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 말에 따르면 제가 학생 때 공부를 잘 해서
아빠가 저만 예뻐했다고 열등감을 가지고 있어요.
평생 싸울 때마다 질리도록 이 얘기를 해요.
근데 제 입장에서 아빠는 저의 '공부 잘하는' 모습만 예뻐한 것이구요.
금전적인 지원이 많았던 것은 맞아요.
근데 그 덕분에 제 학원비를 더 받아서
엄마는 언니가 다니고 싶다는 연기 학원을 보내는 데 보태 썼어요.
그리고 언니는 고등학생 때 공부를 전혀 안 하고
메이플스토리에 빠져서 게임만 했어요.
아빠가 퇴근 후에 방 문을 열면
언니가 공부하는 척도 안 하고 게임만 하는데
아무리 자식이어도 언니랑 저를 대하는 태도가 다르겠죠.
물론 부모로서 차별하면 안 되지만
그건 아빠한테 항의할 문제인데 아빠한테 대들기는 무서우니까
저에게 화풀이 한다는 생각밖에 안 들어요.
그 외에도 여러 배경과 일들이 있지만 너무 길어져 다 쓸 수는 없네요.
저에게는 언니가 유일한 형제니까
연을 끊는 걸 신중히 해야 한다는 생각이었고
그래도 잘 지내보려고 문자 오면 답장도 잘 보내주고 하는 게 제 나름의 노력이었어요.
언니랑 싸우고 싶지 않아서 신경써서 보낸 장문의 문자에
저렇게 공격하는 모습을 보니 저도 정이 확 떨어지네요..
사리분별 없이 무조건적인 옹호만 해주는 사람이 필요한가 봅니다...
듣고 싶은 말만 해준다고 진정한 편이 아닐 텐데..
가족의 의미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될 것 같아요.
저도 가족이라는 명분에 연연하지 않고 좀 내려놓으려구요.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
(방탈 죄송합니다..ㅜ)
저는 언니가 한 명 있는데요
하 정말 언니랑 저랑 성격이며 성향이며 상극이라 평생을
잘 지낸 적이 거의 없고 스트레스 받아 미치겠어요.
아까도 문자 하다가 싸웠는데 다른 자매들도 이러는지
여러 사람들한테 여쭤보고 싶어서 글 씁니다 ㅠ
우선 저는 언니랑 연락하는 걸 안 좋아해요.
사람들 뒷담을 엄청 하는데 그걸 들어주는 게 너무 힘들어서요.
물론 가족이니까 할 수 있죠.
근데 문제는 정도껏 하면 괜찮은데 뇌절할 정도로 하니까
너무 지겹고 미쳐버릴 것 같아요..
그 뒷담에는 자격지심, 열등감, 질투심 같은 감정이 들어있는데
연락의 90퍼센트 이상이 이러니
제가 감정 쓰레기통이 된 기분이 듭니다..
저도 인간이기에 받아주는 데에 한계가 있어서 그만 좀 하라고 하면
제가 예민하고 그것도 못 받아주는 나쁜 사람이 되는 거더라구요..ㅎ
(그래서 언니랑은 대화하기가 싫습니다..)
특히 지인, 시댁 사람들(예전에는 직장 동료들) 뒷담을 하는데
저는 그 사람들 잘 알지도 못하고 관심도 없거든요.
욕하는 거 안 받아주면 싸울 게 뻔해서
평소에 적당히 리액션을 해주는 편이에요.
(+ 뒷담 얘기는 무시할 때가 더 많은데
실시간으로 대화할 때 갑자기 읽씹하기 애매하잖아요 ㅠ
그래서 그때 적당히 리액션한다는 뜻입니다)
뒷담 듣는 것만으로도 못된 마음에서 나오는 부정적인 기운을 받는 기분이라
명치가 답답해져서 정말 싫어요.
아까는 저도 하다하다 뒷담 문자를 폭탄으로 받으니
남의 욕 듣고 있는 것 자체로 스트레스 받아서 그만 좀 하라고 했어요..
나름 진지하고 정중하게 장문으로 보내서 알아 듣지 않을까 기대했는데
저렇게 답장이 왔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참다참다 짜증나서 급발진 해버리고 답장 보냈습니다.
제가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 저한테 뒷담 까는 거
영혼 없이 리액션 해주고 공감하는 척 해주기가 너무 힘이 들어서 넋두리 좀 해봤습니다..
뒷담 까는 거 듣는 게 너무 힘들어요..
어제의 사건을 단편적인 글로 쓰다 보니
생략된 배경, 내용들이 참 많아요.
언니 말에 따르면 제가 학생 때 공부를 잘 해서
아빠가 저만 예뻐했다고 열등감을 가지고 있어요.
평생 싸울 때마다 질리도록 이 얘기를 해요.
근데 제 입장에서 아빠는 저의 '공부 잘하는' 모습만 예뻐한 것이구요.
금전적인 지원이 많았던 것은 맞아요.
근데 그 덕분에 제 학원비를 더 받아서
엄마는 언니가 다니고 싶다는 연기 학원을 보내는 데 보태 썼어요.
그리고 언니는 고등학생 때 공부를 전혀 안 하고
메이플스토리에 빠져서 게임만 했어요.
아빠가 퇴근 후에 방 문을 열면
언니가 공부하는 척도 안 하고 게임만 하는데
아무리 자식이어도 언니랑 저를 대하는 태도가 다르겠죠.
물론 부모로서 차별하면 안 되지만
그건 아빠한테 항의할 문제인데 아빠한테 대들기는 무서우니까
저에게 화풀이 한다는 생각밖에 안 들어요.
그 외에도 여러 배경과 일들이 있지만 너무 길어져 다 쓸 수는 없네요.
저에게는 언니가 유일한 형제니까
연을 끊는 걸 신중히 해야 한다는 생각이었고
그래도 잘 지내보려고 문자 오면 답장도 잘 보내주고 하는 게 제 나름의 노력이었어요.
언니랑 싸우고 싶지 않아서 신경써서 보낸 장문의 문자에
저렇게 공격하는 모습을 보니 저도 정이 확 떨어지네요..
사리분별 없이 무조건적인 옹호만 해주는 사람이 필요한가 봅니다...
듣고 싶은 말만 해준다고 진정한 편이 아닐 텐데..
가족의 의미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될 것 같아요.
저도 가족이라는 명분에 연연하지 않고 좀 내려놓으려구요.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
(방탈 죄송합니다..ㅜ)
저는 언니가 한 명 있는데요
하 정말 언니랑 저랑 성격이며 성향이며 상극이라 평생을
잘 지낸 적이 거의 없고 스트레스 받아 미치겠어요.
아까도 문자 하다가 싸웠는데 다른 자매들도 이러는지
여러 사람들한테 여쭤보고 싶어서 글 씁니다 ㅠ
우선 저는 언니랑 연락하는 걸 안 좋아해요.
사람들 뒷담을 엄청 하는데 그걸 들어주는 게 너무 힘들어서요.
물론 가족이니까 할 수 있죠.
근데 문제는 정도껏 하면 괜찮은데 뇌절할 정도로 하니까
너무 지겹고 미쳐버릴 것 같아요..
그 뒷담에는 자격지심, 열등감, 질투심 같은 감정이 들어있는데
연락의 90퍼센트 이상이 이러니
제가 감정 쓰레기통이 된 기분이 듭니다..
저도 인간이기에 받아주는 데에 한계가 있어서 그만 좀 하라고 하면
제가 예민하고 그것도 못 받아주는 나쁜 사람이 되는 거더라구요..ㅎ
(그래서 언니랑은 대화하기가 싫습니다..)
특히 지인, 시댁 사람들(예전에는 직장 동료들) 뒷담을 하는데
저는 그 사람들 잘 알지도 못하고 관심도 없거든요.
욕하는 거 안 받아주면 싸울 게 뻔해서
평소에 적당히 리액션을 해주는 편이에요.
(+ 뒷담 얘기는 무시할 때가 더 많은데
실시간으로 대화할 때 갑자기 읽씹하기 애매하잖아요 ㅠ
그래서 그때 적당히 리액션한다는 뜻입니다)
뒷담 듣는 것만으로도 못된 마음에서 나오는 부정적인 기운을 받는 기분이라
명치가 답답해져서 정말 싫어요.
아까는 저도 하다하다 뒷담 문자를 폭탄으로 받으니
남의 욕 듣고 있는 것 자체로 스트레스 받아서 그만 좀 하라고 했어요..
나름 진지하고 정중하게 장문으로 보내서 알아 듣지 않을까 기대했는데
저렇게 답장이 왔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참다참다 짜증나서 급발진 해버리고 답장 보냈습니다.
제가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 저한테 뒷담 까는 거
영혼 없이 리액션 해주고 공감하는 척 해주기가 너무 힘이 들어서 넋두리 좀 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