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충북대학교 학생회 임원인 재학생입니다.
비대위에 속해 있지 않고 할 수 있는 것이 없어 이 곳에 글을 씁니다.
우선, 주제에 맞지 않은 글을 적어 죄송하단 말씀 먼저 드리고 싶습니다.
이 글이 공론화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결시친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정리되지 않은 글이기에 가독성이 떨어질 수 있다는 점 미리 양해 부탁드립니다.
현재 충북대학교는 교통대와 통합을 합의 중입니다.
그러나, 이는 총장의 독단적인 결정임을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첫째, 학생들은 통합을 뉴스 기사를 통해 알았습니다.
-> 본교 학생들은 제3자와 같이 통합에 대한 내용을 미디어를 통해 들었습니다. 총장은 5월에 취임을 하였는데 취임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아무 협의 없이 통합을 외부에 발표하였습니다.
둘째, 총장은 합의 방식에 대해 말을 바꾸었습니다.
-> 이번 투표 유권자는 학생, 직원, 교수입니다. 분명 총장은 "1주체라도 반대할 시 통합을 하지 않겠다."라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2주체 이상의 찬성은 총장의 권한으로 위임하겠다."라고 변경하였습니다. 이후 학생들이 시위를 하자, 그저 경솔했다는 말뿐입니다.
셋째, 교수&직원과 학생의 투표 방식이 다릅니다.
-> 교수&직원은 온라인 투표, 학생은 대면 투표로 투표 시간과 방식이 다릅니다. 이는 학생들에게 상당히 불리합니다. 막학기라 타지에 있는 학생들은 투표가 불가능하며 투표 시간이 적습니다. 또한, 온라인 투표는 기권을 행사할 수 없기에 더 높은 투표율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도 약 8000명의 충북대 학생(87.41%)들은 반대를 하였습니다.
그러나, 2주체 1반대인 상황이기에 충북대와 교통대는 통합을 하게 되는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언론에서는 통합이 이루어질 것 같은 기사를 쓰고 있습니다.
학생들이 아무 이유 없이 반대하는 것이 아닙니다.
전제조건으로 "수직적 통합+캠퍼스 이전 X+교명 유지"를 요구하였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공론화되어 학교가 통합되지 않게 제발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