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에 부모란 뭘까요?

ㅇㅇ2023.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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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직장 다니고 처음으로 내 생일날 여행 가려고 2박 3일 여행감

처음 내 마음대로 허락 없이 가는 여행!

예전에는 엄마 때문에 외박 못 했고 정신적으로 압박해서 집 근처 친구 집도 못 갔음

그리고 친구랑 술 먹고 놀고 싶어도 절대 외박 금지 ㅋㅋ 딱 1번 술 먹고 친구 집에서 자고 일어나니 욕 문자가 가득. 남자에 미쳤냐, 소설을 시작으로 주르르르르

(참고로 그동안 정말 부모가 원하는 방향으로 잘 살았음)

제주도 2박 3일 여행인데 내 생일 당일에 생일 축하한다는 문자도 없이

“부모한테 예의가 없다.” 시작해서 모진 말 가득… 신나게 여행하고 있는데 저런 문자 받으니 기분 확 나쁘더라고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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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집에 와서는 케이크 준비하더니

“기어나와”
“네가 지금 잘했어?”
“나가 살아”
“왜 안 나와? 머리끄덩이를..”

순간 울컥 눈물이 나서 울었습니다.
욕 듣고 살기도 지겹고 학생도 아닌데 힘들어요
나가서 살면 고생한다고 그러는데 모르겠어요.

“재미있었어?” 한 마디가 어려운가요?

우울해 죽을 것 같아요.
막말이 일상이라 ㅜ 들으면 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