알바해서 하고 싶은 거 먹고 싶은 거 먹으면서 살아야지 라는 일념 하나로 버텼던 거 같아요. 근데 참 불행하게도 제가 수능을 보고 졸업하기 전 아버지가 실직하셨고 일자리를 구하려 하셔도 나이 때문에 받아주는 곳이 없다며 저보고 잠깐 다니려고 했던 알바를 계속 다니라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그 후로 약 2년 간을 주 6일 출근하며 거의 모든 월급을 집 생활비에 보태며 살았어요. 아버지는 신용 불량자이시고 나이도 있으셔서 일할때가 없다 하시지 동생들은 어리지 돈을 벌 수 있었던 건 저 뿐이니 그냥 제가 없단 생각으로 일집일집을 반복했던 거 같아요. 다른 친구들 대학교 다니고 놀러다니는 거 부럽고 과연 제 미래는 있을까 싶었어요. 그러다가 특성화고 다니는 동생이 취업을 해서 돈을 벌고 저는 이대로는 평생 저의 미래없이 살 거 같아 일하면서 조금 모아 둔 돈과 퇴직금으로 집에 손 안 벌리고 재수를 했습니다. 그동안 생활비는 동생이 충당하고 부족한 건 제가 모아둔 돈으로 메꾸는 식으로 하면서 수능을 봤고 물론 잘 보진 못했어요. 그래도 미래를 생각해서 취업이 잘 되는 과로 입학했고 이제야 조금 숨통이 트이는 거 같았어요. 입학을 해도 주 4일 5일 알바하면서 집에는 달에 60-70만원 정도 생활비를 보탰고 나머지는 제 용돈하였습니다. 입학한 일년동안 원없이 못 먹어본 거 먹어보고 못 가본 곳 다녀보고 못 마셨던 술도 마셔보고 좋았어요. 하지만 아빠는 그게 못 마땅하셨는지 카드값 많이 나오는 거 아니냐 그만 친구들이랑 놀자 판하라면서 한 말씀 거들시고 집안 사정도 여유치 못하니 일학년 동안 못해봤던 거 해보고 이학년 때는 과거처럼 지내야겠다 싶었긴 했었어요. 근데 사람 일이 뜻대로 안되는 게 학년이 올라가서 거의 처음으로 제대로 된 연애를 해봤어요 그때 제 나이가 24살이었어요. 남자친구가 절 많이 좋아해주고 연애란 건 이런 행복이 있구나를 깨닫게 되었어요. 저희 아빠는 당연히 연애 하지 말라하셨어요. 연애를 하면 돈이 들고 지금은 상황이 안되니 학교 졸업하고 취업한 후 상황이 안정되면 하라고 누누히 말씀하셨지만. 지금 이 나이에 제대로 된 연애 해보지 않고 졸업하면 속상할 거 같더라고요. 그래서 부모님 반대를 무릅쓰고 연애를 지속했고 결국 들켰죠. 근데 저희 아빠는 아니라고 하시지만 다른 부모님 보다 집착이 좀 있으신 편이세요. 연애를 들키게 된 계기가 제가 모르고 노트북에 로그인 해둔 카톡을 들어가서 저와 남자친구가 나눈 대화 목록을 모두 싹 다 읽어보셨더라고요. 이 나이에 모텔 간게 잘못도 아닌데 사귄지 얼마나 됐다고 모텔을 가냐 부터 시작해서 저에게 성적으로 수치심 드는 말씀도 서슴없이 내뱉는 걸 보고 진절머리 나더라고요. 제가 미셩년자도 아니고 성년인데 왜 이런 말을 들어야지 싶고. 저는 당연히 헤어지기 싫다 했어요. 그랬더니 협박을 하더라고요. 안 헤어지면 학교에 남자친구 찾아가서 우리 집안 사정 싹 다 말하고 헤어지라고 말하고 그것도 안되면 남자친구 부모님까지 만나서 결판을 지을거라면서 저에게 협박을 하며 각서를 요구했어요. 남자친구와 만날 시 학교 자퇴 그리고 통장,카드 압류할 거라는 내용이었는데. 모든 경제적인 소비를 제 이름으로 하고 있고 일절 손 안 벌리고 오히려 제가 집에 보태는 상황인데 이렇게 까지 하시는 게 이해가 안되고 힘들었지만 남자친구를 진짜 찾아갈까 봐 각서를 쓰고 헤어진 척 몰래 만났습니다. 이런 일로 헤어지는 건 두고 두고 후회할 거 같았거든요.
그렇게 5개월 정도 몰래 잘 만나고 같이 여행도 다녀오고 그랬는데 제가 의심 스러우셨는지 아빠가 제가 너무 피곤해서 휴대폰으로 동영상을 시청한 채 잠들었는데 그 사이에 사진첩을 뒤져서 계속 사귀고 있단 것과 여행 같이 간 걸 들켰어요.
이때부터 트러블은 갈수록 심해졌어요. 처음엔 남자친구한테 전화해서 이별 통보를 받아낼거라면서 저희 남동생을 시켜서 남자친구와 전화를 하더라고요. 헤어지라고. 저는 남자친구 한테 그냥 알겠다고 하고 헤어진 척하자고 했어요. 근데 저는 아빠에 태도가 너무 마음에 안 들어요. 강압적으로 저한테 헤어지라고 하고 제가 기분이 상해서 반항한 걸로 휴학하고 일년동안 집에 돈 보태면서 지내라는 둥 남자친구를 경찰서에 조사 받게 하겠다는 둥….. 온갖 협박을 다하세요. 이럴거먼 그냥 나가서 살게하면 그때부터 각오 하라면서 내가 너 지금 장학금 받고 있는 거 못 받게 할거고 건강 보험료 장기체납된 걸로 너 통장 압류 시킬거고 제가 집 나가면 가만히 있을 거 같냐고 또 협박을 하세요. 아빠 말로는 제발 졸업 할때까지 연애 하지말고 카드값 씀씀이도 줄이면서 살라고 하는데 언제까지 제가 얽메이면서 살아야하는 거죠? 동생이 너가 학교 가서 너가 못 내는 생활비 내고 있는데 너는 연애를 하고 싶냐 등등 저를 온갖 말로 가스라이팅 하시고 연애 걸린 뒤로부터 제 학교 끝나는 시간 알바 가는 시간 맞춰서 전화하고 전화 안 받으면 부재중 전화 열통 넘게 전화하고 전화 안받다가 받으면 언성 높이면서 야 시x련아 왜 안 받냐고 부터 시작해서 온갖 폭언을 하시고. 어디가면 인증샷 보내라고 요구하고 전화 좀 안받으면 경찰에 신고 한다고 협박하고. 너무 힘들고 지겹습니다. 이 모든 일이 제가 신뢰를 잃게 만들어서 생긴 일이라는데 제가 연애 한 게 이 정도로 큰 잘 못인가요? 저도 이제 하나의 인격체이고 성인인데 전혀 존중해 주시지 않는 부모님이 원망스럽고, 경제적으로 이제 꾸러나갈 의지가 없어보이는 아빠를 보면 더더욱 힘이 빠집니다.
가족과 연을 끊고 싶진 않았는데
점점 저의 정체성을 잃고 이젠 이런 끝없는 집착에 불안하고 마음이 아파요. 더 이상 못 버티겠는데 제가 집을 나가고 가족과 연을 끊는 게 철없고 무책임한 행동이고 이기적인 걸까요??
가족과 연을 끊는게 맞을까요?
저는 두 살 어린 남동생, 고등학생에 진학 중인 남동생 그리고 아버지와 살고 있습니다, 어머니는 제가 초등학교 시절 집을 나가셨습니다. 어릴 때부터 두 분이 다툼이 잦으셨는데 아버지는 바람을 피우셨다고 하고 어머니는 아버지가 의처증이라고 힘들어 하셨던 모습이 기억납니다. 성인이 된 후 엄마가 바람을 피었다는 증거가 있고 정황상 맞다고 하시니 이건 제가 본 바가 없음으로 잘 모르겠네요… 아무튼 저의 집안 사정은 저의 유년기 시절부터 좋지 못한 걸로 알아요. 아버지가 사업을 하시다 90년대 후반 00년대 초반 신용 불량자가 되셨고 그렇게 쭉 여유롭게 살진 못했던 거 같습니다. 아버지는 신용 불량자이시니 어머니가 대신 일을 나가셨기도 했었어요. 어머니가 집을 나가고 이혼 한뒤 저희 셋은 아버지 밑에서 길러졌고 당연히 많이 힘들었습니다. 저희 아버지는 식당 쪽 일을 하시며 저희를 어럽게 키우시긴 했어요 감사하죠. 하지만 그것 뿐이에요. 어렸을 때라 저에게 폭언과 폭행도 많이 하시기도 했었고 너희를 기르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하지 마라 너네 아니었으면 내가 약 십년간 엄마없이 고생했겠냐 너네 없었으면 자긴 더 편하게 살 수 있었는데 엄마한테 키우게 하려던 거 걷어주었으니 고마워 해라 라는 말은 어릴 때부터 지금까지 하세요. 어렸을 때는 그렇구나 생각했는데 돌이켜 생각해보니 부모로서 당연히 책임져야 할 일들을 저희에게 당연하지 않다고 말씀하시는 게 와닿지 않더라고요.
한번은 이런 일이 있었어요. 중학교 가정 시간에 익명으로 부모에게 들은 가장 상처 받은 말을 적고 랜덤으로 뽑아 발표하는 거였는데 어떤 여자애가 제가 쓴 걸 뽑더니 제가 쓴 말을 읽으면서 울더라고요. 저는 그게 부모가 자식한테 할 말이 아니고 그걸 듣는 제가 옳지 못하단 걸 깨달았어요. 저는 청소년 시절을 버티며 살아냈어요. 학교 집 학교 집. 집에는 밥 차려 줄 사람이 없으니 저희들끼리 매끼 해결해야 했고 문제집 한번 맘편히 못사고 친구들이랑 맘 편히 분식 하나 못 사먹어도 내가 성인되어선 알바해서 하고 싶은 거 먹고 싶은 거 먹으면서 살아야지 라는 일념 하나로 버텼던 거 같아요. 근데 참 불행하게도 제가 수능을 보고 졸업하기 전 아버지가 실직하셨고 일자리를 구하려 하셔도 나이 때문에 받아주는 곳이 없다며 저보고 잠깐 다니려고 했던 알바를 계속 다니라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그 후로 약 2년 간을 주 6일 출근하며 거의 모든 월급을 집 생활비에 보태며 살았어요. 아버지는 신용 불량자이시고 나이도 있으셔서 일할때가 없다 하시지 동생들은 어리지 돈을 벌 수 있었던 건 저 뿐이니 그냥 제가 없단 생각으로 일집일집을 반복했던 거 같아요. 다른 친구들 대학교 다니고 놀러다니는 거 부럽고 과연 제 미래는 있을까 싶었어요. 그러다가 특성화고 다니는 동생이 취업을 해서 돈을 벌고 저는 이대로는 평생 저의 미래없이 살 거 같아 일하면서 조금 모아 둔 돈과 퇴직금으로 집에 손 안 벌리고 재수를 했습니다. 그동안 생활비는 동생이 충당하고 부족한 건 제가 모아둔 돈으로 메꾸는 식으로 하면서 수능을 봤고 물론 잘 보진 못했어요. 그래도 미래를 생각해서 취업이 잘 되는 과로 입학했고 이제야 조금 숨통이 트이는 거 같았어요. 입학을 해도 주 4일 5일 알바하면서 집에는 달에 60-70만원 정도 생활비를 보탰고 나머지는 제 용돈하였습니다. 입학한 일년동안 원없이 못 먹어본 거 먹어보고 못 가본 곳 다녀보고 못 마셨던 술도 마셔보고 좋았어요. 하지만 아빠는 그게 못 마땅하셨는지 카드값 많이 나오는 거 아니냐 그만 친구들이랑 놀자 판하라면서 한 말씀 거들시고 집안 사정도 여유치 못하니 일학년 동안 못해봤던 거 해보고 이학년 때는 과거처럼 지내야겠다 싶었긴 했었어요. 근데 사람 일이 뜻대로 안되는 게 학년이 올라가서 거의 처음으로 제대로 된 연애를 해봤어요 그때 제 나이가 24살이었어요. 남자친구가 절 많이 좋아해주고 연애란 건 이런 행복이 있구나를 깨닫게 되었어요. 저희 아빠는 당연히 연애 하지 말라하셨어요. 연애를 하면 돈이 들고 지금은 상황이 안되니 학교 졸업하고 취업한 후 상황이 안정되면 하라고 누누히 말씀하셨지만. 지금 이 나이에 제대로 된 연애 해보지 않고 졸업하면 속상할 거 같더라고요. 그래서 부모님 반대를 무릅쓰고 연애를 지속했고 결국 들켰죠. 근데 저희 아빠는 아니라고 하시지만 다른 부모님 보다 집착이 좀 있으신 편이세요. 연애를 들키게 된 계기가 제가 모르고 노트북에 로그인 해둔 카톡을 들어가서 저와 남자친구가 나눈 대화 목록을 모두 싹 다 읽어보셨더라고요. 이 나이에 모텔 간게 잘못도 아닌데 사귄지 얼마나 됐다고 모텔을 가냐 부터 시작해서 저에게 성적으로 수치심 드는 말씀도 서슴없이 내뱉는 걸 보고 진절머리 나더라고요. 제가 미셩년자도 아니고 성년인데 왜 이런 말을 들어야지 싶고. 저는 당연히 헤어지기 싫다 했어요. 그랬더니 협박을 하더라고요. 안 헤어지면 학교에 남자친구 찾아가서 우리 집안 사정 싹 다 말하고 헤어지라고 말하고 그것도 안되면 남자친구 부모님까지 만나서 결판을 지을거라면서 저에게 협박을 하며 각서를 요구했어요. 남자친구와 만날 시 학교 자퇴 그리고 통장,카드 압류할 거라는 내용이었는데. 모든 경제적인 소비를 제 이름으로 하고 있고 일절 손 안 벌리고 오히려 제가 집에 보태는 상황인데 이렇게 까지 하시는 게 이해가 안되고 힘들었지만 남자친구를 진짜 찾아갈까 봐 각서를 쓰고 헤어진 척 몰래 만났습니다. 이런 일로 헤어지는 건 두고 두고 후회할 거 같았거든요.
그렇게 5개월 정도 몰래 잘 만나고 같이 여행도 다녀오고 그랬는데 제가 의심 스러우셨는지 아빠가 제가 너무 피곤해서 휴대폰으로 동영상을 시청한 채 잠들었는데 그 사이에 사진첩을 뒤져서 계속 사귀고 있단 것과 여행 같이 간 걸 들켰어요.
이때부터 트러블은 갈수록 심해졌어요. 처음엔 남자친구한테 전화해서 이별 통보를 받아낼거라면서 저희 남동생을 시켜서 남자친구와 전화를 하더라고요. 헤어지라고. 저는 남자친구 한테 그냥 알겠다고 하고 헤어진 척하자고 했어요. 근데 저는 아빠에 태도가 너무 마음에 안 들어요. 강압적으로 저한테 헤어지라고 하고 제가 기분이 상해서 반항한 걸로 휴학하고 일년동안 집에 돈 보태면서 지내라는 둥 남자친구를 경찰서에 조사 받게 하겠다는 둥….. 온갖 협박을 다하세요. 이럴거먼 그냥 나가서 살게하면 그때부터 각오 하라면서 내가 너 지금 장학금 받고 있는 거 못 받게 할거고 건강 보험료 장기체납된 걸로 너 통장 압류 시킬거고 제가 집 나가면 가만히 있을 거 같냐고 또 협박을 하세요. 아빠 말로는 제발 졸업 할때까지 연애 하지말고 카드값 씀씀이도 줄이면서 살라고 하는데 언제까지 제가 얽메이면서 살아야하는 거죠? 동생이 너가 학교 가서 너가 못 내는 생활비 내고 있는데 너는 연애를 하고 싶냐 등등 저를 온갖 말로 가스라이팅 하시고 연애 걸린 뒤로부터 제 학교 끝나는 시간 알바 가는 시간 맞춰서 전화하고 전화 안 받으면 부재중 전화 열통 넘게 전화하고 전화 안받다가 받으면 언성 높이면서 야 시x련아 왜 안 받냐고 부터 시작해서 온갖 폭언을 하시고. 어디가면 인증샷 보내라고 요구하고 전화 좀 안받으면 경찰에 신고 한다고 협박하고. 너무 힘들고 지겹습니다. 이 모든 일이 제가 신뢰를 잃게 만들어서 생긴 일이라는데 제가 연애 한 게 이 정도로 큰 잘 못인가요? 저도 이제 하나의 인격체이고 성인인데 전혀 존중해 주시지 않는 부모님이 원망스럽고, 경제적으로 이제 꾸러나갈 의지가 없어보이는 아빠를 보면 더더욱 힘이 빠집니다.
가족과 연을 끊고 싶진 않았는데
점점 저의 정체성을 잃고 이젠 이런 끝없는 집착에 불안하고 마음이 아파요. 더 이상 못 버티겠는데 제가 집을 나가고 가족과 연을 끊는 게 철없고 무책임한 행동이고 이기적인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