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을 마음 먹었습니다. 실질적인 조언 부탁드립니다.

쓰니2023.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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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네이트판에는 처음 글을 써봅니다. 
남편의 무기력함과 무책임함에 지쳐서 결혼 1년 (함께 산지는 2년정도) 생활을 정리하려고 합니다.
아직 혼인신고를 안했고, 애도 없습니다. 
다만 2년이나 지나버린 제 나이가 문제이고 이제 누구를 만날 나이는 한참 지난것 같고 제 커리어나 잘 쌓으려고 합니다.  (30대 후반이고 가임기도 많이 놓친거 같아서 제 인생만 비참할 뿐이네요..) 
귀책사유는 남편에게 있고, 아직 변호사 상담등은 하지 않았지만 그동안 잘못 했던 증거들은 차곡차곡 모아두고 있었습니다. 어떻게 한 사람만 잘못하냐고, 여자측도 문제가 있지 않느냐고 하신다면 그럴 수도 있겠더군요. 한 사람만 이렇게 이토록 사람을 힘들게 할지는요.
주요한 문제는 알콜 중독이며, 모든 가정사가 내평겨져 있습니다. 
다`만 제가 모은 것들이 법적으로 증거가 되어 유효한 것들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집은 전세이고 남편이 대출을 받았고 + 대출 이자비용도 남편이 내왔습니다. 제 자금은 들어간 것이 없고 다만 혼수 비용은 제 비용입니다. 
이러한 부분들에서 어떻게.. 깔끔하게 정리하면 되는지.. 현실적인 조언 부탁드립니다. 
아직 남편은 모르고 제가 정리가 되면 통보를 할 생각입니다. 
제가 사는 곳은 남편의 시댁에서 차로 15분 정도 되는 거리에서 살고 있고남편은 모든것이 다 정해져 있고 잃을 것이 없어보입니다...
마음이 피로하여 두서없이 글 쓴거 같은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