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너무 답답해서 처음으로 여기에 글을 적어보네요.저는 42세 기혼여성 이며 아이는 없어요.남편과는 20대 초반에만나 오랜 연애 동거끝에 30대 후반이 되서야 결혼까지 하여 살고있답니다.어디서 부터 얘기를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우선 20대 남편의 모습은 한탕주의가 강한 사람였어요. 잠시 열심히 살 때도 있었지만,그놈의 한탕주의로 인해 인생 말아먹은 스타일였어요.30대의 모습도 크게 다르진 않았고요...저는 헤어지려고 하진 않았던것 같아요...제가 뭐라도 된듯 남편을 평범한 사람으로 좋은사람으로 바꿀 수 있다고만, 생각했던것 같아요.참 어릭석은 생각였죠. 그렇게 저의 20대 30대도 흘러가고 있었어요. 30대 중반이 지나갈때쯤, 저는 남편에게 헤어지자 했어요,한탕주의를 버리고 남들처럼 평범하게 살면 그때 다시 만나자고 했어요. 그래서 약 일 년간 헤어지고 남편은 정신을 조금 차리기 시작했어요. 일 년간 헤어짐이 있어서 그런지 남편은 평범하고 착실하게 일을하기 시작했어요. 그렇게 3년정도를 지켜보다 결혼을 한거랍니다.그 나이가 제나이 39살 였네요...저희는 모은돈이 없었어요. 저는 20대에 열심히 모은돈으로 30살에 작은가게를 차렸었고가게는 안정적였으나, 그간 한탕주의 남편으로 인하여 제가 모은돈 몇천을 날렸었고 친정엄마가 갑자기 사기를 당했는데 그 돈이 꼭 필요한 자금이라 몇천을 또 날렸거든요...그래서 제 수중에 있는돈은 3000만원뿐이 없었어요. 제 3000만원과 남편2000만원을 합쳐 작은 빌라전세로 시작하여 열심히 돈을 모으기로 했었답니다.여기까진 전반적인 상황이고요... 이제 이야기에 시작이네요. 적은돈으로 시작하였지만, 열심히만 살면 좋으날이 올꺼라고 믿었답니다.그 시기쯤, 저는 청약으로 3년뒤 입주하는 아파트 분양까지 받았어요. 비록 서울은 아니였고 외곽이였지만, 내집마련의 꿈이 있었기에 입주때까지 남편과 제가 열심히 벌면 대출끼고 입주하는 계획까지 다 세워놓았어요.안정적인 삶을 살아본적 없기에, 아이를 생각해 본 적이 없었는데,분양도 앞두고 있고,남편도 안정적인 직장생활을 하니 차츰 아이가 갖고 싶어졌어요..그러나 자금계획으로 당장 아이를 갖을 수는 없었기에 시험관으로 배아보관까지 해놨답니다.그렇게 시험관 아이도..입주도..기다리고 있었어요...그런데 입주를 1년정도 앞둔 어느날 남편은 또 사고를 친 내용을 알게됐어요.월급을 계속 안 갖다주며 회사에서 안 준다고 하길래 이상해서 파봤더니남편에겐 제가 모르는 빚이 있었던거였죠.. 지인에게 5000만원(당시 어느정도 갚고 3000정도만 남은상태) 사금융에 5000만원...용도는 예전에 사업할때 빌린돈을 막느라 지인에게 5000만원을 빌렸었고.사금융에서 받은 5000만원은 스포츠 토토 및 코인에 썼더라고요...모든게 무너지는 순간였어요...그런데 남편이 무책임하게 일까지 관둬버렸어요.퇴직금과 그동안 아파트잔금을 위해 저축했던 적금을 해약해서 지인에게 빌린돈을 다 청산하고 남은돈으로는 사금융에 빌린돈을 청산하였어요.사금융에서 빌린돈은 아직도 남아있어서 갚아나가고 있는 상태고요.그 후 남편은 2달정도를 휴직하고 가끔 알바나가는게 전부였어요...남편과 상의후 아이는 없던일로 하자고 했어요. 남편 역시 동의했고요.신뢰는 사라졌고, 무책임한 남편의 모습에 무척이나, 실망을 했기에저는 아이를 낳고 싶지 않았어요. 시어머님께도 아이는 낳지않기로 상의를 했다.둘이서 행복하게 살겠다고 말씀드렸고 시어머님도 본인자식이 사고친 내용을 아시기에속상하지만 미안하다고만 하셨고요.저 역시 물론 이 모든 상황이 속상하고 힘들었지만,아이를 낳지않고 제가 같이 계속 일을 한다면 좋아질 수 있는거닌깐참았어요... 불행중 다행일까요...두달의 휴식기를 끝내고 남편은 다시 취직했어요.기술직이라 급여가 적지는 않아요...(세전 550이요...)다시 둘이 힘을 합쳐 돈을 모으기 시작했어요. 물론 가끔의 빡침의 왔지만,지나간 일..어쩔 수 없으닌까요... 요즘 남편은 약4개월째 굉장히 열심히 일하고 있어요.빚은 아직 남았지만, 둘다 일을 하니 금방 갚을 수 있는 문제고요.. 그런데 며칠 전부터 시어머님이 계속 전화가 오네요.속상하시다고...아이를 낳았음 좋겠다고...시험관까지 해놨는데 너무 아쉽지 않냐고...저는 아이는 안 낳기로 방향을 잡았다 말씀드렸지만,시어머님은 아이를 낳으면 남편이 정신차릴꺼란 말씀만 하시네요.물론, 저는 아이 낳으면 정신 차릴꺼라는 그런 모험은 하고 싶지 않고요.오늘, 저녁에 남편에게 자꾸 어머님 전화온다.너가 통화해서 단념시켜라라고 했더니..갑자기 쌩뚱맞게 자기도 애가 낳고 싶다고 하네요...자기 이제 열심히 살지않냐고..앞으로도 열심히 살꺼라고요...믿어달라고 하네요... 저,지금 42살입니다.지금 낳는다고 해도 43살입니다. 아이가 젤 돈이 많이드는 시기가 약 15살부터 대학까지일텐데그때 제 나이 60살입니다.늙고 돈까지 없는 부모가 되고싶지 않다고 했습니다.남편이 열심히 일하겠다해도 이미 신뢰를 잃어서 그런지...모르겠네요...돈돈거리는 제가 이기적인 걸까요?너무 무언가를 계획적으로만 살려고 하는제 가 이상한 걸까요?인생에 정답은 없는거라지만,상의후 합의하에 아이계획을 접었었는데다시 이런얘기가 나오니, 혼란스럽네요....아이를 낳는데 또 다시 일을 관두거나 무책임한 모습을 보이면 어떡해요.
시험관까지 준비했다 포기하기로 했는데..다시 낳고싶다는무책임한 남편...
이제 이야기에 시작이네요.
적은돈으로 시작하였지만, 열심히만 살면 좋으날이 올꺼라고 믿었답니다.그 시기쯤, 저는 청약으로 3년뒤 입주하는 아파트 분양까지 받았어요. 비록 서울은 아니였고 외곽이였지만, 내집마련의 꿈이 있었기에 입주때까지 남편과 제가 열심히 벌면 대출끼고 입주하는 계획까지 다 세워놓았어요.안정적인 삶을 살아본적 없기에, 아이를 생각해 본 적이 없었는데,분양도 앞두고 있고,남편도 안정적인 직장생활을 하니 차츰 아이가 갖고 싶어졌어요..그러나 자금계획으로 당장 아이를 갖을 수는 없었기에 시험관으로 배아보관까지 해놨답니다.그렇게 시험관 아이도..입주도..기다리고 있었어요...그런데 입주를 1년정도 앞둔 어느날 남편은 또 사고를 친 내용을 알게됐어요.월급을 계속 안 갖다주며 회사에서 안 준다고 하길래 이상해서 파봤더니남편에겐 제가 모르는 빚이 있었던거였죠.. 지인에게 5000만원(당시 어느정도 갚고 3000정도만 남은상태) 사금융에 5000만원...용도는 예전에 사업할때 빌린돈을 막느라 지인에게 5000만원을 빌렸었고.사금융에서 받은 5000만원은 스포츠 토토 및 코인에 썼더라고요...모든게 무너지는 순간였어요...그런데 남편이 무책임하게 일까지 관둬버렸어요.퇴직금과 그동안 아파트잔금을 위해 저축했던 적금을 해약해서 지인에게 빌린돈을 다 청산하고 남은돈으로는 사금융에 빌린돈을 청산하였어요.사금융에서 빌린돈은 아직도 남아있어서 갚아나가고 있는 상태고요.그 후 남편은 2달정도를 휴직하고 가끔 알바나가는게 전부였어요...남편과 상의후 아이는 없던일로 하자고 했어요. 남편 역시 동의했고요.신뢰는 사라졌고, 무책임한 남편의 모습에 무척이나, 실망을 했기에저는 아이를 낳고 싶지 않았어요. 시어머님께도 아이는 낳지않기로 상의를 했다.둘이서 행복하게 살겠다고 말씀드렸고 시어머님도 본인자식이 사고친 내용을 아시기에속상하지만 미안하다고만 하셨고요.저 역시 물론 이 모든 상황이 속상하고 힘들었지만,아이를 낳지않고 제가 같이 계속 일을 한다면 좋아질 수 있는거닌깐참았어요...
불행중 다행일까요...두달의 휴식기를 끝내고 남편은 다시 취직했어요.기술직이라 급여가 적지는 않아요...(세전 550이요...)다시 둘이 힘을 합쳐 돈을 모으기 시작했어요. 물론 가끔의 빡침의 왔지만,지나간 일..어쩔 수 없으닌까요...
요즘 남편은 약4개월째 굉장히 열심히 일하고 있어요.빚은 아직 남았지만, 둘다 일을 하니 금방 갚을 수 있는 문제고요..
그런데 며칠 전부터 시어머님이 계속 전화가 오네요.속상하시다고...아이를 낳았음 좋겠다고...시험관까지 해놨는데 너무 아쉽지 않냐고...저는 아이는 안 낳기로 방향을 잡았다 말씀드렸지만,시어머님은 아이를 낳으면 남편이 정신차릴꺼란 말씀만 하시네요.물론, 저는 아이 낳으면 정신 차릴꺼라는 그런 모험은 하고 싶지 않고요.오늘, 저녁에 남편에게 자꾸 어머님 전화온다.너가 통화해서 단념시켜라라고 했더니..갑자기 쌩뚱맞게 자기도 애가 낳고 싶다고 하네요...자기 이제 열심히 살지않냐고..앞으로도 열심히 살꺼라고요...믿어달라고 하네요...
저,지금 42살입니다.지금 낳는다고 해도 43살입니다. 아이가 젤 돈이 많이드는 시기가 약 15살부터 대학까지일텐데그때 제 나이 60살입니다.늙고 돈까지 없는 부모가 되고싶지 않다고 했습니다.남편이 열심히 일하겠다해도 이미 신뢰를 잃어서 그런지...모르겠네요...돈돈거리는 제가 이기적인 걸까요?너무 무언가를 계획적으로만 살려고 하는제 가 이상한 걸까요?인생에 정답은 없는거라지만,상의후 합의하에 아이계획을 접었었는데다시 이런얘기가 나오니, 혼란스럽네요....아이를 낳는데 또 다시 일을 관두거나 무책임한 모습을 보이면 어떡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