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아버지의 입원과 추석 차례상

ㅇㅇ2023.09.19
조회100,757
아버님 장손/ 남편 장손(위로 시누 셋)
아버님댁에서 명절 두번, 제사 한번 지냄.
명절에 작은 할아버지 내외(늦둥이라 아버님하고 6살차이남) +자식 2명(40대지만 미혼) 오시고 막내 삼촌 옴.
이번에 아버님이 일하시다가 다리쪽을 많이 다치셨음.
거동이 안되셔서 자식들, 어머님이 돌아가며 아버님 병간호 중인데
어머님은 어머님이 월,화,수 간병하시고 목욜에 오셔서 음식하고
작은 할아버님네 손님맞이 하신다는데 70도 넘으셨고 지병은 없지만
체력적으로도 많이 힘들어하셔서 병나실게 보임.
그래서 (아버님, 작은할아버님, 남편)이 얘기해서 낸 결론이 어머님은 아버님 병간호 하고 
우리 부부가 간.소.하.게 차례상을 차리라 했다함.
남편이 나랑 지랑 해보겠다고 절충을 했다고 나한테 통보함.(참고로 남편 음식 안하고 못함. 시댁에서 차리자는건데 조미료, 냄비 이런게 어딨는지도모름. 사서 할 거 라고 나더러 아무것도 안해도 된다는데 그게 된다고 생각하는지 의문)
나는 차례를 모시는 분들이 상황이 안되면 안해야 맞는거지
그걸 왜 우리가 하냐고 하다가 대판 싸움.
나는 결혼전에 평생 제사, 시댁 이런걸 모르고 명절이면 맛있는거 먹고 할머니댁 갔다가
그마저도 고등학생때 부모님 이혼하시고 그냥 엄마랑 오빠랑 맛있는거 먹고 쉬는날로 보냈음.
결혼 전에 제사문제로 1년에 4번 지내셔서 난 그런거 못한다고 결혼 안한다 했더니
남편이 난리쳐서 아버님하고 상의해서 1번으로 줄였음.
결혼하고 제삿날 안간적 없고 일하면서도 반차, 반반차 쓰고 갔었고 올해는 일 끝나고 갔었음. 
명절에는 전날 항상 가서 전부치고 음식 도왔고 당일에 차례상 차렸고 치웠고 
성묘 갔다오면 우리집 갔음.
이정도까지 하는것도 난 정말 큰맘먹고 한다고 생각했는데
이번에 싸우면서 너가 뭘 한게 있냐는 소리 듣고... 모든게 다 터져버림.
내가 맞벌이 하면서 애 키우면서 차례상에 제사상에 그런거까지 다 차리면서 살아야하냐고
난 못한다고. 니네엄마 맨날 불쌍하다고 고생만했다고 했지않냐고 
그 고생 나더러 하라는거라고. 난 그렇게 못산다고 대판했는데
너무너무 짜증이남....
대를 이어줄, 시부모님을 내 부모처럼 모실, 제사차례에 주도적으로 나서서 해줄,
어떠한 상황에도 남편 최고라고 인정해주는 여자가 되어 주지 못해서 미안하다고 
그런여자 만나서 남은 인생 행복하게 살라고 함..
아버님도 아프시니 시댁으로 가있어도 되고, 그냥 집에 있어도 되고
바로 이혼을 해도 된다고 하고싶은대로 하라고 함.
너무 무기력하고 힘들다 정말.....  

댓글 126

ㅇㅇ오래 전

Best집안에 아픈 분 있으면 차례,제사 안지내는데요

ㅇㅇ오래 전

Bestㅋㅋㅋ자기엄마 불쌍하다면서, 음식 안하고 못한다는거 보니 1년에 4번씩 있었던 제사 단 한번도 참여한적 없었네. 지금도 할줄 아는건 하나도 없으면서 아내랑 해보겠다한게, 그냥 아내한테 시킨다는거고. 상남자 흉내내고싶다면서 아내 맞벌이 시키고, 장손이라면서 제사는 하나도 못챙기고... 주둥이만 살았네요. 그렇게 큰소리쳤으면 알아서 하라하고 님은 친정가서 푹 쉬다 오세요. 이번에 그냥 넘어가면 합가나 시부 모시는것도 지 마음대로 큰 소리치고 밀어부칠 수 있어요.

00오래 전

Best1. 집에 아픈 사람 있으면 보통은 차례 안지냅니다. 2. 더군다나! 시부의 입원으로 온 가족이 돌아가며 병간호를 하는 마당에 무슨 차례를요. 3. 이런 상황에서 남편은 아내와 상의도 없이 더군다나 맞벌이 하는 아내와 차례상을 직접 준비하겠다고요?? 평소에 엄마의 고생을 안타깝게 여겼었다면 차례상 차리는 일이 보통일이 아니라는 걸 알텐데.. 4. 시엄니께서 먼저, 이번 차례는 없다고 친척들에게 알려라.. 하셔야 했는데.. 이미 일이 벌어졌으니 일을 벌린 남편보고 혼자 준비하라 하세요. 요즘 차례상 배달 앺도 있으니 그거 알려주던지요.

ㅁㅁ오래 전

Best집안어른이 편찮으실땐 제사도 안지내는거예요. 뭣도 모르고 흉내만 내는사람들같은데. 상차림헷트 사다줘요.

오래 전

울 남편 어머님 고집세고 제사 집착하시는 분인데 그래도 정정하신게 다행이고 고마운거라고 아프면 누가 돌보러 가야 겠냐 그러면서 나를 쳐다보는데 소름이 쫙 끼침. 그게 다 내 일로 본다는 거다 동서가 집에서 놀아도 돈벌러 나가는 내가 가야 한다고 당연한 듯 얘기하는데 물론 동서 일도 아니지만 그게 왜 아들도 아니고 아들 며느리도 아니고 맏며느리 일인지 모르겠음 유산도 없거니와 주실게 있어도 한 푼 안 받겠다했고 생활비 까지 매달 챙겨드리는데 며느리는 왜 이리 의무가 많은건지 양심이 있음 키워준 아들 니들이 책임 져야지 제사에 이어 아픈 부모님 병간호까지 내가 ??

ㅇㅇ오래 전

쓰니는 본인집 가고 남편 혼자 알아서 하라고 하면 됍니다. 뭘 그걸 싸워요. 손가락 까딱 안하면 되지.

오래 전

상놈의 집구석인가. . 음식 해서 처먹을 궁리만 하고 환자 있으면 상 안차리는건 모르나.

오래 전

어 이혼해

ㅇㅇ오래 전

집에 아픈사람 있으면 제사안지내는거 맞아요. 우리집도 제사끝판왕인 집인데 ㅋㅋ 아픈사람있으면 안지냄. 그리고 남편분이 되게 이상하시다....왜 아내분 노동력을 지가 결정해; 지가 다할거면 결정해도 되지만;; 도리어 니가 한게 뭐있냐니 ㅋㅋ 무슨 개떡같은논리야;;;

ㅠㅠ오래 전

진짜 개새들. 지엄마 고생한다고 하는데 지엄마는 집에서 살림만 했잖아. 돈 안벌었잖아. 요즘 여자들은 돈벌잖아? 그건 돈버는 유세떠는거래. 유세 떨면안돼? 지엄마는 돈 못벌어서 살림만 한거고 마누라는 돈버니까 살림은 안해도 되잖아! 웃긴게 지엄마할때는 고생이고 지마누라가하면 당연한거야.

ㅇㅇ오래 전

사서할거라 쓰니 암것도 안해도 된다했다면서요 혼자알아서하게 냅둬요 상의없이 결정하면 어찌되는지 지도 알아야죠 아내가 즈그집 하녀쯤되는줄 알았나본데 나같아도 너무 화나고 서운할듯

ㅇㅇㅇ오래 전

어설프게 양반흉내내니 아파도 귀신밥챙긴단다.

ㅇㅇ오래 전

울시댁 경상도. 아버님이 아프셔서 병원에 입원해계셨는데 제사지냄. 그후 아버님 돌아가심. 지긋지긋한 그놈의 제사가 뭐라고 ㅉㅉㅉ 산사람이 중요하지 죽은사람 제사를 왜그렇까지 챙기는지 진심 한심함.

오래 전

지네엄마 불쌍하다고 하면서 손하나 까딱하지는 않고 남의 집 딸 데려다가 지네집 일시키면서 저 ㅈㄹ할거면 왜 결혼을 해서는. 그냥 너네엄마랑 살아 반납이다 ㄷㅅ아 이러고 보내버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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