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하다 바퀴빠져보셨어요? 안빠져봤음 말을하지마세요~

바퀴굴러가유2009.01.15
조회289

참,,군대있을때 하도 어이가없는상황이어서

 

몇글자 적어봅니다..

 

 

때는 2008년 7월중순쯤..

 

장소는 강원도 현리 xx국도

 

저는 제대를 50일남짓남둔 병장이였습니다.

 

운전병 출신이죠

 

하루는 운행배차가나서 5t 보다 좀 작은 2 1/2 톤으로 일명 밥차죠 ㅋㅋ

 

강원도 양구에서 현리로가는 운행이였습니다.

 

50일남은 병장이 누가 운행을 나가고싶어라하겠습니까..

 

날씨도덥고한데 안그래도 운행나가기싫어서 짱박히는마당에

 

그날따라 더더욱 나가기가 싫더군요,,기분도 찜찜하구요

 

그당시 배차가났던 차는 1988년도..저와 같은 년도에 태어났죠 -_-;;

 

그래서 운행나가기전에 간부님에게 다른차로 바꿔서 나가면

 

안되겠냐고 물어봤더니. 지금 배차날수있는차가 이차밖에없담서

 

힘들겠지만 수고하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할수없시 땀흘리며

 

작업할빠에야  드라이브한번갔다오는셈치고 몰고나갔습니다.

 

차도 오래되고 힘도 별로 없지만 그래도 짬밥이있는지라

 

나름 잘몰고 나갔습니다.. 출발한지 한 1시간정도 지났나요?

 

현리가기전에 내린천에서 쭈욱 나가는 편도 1차선인

 

고부랑길이 있습니다..아무튼 전 간부님과함께 졸리지말라고

 

껌씹으면서 흥얼대고 가고있었죠 길도 좁고 오르막길이라

 

그당시 속도는 20 -30 으로 달리고있었습니다.

 

하지만 실제속도는 15-20 밖에안나오죠;;크,,정말

 

군인이었을때 내린천에서 대학생들 레프팅타는거보고

 

부러워죽는줄알았습니다,ㅋㅋㅋ 그렇게 구경하며 우회전으로

 

커브를 트는순간!!

 

갑자기 이게왠걸?? 차가 쿠쿠쿵~ 하는 소리와함께 땅으로 꺼지는겁니다;

 

그것도 운전석쪽만,,정말 전 그때 죽는줄알았습니다;;

 

생각을해보세요;;5t 덤프트럭을타고가다가 바퀴가빠졋어;;

 

차바퀴가 좀크고 차가 좀높습니까?

 

저는 그나마 핸들을 꽉붙잡아 몸만 흔들렸지만 제옆에 타고있던

 

간부님은 그대로 앞으로 튕기셔서 머리밖고;; 뒤에 타고있던사람들도

 

얼마나 놀랬겠습니까; 짐차라서 의자도 제대로 안돼있는데..

 

그렇게 정신이 혼미한순간, 앞을딱 보니....운전자쪽 앞바퀴가

 

옆에서..그것도 오르막인데 위로 굴러가고있던겁니다;;; 맙소사..

 

한 5 m정도 앞으로 굴러가더니 빙빙돌면서 쓰러지더군요;;

 

그렇게 멈춰서고 내려서 보니 뒤에차들도 속도가 별로 안나서인지

 

큰사고는 없었습니다..아스팔트 도로 다갈리고; 옆에 가드레일

 

다망가지고;;

 

참,,정말 어이없는상황이었습니다. 다행이 다친사람도없고 몸은멀쩡했지만;;

 

다음날 사고사례전파사항으로 제가몰았던차가 사진과함께 각부대로

 

전파되더군요 - _ -;; 아직 짧지만 생에 가장 위험한순간이었습니다;ㅋㅋ

 

 

 

운전조심하세요~  http://www.cyworld.com/llsoonam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