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 시켜 달라고 했다가 뺨 맞음...

ㅇㅇ2023.09.13
조회232,201
나는 저주 받은 외모임
작은 무쌍 꼬막 눈, 낮고 넓은 복코에다가 얼굴이 커.
외모 때문에 특히 남자 애들한테 호빵맨, 떡빵이, 수컷, 강아지 똥, 개그 우먼 등 엄청 놀림 받음
예쁜 거는 바라지도 않고 외모로 놀림이라도 안 받는 게 내 소원임

요즘은 피지컬이 중요한 시대니까 얼굴은 그렇다고 치자
근데 살 잘 찌는 체질에 키는 겨우 149cm임.
키가 나만한 다른 애들에 비해 종아리도 겁나 짧음.
피부색 조차 어둡고 회색빛이야

손이라도 예쁘면 몰라. 손가락은 짧고 통통한 단풍손임.
손으로 립밤 발랐더니 남자애들이 족발이래 ㅅㅂ
이쯤이면 털이라도 예쁘게 나야지?
속눈썹이라도 길고 풍성했으면, 눈썹이라도 진했으면, 머리 숱이라고 많았으면.... 다 숱이 적고 얇아
무슨 몽골로이드의 특징을 죄다 최대한으로 가지고 있음
내 외모에 유일한 장점인 거는 몸에 털이 적은거임. 그게 내 외모 중에 유일하게 평타는 되는 거임

우리 엄마 아빠 외모는 말이야. 아빠는 약간 못난 외모고 엄마는 딱 중간이야. 근데 나는 엄마 아빠의 외모 단점만 가지고 태어났음. 근데 아빠보다 내가 더 못생긴 얼굴임.
여동생은 코 높고, 눈 크고, 날씬한 게 엄마 아빠 아무도 안 닮았지만 외가 쪽을 닮아서 확실히 평타 이상인 외모임
그래서 내가 더 억울함

그래서 아빠가 나를 차별하지
동생한테만 예쁘다고 칭찬하고, 아빠 sns 사진은 동생 밖에 없어
선물 사오는 것도 동생 꺼가 대부분이고, 먹는 것도 동생 위주야
어릴 때 내가 아빠한테 놀아달라고 그러면 귀찮다고 하는 아빠가 동생한테는 먼저 가서 놀아달라고 하는 게 제일 서러웠어

아빠한테 이 때동안 서운했던 거 다 털어놨어.
그랬더니 너랑 다르게 동생은 예쁘게 태어난 게 내 죄냐고 그러는 거야. 예쁜 자식한테 더 마음이 가는 거는 본능인데 그럼에도 너한테 이 때동안 돈 들이고 신경 써준 거에 고마워하래

내가 외모 선택권이 없어서 겁나 억울한데 부모한테도 차별 받는 게 서러우니 성형 시켜달라고 했어.
쌍수, 앞트임이라도 시켜달라고
그랬더니 아빠가 돈 들여서 공부 시켜놨더니 무슨 성형 시켜 달라고 난리치냐고 그러는 거임. 너는 성형해도 별 달라질 것도 없대.오히려 이 외모를 공부 동기부여로 삼으라는 거야.
너가 전문직이 되면 너 무시할 사람 아무도 없다는 이상한 얘기를 함.

그래서 내가 아빠 닮아서 못생겼고 나도 못생긴 아빠 싫다고 함. 아빠는 못생긴데다가 전문직도 아니면서 어쩌라고 정곡을 찔름. 그랬더니 아빠가 나 뺨 때리고 집 나가래


이 와중에 아빠가 나 안 닮았다는 얘기는 안 하네
아빠 닮은 거는 인정임...

댓글 301

ㅇㅇ오래 전

Best넌 학대 당했어

ㅇㅇ오래 전

Best쓰니 아빠는 쓰니 말에 반박은 못 하는데 개빡치니까 뺨 때리네 ㅉㅉ

ㅇㅇ오래 전

Best성형 ㅂㄹ안좋게 보긴 하는데 너는 걍 싹 하는게 정신건강에 이로울 거 같음 티나더라도.. 눈이야 가장 안전한 축이니 나중에 알바 뛰어서 바로 쌍수 앞트 먼저 갈기삼 그담에 코인데 이건 가격 좀 쎄니 엄마한테라도 좀 지원받아.. 콧볼축소하고 보형물 넣으면 어느정도는 ㄱㄴ하지 않을까 에스파 ㅇㅌ도 복코였다가 얄쌍해졌자너 그리고 살 잘 찌는 체질이란 건 핑계임 솔직히.. 운동 안해서 기초대사량이 낮거나 너무 많이 먹는 것 뿐임 식이해서 먼저 살 쫙 빼고 운동 열심히해서 대사량올리고 근육붙이삼 다이어트가 최고 성형임 이것부터 성공하고 쌍수를 하든 머하든 하삼.. 그담에 자잘한 시술╋화장╋헤어╋옷 스타일링 등 하면 중박은 칠거임 여자는 그래도 변신가능성이 남자에 비해 더 높잔어 기운내삼

ㅇㅇ오래 전

Best이 글 예전에 남녀톡에서 본적있는데.. 너 저번에는 오빠만 유전자 다 가져가서 잘생기고 아빠랑 차별한다하지 않았음? 하루종일 판에서 주작글쓰면 현타안와?

ㅇㅇ오래 전

추·반못생겼다고 페미에 빠지는 멍청한 짓은 하지 말자

ㅇㅇ오래 전

.

ㅇㅇ오래 전

능력도 없고 방구석에 처박혀서 성형 관련 영상만 보면서 해줘 빼에엑 한녀수준ㅋ

ㅇㅇ오래 전

그정도면 너는 그냥 해라.. 그냥 나 죽었다 생각하고 몇년 바짝 모아서 살 빼고 싹 갈아엎어라.. 살 빼기 전 성형은 무의미하다 다이어트가 항상 제일 우선임.. 그러고 그냥 부모 없는 셈 치고 인생 살어.. 세상이 여자 외모에 냉정하다지만 그래도 여자는 키 작은게 그렇게 큰 흠은 아님

오래 전

자기 유전자때문에 못 생기게 태어난 자식 안쓰럽고 미안한 마음 안 드나? 자기가 더 잘 해줘야지 뭐하는 짓임?

봐봐오래 전

에휴..니가 돈벌어서 성형하면 되지..부모님 탓하고 있냐. 공부 열심히 해서 좋은 직장다니고,돈벌어서 휴일끼고 연차 껴서 년마다 턱하고,코하고,눈하고 해. 개아프고,붓기땜에 엄청 힘들기도 하고 나중에 니 통장 빵원 되도 니가 하고싶은거 니가 벌어서 해야지..왜 부모님 얼굴에 니가 상처주냐. 너 탓도 아니고,부모님 탓도 아니야. 참고로 난 내가 알아서 알맞게 다 고침. 근데 그냥 평타야. 원래 본판이 있어야 뭐가 되드라...막 드라마틱한 얼굴 안나오는거 참고하고..심지어 부작용 나오면 진짜 인생망침. 얼굴 포기하고도 인생 즐겁게 사는 사람은 세상 삐까린거 잊지말고. 세상에 얼굴이 전부가 아니거든.

다괜찮아오래 전

악동뮤지션 수현이 솔찍히 안예쁨. 그런데 수현인 부모한테 태어나서 한번도 못났다는 말을 못들었다고 함. 오히려 제일 예쁘다고 했다고.. 이게 정상 부모임. 부모복 타고나는거라고 그냥 받아들이고 쓰니라도 스스로에게 예쁘다 사랑스럽다 해주길.

ㅇㅇ오래 전

글쓴아 이건 내가 겪은거고 진짜 이게 리얼 팩트다 나도 20대초에 귀엽게 생겼었는데 나 혼자 피해망상 자격지심 쩔어서 집구석에 박혀있었음 지금 눈코교정하고 이쁘단말 듣는데 이건 그냥 내 자신감에서 나오는거더라고 자신감이 생기니까 스타일링도 많이 바꼈고 말투도달라졌고 내가 하는 행동 등등 .. 결국 돌고돌아 내가 내 자신을 돌보는 연습이야 내가 나를 사랑해야하더라고 지금 이 댓글을 읽어봐도 감흥이 없을테지만 이건 찐이다 돌고돌아 내가 내 자신을 사랑해야하고 내가 어떤 모습이던간에 내가 나를 사랑해야하더라고 .. 지나가던 20대 중후반..댓 남김 .. 이젠 나는 내면을 가꿔야할때야…..ㅠㅠ

ㅇㅇ오래 전

지금은 니동생 사진 올리고 있을지 모르지만. 몇년 후에 너 좋은 대학가면 니 사진 도배된다. 좋은 직업 얻어서 돈도 많이 벌자나? 니 자랑만 한다. 얼굴이 다가 아니야. 엄마아빠도 쓰니 사랑하셔. 옛날분이라 뺨사다구가 먼저 나가신것 같다. 공부 열심히 하고, 지금 이 시기 잘 이겨내길! 외모가 인생 전부 아니다. 외모가 잘생기든 이쁜 못생기든, 니가 건강하면 니 인생에 풀어낼수 있는 많은 것들이 있다. 니가 이제 부터 어떤 마음으로 사느냐에 따라 이쁘기만 한 사람보다 더 많은 것을 경험하고 할수도 있다. 화이팅!!!

ㅇㅇ오래 전

외모로 고민하고 울고 아플수 있어. 근데 아부지말이 맞아. 이미 외모는 타고나서 바꿀수 없으니 거기에 매달리지 마. 아직 학생인 것 같은데 공부 열심히 해. 운동 틈틈히 해서 살찌지 말고, 아직 어리니 스트레칭 하고 우유 챙겨먹고 1센치라도 포기하지 말고 키워. 대학가서 알바하고 돈모아서 쌍수 정도만 해. 성형은 급하게 하지말고 제일 좋은 곳가서 잘해라. 열공해서 전문직 되서 돈 많이 벌고 좋은 집 좋은 차 타고 살면 ...지금 걱정하고 울고 아프고 고민된거 다 추억이고 해결된다. 결혼 할 생각 하지 말고. 지금 너 좋다는 남자랑 연애는 해도 된다. 임신하지 말고. 피임 잘해라.

ㅇㅇ오래 전

부모가 잘못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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