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부서 직원이랑 잘 지내면 삐지는 상사...

wfg2023.09.19
조회8,530
제 부서는 상사와 저 2명입니다.다른부서는 2명에서부터 많게는 열댓명까지 다양하게 있는데......
처음 이회사 입사했을때 상사가 다른부서분과 매우 친해서밥을 5분만에 먹고 둘이 수다떨러 나가고 그랬어요. 밥은 타부서사람이랑 먹는데 제가 끼는 느낌..? 밥먹다가 혼자 남겨져도 저는 아무렇지 않았고 생각자체를 안했던거같아요...
암튼 이렇게 서너달을 지내오다가 타부서분이 퇴사를 하게 됐어요.상사와 저 같이 밥을 먹어오는건 계속 유지되어왔구요.
제가 다른 업종으로 이직을 하게 된 경우라 여기 분위기에 적응되는 시간이 꽤 길어졌는데...저랑 동갑인 직원분이 타부서로 새로 입사를 하게 됐어요.동갑이기도 하고.. 뭔가 저랑 같은 처지?인거 같기도 하고, 확실히 여기 기존에 오래 계신 분들과는 다르게 이분이랑 대화도 잘 되고.. 그래서 잘 지내게 됐는데?
제가 새직원분과 잘지내면 상사한테서 삐진티가 팍팍 납니다.....정말 삐질만큼 새직원분이랑 저랑 꽁냥꽁냥 룰루랄라 지내는거면 여기 글도 안쓸거같은데....
하루에 나누는 대화가 출근인사, 퇴근인사가 전부일때가 보통이고 어쩌다 한번씩 말나누는정도?한달에 한두번 점심먹고 카페가는거 정도.....?그리고 사무실와서는 각자 제 일 하기 바쁘구요. 저도 제가 설명을 하고자 잘 지내고있다라고 표현을 하는거지 교류가 거의 없는 편입니다.
근데 엄청 수다스럽고 오지랖넓어 재잘재잘 말하기 좋아하는 상사가제가 저 선생님이랑 같이 있다가 온거라도 보면은 몇날며칠을 삐져계세요...평소인사에는 잘만 마주치던 눈을 안마주친다던가, 말수가 99%이상 줄어든다던가..
삐지는건 상사 마음이고.. 제가 어찌할 수 없는 영역이라그냥 이분저분과 잘 지내듯.. 똑같이 지내고 있다 생각하는데.. 처음엔 내 착각이었나싶은것들이 날이 갈수록 확실하더라구요..

이런 상사는 또 처음겪어봐서;;;; 이럴때 현명한 방법은 뭐가있을까요..? 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