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 코로나때문에 명절때는 찾아뵙지 않고(명절말고 다른때 내려감) 몇년만에 명절때 찾아뵈는건데요..
이번 연휴 길다고 시가쪽 가족여행을 가자고 하네요...(가족여행 자주 안감 결혼하고1번이 전부이고 그땐 갔습니다)
시누가 먼저 제안하면서 결정해주면 콘도를 잡겠다고 했다는데...그럼 우리집은 언제가냐고 했더니
연휴 6일중 하루전날 차례준비,오전차례 후 친정 갔다가 다음날 1박2일 시가식구들 여행을 하고 돌아와서 다시 처가에 가면 되지 않느냐..가 그게 문제가 되냐?가 남편 논리
전 오랫만에 고향 가는건데(5개월만)그렇게 쪼개서 왔다갔다 하기 불편하다...
시가 가족여행이 싫은건 아니지만(솔직히 안내킴)꼭 이번 명절에 가야겠냐..입니다.
어떤 며느리라도 그 여행이 불편할거다...그걸 모르냐고 했더니 그건 안답니다.
제 입장에선 이 여행을 일방적으로 결정을 강요당하고 있는 것도 불편했고
시가 가족들은 몰라도 남편이라도 제 입장에 대한 어느정도 이해가 있길 바랬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만은 같이 가면 안되겠냐고 설득이라도 하는 과정이 있었다면 가려고도 생각했구요...
하지만 다른 가족들 모두 ok한 상태에서 우리만 ok하면 되는데 못간다고 하면 자기 입장은 뭐가 되냡니다..
자기 여동생네도 누나네도 그쪽 시가에서 어디 가자고 하면 군말않고 따라간다네요.(외아들임)
시누들과 비교하길래 그집에서 그렇다고 해서 나도 그래야 하는건 아니지 않냐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기분이 상했는지 그럼 가지말자고 버럭하고 끊네요..
결혼생활이라는게..서로 양보할때도 있고 손해볼때도 있겠죠..손해보기 싫어서가 아닙니다.
몇년 코로나땜에 명절땐 고향안가서 좋았는데...(끝난후나 명절전에 각자 따로 다녀옴)
명절때만 되고 고향만 가면 효자 코스프레 하는 남편...정말 별로네요.....
갑작스레 메인이라니 ;;명절 앞두고 많은 분들이 공감해주신거 같네요;;가벼운 하소연에 많은 관심이 좀 부담스럽기도 하네요주작 아닙니다...이런걸로 알바할만큼 글빨 좋지도 않고 시간이 많지도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