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을 마치며

2023.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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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가 보이지 않는다는걸 알면서도
함께 이어 나갈수 없다는걸 알면서도
많이 좋아한 내가 바보였다

언젠간 정리해야 한다는걸 알면서도
우리의 상황이 답답했음에도
많이 보고싶어한 내가 바보였지

왜그렇게 따뜻하게 굴었니
그렇게 정리할거면 왜 손잡고 안아주고 예쁜 추억까지 남겨줬니

니가 너무 밉다 정말
참 허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