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학부모 진상짓

아들맘2023.09.11
조회885
요즘 교권추락 어쩌구.. 정말 많이 나오죠..사립유치원에서만 24년째 일하고 있고.. 정말 많은 학부모 만났어요..오늘도 어떤 유치원에 학부모가 찾아가서 소리를 질렀다는.. 그런 기사를 보니. 수많던 예전 제 경험이 떠오르고, 그 중... 통화녹음 해 놓은걸 다시 들어보게 됐네요..
쌍욕은 기본. 씨** , 협박, 허풍..하하하!!!!!!와~ 정말 이때 욕 많이 먹고 정말 인간 쓰레기고 몹쓸인간이고 자격도 없는 유치원원감이었네요 ㅎㅎㅎㅎㅎㅎㅎㅎ잘 버텼다는 생각 드네요 ㅎㅎ그땐 왜 경찰에 고소할 생각을 못했을까요??그럴 수 있는 환경이 절대 아니긴 했죠.학부모가 갑, 유치원은 을..애가 다쳐도 죄송합니다.어머님.애가 먼저 때려도 죄송합니다..(잘 지켜보지 못했다고요..)뭘 해도 죄송합니다.. ㅎㅎㅎㅎㅎ유치원 교사들은 정말 범죄가였네요~~ 뭘 그렇게 잘못한게 많았는지~~ㅋㅋ
사립유치원은 아이들 통학버스 태우잖아요.. 타는 시간이 맘에 안 든다며.. 자기네가 원하는 시간으로 바꿔주지 않는다면서 며칠동안을 엄마가 괴롭히더니 결국은 안되겠는지 아빠 등장.. 두둥~~!!왜 이렇게까지 됐는지에 대한 요점은 없고, 말하는 싸가지가 잘못됐다는 둥, 그렇게 하고도 이 바닥에서 잘 될거 같냐는 둥, 내일 아침 찾아갈거다, 나 교육감 만나러 내일 가기로 했다, 교육감도 몇명이나 알고 있다, 우리 엄마 친구중에 유치원 원장 하시는분 많다, 등등지역맘카페에 안 좋은 얘기 많고, 보내기 전부터 그런 얘기 있어서 보낼까 말까 고민하다가 보냈다.. 요즘도 계속 그 원감 별로라는 얘기 있더라.. 등등담임이 듣고 있다가 사실 확인을 위해서 "아버님~ 그럼 맘카페에 그런 얘기들이 올라왔다는 말씀이시죠?" 하고 물으니.. "아니~  사실 여부가 중요한게 아니잖아요~~:"라는 멍멍이 소리나 하는 인간..ㅋㅋㅋㅋ가만히 들어보니, 사실확인은 없고, 그냥 '나 기분 나쁘다, 우리 원하는대로 안된다고 말하는 말투가 싸가지없다, 공손하게 왜 말 안하냐, 나 그럼 다른데 보낼거다..'ㅋㅋㅋㅋ
유치원 전화로 해서 하도 욕을 하다가 안되겠는지 담임 핸드폰으로 해서 욕.. 욕.. 욕.... 협박.. 공갈협박...뭐래더라?애들에 대한 교육자로써의 자세가 안되어 있고, 무슨 권리 어쩌구.저쩌구. 어디서 어려운 글 보고 외워서 전화했는지 보고 하는건지, 뭔 개소리 계속 하고..
아~ 정말 웃기네요. 유치원교사들은. 엄마들한테 당한거 잊고 살기때문에 계속 하는거구요..잊지 못하면 그만둬버리는거예요..몇번 겪으면서 확 그만둬 버렸다가, 다시금 일을 계속 하고 어느정도 무뎌졌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나봐요. 이거 들으니 홧병 날것 같아요 
저도 몇년간 잊고 살았는데, 요즘 하도 이런 얘기들 많이 나오니 추억이 되살아나네요~이 아빠의 녹음본이 몇개나 되던데, 이거 정말 종합세트같은데, 어디 풀고 싶네요 ㅎㅎㅎㅎ
요즘 나오는 진상학부모의 거의 표본같네요 ㅋㅋㅋㅋㅋ어디서 뭐하고 사는지 다 아는데, 가해자 입장에서는 지가 뭔짓 했는지 잊고 잘 살고 있겠죠?요즘 나오는 이런 기사들을 보면서, 그 부모는 '어떻게 선생님한테 저럴 수 있어? 그 학부모 정말 진상이네~~' 그런 생각하겠죠? ㅋㅋㅋㅋㅋ
이 열받음이 좀 가라앉으면 냉정히 생각해봐야겠네요. 지금 같아서는 당장 녹음해놓은거 모른척 슬쩍 아는사람들한테 다 풀어서 널리널리 알리고 싶은데 ㅋㅋㅋㅋㅋ
같이 애 키우는 입장에서 그 집 망하게 할 순 없잖아요~~우연히라도 이 글 그 부모가 보면 저한테 연락한번 하세요~죄송하다고 한마디 하면 용서해드릴께 ㅋㅋㅋㅋㅋ
(*하도 열받아서 홧김에 써내렸더니 글이 중구난방이네요.. 이렇게라도 하소연을 해야 가라앉히고 다시 일 할 수 있을것 같아서요...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