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직원에게 심한 욕설과 폭언을 당했습니다..

꽁짝꽁짝2023.09.15
조회2,792

안녕하세요.


이틀전 신림역의 G*25편의점에서 물품구매 중 직원에게 폭언을 들었습니다.

내용은 편의점에 인스턴트 커피를 구매하려 냉장고를 살피던 중 2+1으로 표기되어있는 커피를 3개 구매했고

결제를 하던중 가격이 이상해서 2+1 제품이 아니냐 문의를 했는데 돌아오는 답변이

"아니에요 제대로 확인을 하고 가져와야죠" 

라고 저에게 말하는 겁니다. 일단 기분이 상했으나 제가 잘못확인했을 수 있기떄문에 편의점 직원에게 

같이 확인을 요청했고 굉장히 귀찮다는 말투로 "뭔데요 어딘데요?" 하며 계속 심기를 건들더군요..


냉장고 진열대를 재확인했고 2+1 스티커(?)가 분명히 해당제품 진열된곳에 부착되어있었고 그걸 본 직원이 살펴보더니

"아 이거 아니에요. 제대로 확인을 했어야죠" 라며 저에게 또 핀잔을 주더군요. 결국 2+1이 부착된 진열대에 잘못상품이 진열되었거나, 스티커를 잘못된 건데 제 잘못은 아닌 것 같았어요. 기분이 너무 상해서 아니 보통 일반적으로 2+1 문구를 확인하지 깨알같이 작은 글씨로 적혀있는 부분까지 확인하긴 어렵지 않냐. 그리고 잘못된 상품을 진열해놓은건 맞지않냐? 라고 따져 물었더니 

"왜 저한테 그러세요? 제가 진열한게 아닌데요?" 라고 하는겁니다..

너무 황당해서 아니 그럼 누구에게 따지냐 그리고 따지게 된 원인은 본인이 주고있다, 그냥 상황설명하고 간단히 사과했으면 이렇게 까지 될 일이 아니잖냐라고 말하니 "하..그냥 취소할테니 그냥 가세요" 라고 하는겁니다. 너무 황당했는데 밖에 일행이 기다리고 일단 계산하려는데 "취소할거니까 그냥가라고요" 라고 또 계속 고압적으로 말을 하더라고요. 일단 계산해달라고 했고 일행들에게 커피를 건넨 뒤 다시 들어가서 일단 제가 불편을 겪었던 부분들에 대해서 본사쪽에 민원은 제기할 생각으로  2+1스티커와 상품을 잘못진열한걸 촬영할 생각이었습니다. 그러나 그새 제거해놨고 직원에게 상황설명하며 2+1스티커를 원래대로 해놔달라 요청했는데 직원이 하는 이야기가 "하씨...편의점도 많은데 왜 여기를 와서 진상을떠세요??" 라고 하는 겁니다. 순간 진짜 두 귀를 의심했고 거기서 부터 저도 언성이 높아지며 뭐하는거냐고 따지고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욕설을 퍼붓더군요. 제가 휴대폰을 꺼내서 녹취할테니 계속 해보시라고 하니까 존댓말로 제 몸을향해 삿대질을 반복해가며 "손님이 똑바로 확인안해놓고 왜 자기한테 화풀이냐" 라는 식으로 욕설을 멈추고 고압적인 언행과 삿대질을 계속하더군요.. 저는 너무 불쾌해 경찰쪽에 도움을 요청했습니다.(처벌가능여부가 중요하지않았고 이때까지만해도 욕을했다는 증거자료가 없었습니다..) 

경찰에 신고를 하고 전화를 끊으니 대뜸 이딴걸로 신고하냐며 저에게 또 욕설을 쏟아붓더군요..그렇게 욕설을 계속 들으며 경찰을 기다리던 중 저의 일행에게 전화가 왔고 제 전화기에는 통화시 자동녹취기능을 설정해놨는데 그 직원이 저에게 그리고 제 통화내용을 빗대어 빈정대며 욕설하는 부분까지 전부 녹취가 되었습니다. 그 이후 경찰이 출동해서 전후사정을 청취하고 녹취된 내용까지 들려주니 눈이 휘둥그래지며 저에게 신고접수 해드리겠다 하셨지만 저는 일단 해당직원관련 점주와 통화 후 사과를 받고 원만한 해결을 원해 고소는 점주와 논의 후 진행하겠다고 말씀드리고 보류를 했습니다.


다음날 해당 점주와의 통화를 위해 G*25편의점 본사 고객센터쪽에 사정을 얘기하고 원만한 해결을 위해 점주와 해당직원의 사과를 원한다고  접수를 했으나 이틀정도 뒤에 돌아온 답은 형식적인 대답뿐이었습니다(자세한 이야기는 일단 생략할게요)


전 평소 8천원짜리 짬뽕밥을 시켰는데 만원짜리 짬뽕밥이 잘못나와도 그냥 먹고, 어지간한 부분은 원만하게 해결하는 보통 남자입니다. 더군다나 제가 키도크고 덩치도 커서 잘못 상대방에게 위협적으로 느껴질 수 있을까 언행을 유독 조심하는 편이구요.

근데 이렇게 욕설과 폭언을 일방적으로 듣고 사과조차 받지못하니 너무 분통이 터집니다.



고소를 진행하려고 하는데 1차적으로 CCTV를 경찰입회하에 수집할거고, 통화녹음으로 녹취된 욕설파일도 제출하려합니다.

더불어 커뮤니티를 통해 해당 영상과 녹취자료를 공개할 생각인데 혹시 문제되는 부분이 있을까요?

(얼굴은 모자이크 처리한다던가, 또는 가게의 상호를 노출하면 안된다던가...) 그리고 편의점 CCTV도 녹음기능이 있을까요? 제가 수집한 욕설녹취는 극히 일부라서요..

 제가 이런부분을 몰라서 고견을 듣고싶습니다. 조언 주시면 감사드릴게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댓글 8

쓰니오래 전

언행불일치의 대표적인 표본.

ㅇㅇ오래 전

방송사 뉴스에 제보하세요 바로 편의점 본사에서 엎드리며 연락 올겁니다

냐아오래 전

네xx에서 검색하고사는거 좋음 9월이면 9월 편의점 행사 10월이면 10월 편의점 행사 편의점마다 행사 품목 다나옴

XxXx오래 전

그냥 사지말지. 피곤하다....

쓰니오래 전

만원짜리 짬뽕밥을 시켰는데 팔천원 짬뽕밥이 나와도 그냥 드신다는 말이죠? ㅜㅜㅜㅜㅜㅋㅋㅋㅋㅋㅋㅋ

ㅎㅎ오래 전

그 2╋1 이름표가 옆으로 쏠려서 저도 잘못 가져간적 있었는데 전 그냥 아. 그럼 다른거. 아니면 그냥 한개만요. 하고 끝났었는데... 저게 절대 안되는 일도 아니고 그래도 드물게 그랬던것같아요. 근데 그때마다 따졌다면 매일 편의점 커피를 사는 전 회사에 일주일에 한두번은 지각했을것같아요.

11오래 전

둘만 있을땐 모욕죄 안돼요 cctv는 소리녹음도 안되고...

ㅇㅇ오래 전

기분은 나빴을 것 같은데 바쁜 경찰까지 부르는것은 좀 아닌 것 같아요. 성인 맞으시죠? 충분히 당사자와 해결하거나 점주랑 혹은 본사랑 이야기해서 풀어야 할 문제 같아요. 욕설과 폭언이 어떻게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괴씸해서 더 화나시는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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