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MS 정명석 목사 사건 다룬 신간

snstop2023.09.22
조회449

JMS 정명석 목사 사건 다룬 “나는 정명석을 만나러 간다” 신간 출간

최애리 기자 l 기사입력 2023-09-18

본문듣기

가 -가 +

문일석 르포작가의 새로운 저서 “나는 정명석을 만나러 간다”가 출간(대양미디어) 됐다. 수난 중인 기독교복음선교회 정명석 목사와 관련, 과장-왜곡된 내용들을 추적했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어느 날 갑자기, 정명석이 1만여 명의 여성을 성 폭행(준 강간)했다는 류(類)의 기사가 세상에 풍미했다. 나는, 올해로 50년 째 기자생활을 해오고 있는 사람이다. 문명시대에 그런, 쇼킹한 뉴스를 접한 순간 “과연 그럴까?”라는 의심이, 확 떠올랐다. 천둥번개처럼. 그때부터 나의 뇌리에선 “정명석은 덫(트랩=trap)에 빠진 게 아닐까?”라는, 기자로서의 상상이 떠나질 않았다. 구찌땅굴의 함정, 그 속의 덫(트랩=trap)이 연상 됐다. 그래서 이 글을 써야 한다고 결론을 내렸다“면서 ”소위 월남전 때, 베트콩들이 파놓았던 함정과 그 함정 아래를 점하고 있던 덫(트랩=trap), 그 덫(트랩=trap)같은 것에 정명석이 빠져, 허우적거리고 있는 게 아닐까? 나의 고된, 글쓰기 작업이 시작된 촉발점이다. 실명소설이라 명하든, 또는 기자가 취재한 현장 기록이라 하든. 나의 글쓰기 작업은 이런 계기에서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JMS 정명석 목사 사건 다룬 신간

▲ 5만명(주최축 발표)이 참가한 jms의 서울시청 앞 평화시위 장면.    ©브레이크뉴스

정명석 목사에 대해서 두 번에 걸친 월남전 참전을 중시했다. 저자는 이 글을 마지막 부분에 월남참전 전우였던 전우였던 정원도씨의 글 내용을 소개했다. 정도원 씨는 글을 통해 ​“정명석 선생과 월남 생활을 가장 오래한 박정배라는 전우가 했던 이야기가 있다. 전쟁터에서 가장 귀하게 여기는 것은 바로 물이다. 주위에 물이 많다가도 한 번씩 작전을 나가 며칠 동안 산에서 지내게 되면 물이 바닥이 나게 된다. 태양은 뜨겁고 짊어진 짐은 많고 땀은 계속 흘러내리고 목은 바짝 마른다. 그럴 때는 정말 물이 생명줄과 같다. 작전하다가 물이 없어 다른 전우에게 달라고 하면 '내 피를 달라고 해라'할 정도로 잘 안 준다. 정명석 선생은 ‘물을 나눠주는 사람’이었다고 했다. 누가 달라고 하면 선뜻 물을 나눠 주었고 심지어는 전쟁터에서 기도를 해도 자기 기도뿐만 아니라 적군을 위한 기도까지 해주었다고 한다”라고, 참전 당시의 일화를 소개하고 '한번은 내가 왜 적들을 위해 기도하느냐'고 물으니 '적들도 우리처럼 집의 부모 형제들이 애타게 살아서 돌아오길 기다리고 있다. 부름 받은 국가가 서로 다를 뿐'이라고 말했다. 같은 하나님을 믿는데 정말 나 자신이 부끄러워지는 순간이었다. 그 당시에도 정명석 선생의 생명에 대한 심성은 진실 되고 남달랐다. 전쟁터에서는 적들은 죽여야 할 대상이라지만 정 선생은 포로 한명 죽인 적이 없다. 오히려 자기에게 총을 겨눈 적을 끌어안기까지 했다. 그렇게 끌어안은 적을 소대로 데려와서 죽이지 말아달라고 부탁했지만, 소대장이 차고 때리며 클레모아를 터뜨려 버렸다. 죽이지 말아 달라고 간곡히 사정했는데도 결국 포로를 죽인 것을 알고 정명석 선생은 안타까워하며 사흘이 넘도록 울었다“고 증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