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는 결혼도 확신 없는 상태에서 진행되어 혼란스럽던 찰나에 딩크하겠다고 먼저 말 꺼낸 남자가 1년만에 말이 달라지니 더 혼란스러웠어요
왜 계약서 쓰냐, 부부 맞냐, 여자가 이상하다 고 하신 분들께 답변 드리자면
주변에서 애 낳고 경력 단절되고 경제권 문제로 부부끼리 싸우는 일을 너무 많이 목격했고 그로 인해 헤어지는 경우도 봤어요
이혼 후 여자가 애를 혼자 키우고 남자 쪽에서 양육비 안주는 경우도 지금 실시간으로 목격하는 중이구요
그렇지만 여자가 평소에 아이를 싫어하는건 아니고 잘 사는 부부도 분명히 있기 때문에 고민스러웠어요
육아에 대한 확신이 없는 상황에 아이를 낳는건 아이에게 너무 큰 죄를 짓는거라 생각해서 남자에게 물어본거죠
니가 그렇게 원하는, 미래의 우리의 아이를 위해 어디까지 할 수 있니?
우리는 과연 현명한 부모가 될 수 있을까?
너의 깊은 진심과 생각을 들려줘
그런 마음으로 꺼낸 얘기였고 그 과정에서 그럼 최소한 이것들은 지켜줄래? 하는 마음에서 계약서가 나온거에요
하지만 남자의 반응은 부모가 되기 적합치 않다고 판단했고
더 나아가 함께 미래를 설계할 배우자로도 실망스러워서
한살이라도 젊을때 갈라서는게 좋다는 판단이 섰어요
계약서 라는 단어에 꽂혀서 안좋게 보는 분들 많은거 알아요
전후 대화를 다 쓰려니 글이 너무 길어져서 뺐던게 문제였나봐요
만남보다 헤어짐을 더 깔끔히 해야한다 생각해요
잘 정리하겠습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성별 공개 안하고 최대한 객관적으로 쓰겠습니다
남자쪽에서 결혼을 원했고 딩크 협의하고 결혼했습니다
그러나 결혼 후 여러 이유+남자쪽에서 적극적으로 원해서
임신과 육아에 대해 얘기를 나누던 중 여자쪽에서 먼저 계약서를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남자는 여자의 요구가 터무니 없다며 본인도 계약서를 요구하였고 결국 견해가 좁혀지지 않아 여자쪽에서 이혼을 먼저 요구한 상황입니다
아래가 여자가 요구한 내용입니다
1.임신 후에도 현재 다니는 직장을 다니며 돈을 벌겠지만 건강이 안좋아지거나 막달때 직장을 관두고 나면 남편 월급에서 월30만원씩 아내에게 용돈을 줄 것
(-원래 아내,남편 둘다 월 용돈이 30만원입니다)
남편 왈, “여자가 애 낳고 돈 달라고 하는 경우는 대리모 밖에 없다” 며 용돈 거부, 남자 외벌이로 생활해야하는데 용돈을 달라는건 말이 안된다
아내 왈, 돈을 못 벌게 되는건 아이를 낳기 때문인데(원치 않게 직장을 관둬야하는데) 원래 여자가 쓰던만큼의 용돈은 어디서 충당해야하나? 당연히 남편이 줘야한다. 그게 싫다면 남편도 동일하게 월30만원 용돈 쓰지말아야 한다
남편 왈, 용돈이 없으면 어떻게 사회생활하냐? 어차피 니가 재취업할때까지 내 월급으로 너랑 아기가 먹고 자고 할텐데 용돈이 왜 따로 필요한건지 모르겠다
2.육아는 무조건 적극적인 참여할 것
퇴근하고 오면 아이 씻기고 밥 먹이고 재우는 등의 육아 참여를 해야하며 그 시간 아내는 밀린 집안일을 하고 한숨 돌리는 시간을 가질 것, 대신에 새벽에 아이가 깨는건 아내가 100% 전담해서 재우고 달래겠다
남편 왈, 퇴근이 늦어지지 않는 한 최선을 다하겠다. 대신 주말에 친구들 모임 하는건 이해해줘라
아내 왈, 아이는 낳는다고 알아서 크는게 아니다. 낳았으면 그에 따른 희생이 있다. 당연히 친구들과의 모임도 예전처럼 할 수 없다. 주말2일 중 남자가 밖에 나가 하루를 쉬었다면 남은 하루는 여자도 쉬어야한다. 여자에게만 희생을 강요하지마라.
남편 왈, 조금도 손해 보지 않으려는 그 태도가 문제다
ㅡㅡ
여자의 일방적이고 이기적인 요구(남자 피셜)에 화난 남자가 요구한 계약서 내용
1.내가 외벌이 하는걸 미안하고 감사해하는 태도를 지녔으면 좋겠다
집안일과 육아도 힘들겠지만 세식구를 혼자 먹여살려야하는 가장에 대한 존경심과 존중을 보여달라
집안일에 대해선 절대 남자에게 도와달라 해서는 안되고 늘 호텔처럼 깨끗한 상태는 아니더라도 너저분한 상태는 싫다
아내 왈, 외벌이로 세식구 먹여 살리는 부담감 알고 있다. 당연히 감사한 마음으로 살테지만 아이는 니가 더 원한거니 미안한 마음까지 가지진 않겠다. 아이는 우리의 선택으로 태어나는것임을 명시해라, 집안일은 최선을 다하겠지만 육아와 병행하는데 어려움이 있다는건 남자가 이해해야한다, 그리고 너도 똑같이 나에 대한 존경심과 존중을 보여야한다, 한쪽이 일방적으로 존경하는건 말이 안된다, 부부가 서로를 존중하고 존경하는게 맞다
남편 왈, 너는 단 1그람도 손해 보려 하지 않는다. 아이가 생기면 그 아이를 볼모 삼아 나에게 많은 요구를 할거 같다
2.임신 했다고 해서 갑질 하지 말 것
갑자기 새벽에 깨워서 뭐가 먹고 싶다고 한다거나, 구하기 어려운 음식을 구해달라고 하지 말것, 입맛 까다롭게 굴지 말것,
몸 상태가 조금이라도 안좋아지거나 기분이 상한다는 이유(임신 하면 감정 기복이 심해지는 경우를 말함) 그때에 자신에게 화내지 말것
아내 왈, 갑질이란 표현 자체가 기분 나쁘다. 다음날 출근하는 남편을 생각해서 새벽에 갑자기 깨운 뒤 뭐가 먹고 싶으니 사다 달라는 말은 웬만해선 하지 않을거다. 나도 직장인이니 공감한다, 하지만 임신은 나도 경험해보지 않은 일이고 정말 너무 먹고 싶어서 눈물이 나는 경우도 있다 들었다, 최대한 참아보겠지만 나에게도 그런 일이 닥친다면 남자를 깨워서 도움을 요청할거다,
단순히 감정 기복이 있단 이유로 화내는 일은 없을테고 몸이 안좋으면 남자에게 도움을 요청할거다, 남자는 당연히 그런 여자를 도와야한다
남편 왈, 결국 너는 너의 요구만 들어달라고 하고 내 요구는 하나도 수긍하지 않는구나
ㅡㅡ
이런 대화가 오갔고 여자쪽에서 이혼 요구,
남자쪽에선 결혼이 애들 장난도 아니고 깊은 대화를 통해 합의점을 찾길 바라는 상황입니다
딩크 부부, 이혼하려 합니다. 누구 잘못일까요?
여자는 결혼도 확신 없는 상태에서 진행되어 혼란스럽던 찰나에 딩크하겠다고 먼저 말 꺼낸 남자가 1년만에 말이 달라지니 더 혼란스러웠어요
왜 계약서 쓰냐, 부부 맞냐, 여자가 이상하다 고 하신 분들께 답변 드리자면
주변에서 애 낳고 경력 단절되고 경제권 문제로 부부끼리 싸우는 일을 너무 많이 목격했고 그로 인해 헤어지는 경우도 봤어요
이혼 후 여자가 애를 혼자 키우고 남자 쪽에서 양육비 안주는 경우도 지금 실시간으로 목격하는 중이구요
그렇지만 여자가 평소에 아이를 싫어하는건 아니고 잘 사는 부부도 분명히 있기 때문에 고민스러웠어요
육아에 대한 확신이 없는 상황에 아이를 낳는건 아이에게 너무 큰 죄를 짓는거라 생각해서 남자에게 물어본거죠
니가 그렇게 원하는, 미래의 우리의 아이를 위해 어디까지 할 수 있니?
우리는 과연 현명한 부모가 될 수 있을까?
너의 깊은 진심과 생각을 들려줘
그런 마음으로 꺼낸 얘기였고 그 과정에서 그럼 최소한 이것들은 지켜줄래? 하는 마음에서 계약서가 나온거에요
하지만 남자의 반응은 부모가 되기 적합치 않다고 판단했고
더 나아가 함께 미래를 설계할 배우자로도 실망스러워서
한살이라도 젊을때 갈라서는게 좋다는 판단이 섰어요
계약서 라는 단어에 꽂혀서 안좋게 보는 분들 많은거 알아요
전후 대화를 다 쓰려니 글이 너무 길어져서 뺐던게 문제였나봐요
만남보다 헤어짐을 더 깔끔히 해야한다 생각해요
잘 정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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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 공개 안하고 최대한 객관적으로 쓰겠습니다
남자쪽에서 결혼을 원했고 딩크 협의하고 결혼했습니다
그러나 결혼 후 여러 이유+남자쪽에서 적극적으로 원해서
임신과 육아에 대해 얘기를 나누던 중 여자쪽에서 먼저 계약서를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남자는 여자의 요구가 터무니 없다며 본인도 계약서를 요구하였고 결국 견해가 좁혀지지 않아 여자쪽에서 이혼을 먼저 요구한 상황입니다
아래가 여자가 요구한 내용입니다
1.임신 후에도 현재 다니는 직장을 다니며 돈을 벌겠지만 건강이 안좋아지거나 막달때 직장을 관두고 나면 남편 월급에서 월30만원씩 아내에게 용돈을 줄 것
(-원래 아내,남편 둘다 월 용돈이 30만원입니다)
남편 왈, “여자가 애 낳고 돈 달라고 하는 경우는 대리모 밖에 없다” 며 용돈 거부, 남자 외벌이로 생활해야하는데 용돈을 달라는건 말이 안된다
아내 왈, 돈을 못 벌게 되는건 아이를 낳기 때문인데(원치 않게 직장을 관둬야하는데) 원래 여자가 쓰던만큼의 용돈은 어디서 충당해야하나? 당연히 남편이 줘야한다. 그게 싫다면 남편도 동일하게 월30만원 용돈 쓰지말아야 한다
남편 왈, 용돈이 없으면 어떻게 사회생활하냐? 어차피 니가 재취업할때까지 내 월급으로 너랑 아기가 먹고 자고 할텐데 용돈이 왜 따로 필요한건지 모르겠다
2.육아는 무조건 적극적인 참여할 것
퇴근하고 오면 아이 씻기고 밥 먹이고 재우는 등의 육아 참여를 해야하며 그 시간 아내는 밀린 집안일을 하고 한숨 돌리는 시간을 가질 것, 대신에 새벽에 아이가 깨는건 아내가 100% 전담해서 재우고 달래겠다
남편 왈, 퇴근이 늦어지지 않는 한 최선을 다하겠다. 대신 주말에 친구들 모임 하는건 이해해줘라
아내 왈, 아이는 낳는다고 알아서 크는게 아니다. 낳았으면 그에 따른 희생이 있다. 당연히 친구들과의 모임도 예전처럼 할 수 없다. 주말2일 중 남자가 밖에 나가 하루를 쉬었다면 남은 하루는 여자도 쉬어야한다. 여자에게만 희생을 강요하지마라.
남편 왈, 조금도 손해 보지 않으려는 그 태도가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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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의 일방적이고 이기적인 요구(남자 피셜)에 화난 남자가 요구한 계약서 내용
1.내가 외벌이 하는걸 미안하고 감사해하는 태도를 지녔으면 좋겠다
집안일과 육아도 힘들겠지만 세식구를 혼자 먹여살려야하는 가장에 대한 존경심과 존중을 보여달라
집안일에 대해선 절대 남자에게 도와달라 해서는 안되고 늘 호텔처럼 깨끗한 상태는 아니더라도 너저분한 상태는 싫다
아내 왈, 외벌이로 세식구 먹여 살리는 부담감 알고 있다. 당연히 감사한 마음으로 살테지만 아이는 니가 더 원한거니 미안한 마음까지 가지진 않겠다. 아이는 우리의 선택으로 태어나는것임을 명시해라, 집안일은 최선을 다하겠지만 육아와 병행하는데 어려움이 있다는건 남자가 이해해야한다, 그리고 너도 똑같이 나에 대한 존경심과 존중을 보여야한다, 한쪽이 일방적으로 존경하는건 말이 안된다, 부부가 서로를 존중하고 존경하는게 맞다
남편 왈, 너는 단 1그람도 손해 보려 하지 않는다. 아이가 생기면 그 아이를 볼모 삼아 나에게 많은 요구를 할거 같다
2.임신 했다고 해서 갑질 하지 말 것
갑자기 새벽에 깨워서 뭐가 먹고 싶다고 한다거나, 구하기 어려운 음식을 구해달라고 하지 말것, 입맛 까다롭게 굴지 말것,
몸 상태가 조금이라도 안좋아지거나 기분이 상한다는 이유(임신 하면 감정 기복이 심해지는 경우를 말함) 그때에 자신에게 화내지 말것
아내 왈, 갑질이란 표현 자체가 기분 나쁘다. 다음날 출근하는 남편을 생각해서 새벽에 갑자기 깨운 뒤 뭐가 먹고 싶으니 사다 달라는 말은 웬만해선 하지 않을거다. 나도 직장인이니 공감한다, 하지만 임신은 나도 경험해보지 않은 일이고 정말 너무 먹고 싶어서 눈물이 나는 경우도 있다 들었다, 최대한 참아보겠지만 나에게도 그런 일이 닥친다면 남자를 깨워서 도움을 요청할거다,
단순히 감정 기복이 있단 이유로 화내는 일은 없을테고 몸이 안좋으면 남자에게 도움을 요청할거다, 남자는 당연히 그런 여자를 도와야한다
남편 왈, 결국 너는 너의 요구만 들어달라고 하고 내 요구는 하나도 수긍하지 않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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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대화가 오갔고 여자쪽에서 이혼 요구,
남자쪽에선 결혼이 애들 장난도 아니고 깊은 대화를 통해 합의점을 찾길 바라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