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긴 여자분들이 많이 보고 미혼이신 분들도 아이가 있는 분들도 많은 곳이라 글을 써봅니다.
제목을 좀 자극적으로 적은 감이 없잖아 있지만 다른 표현방법을 못 찾겠어요 인터넷에서만 보던 일이 실제로 일어날 줄은 몰랐습니다...
저희 회사는 이름난 대기업은 아니고 평범한 작은 회사예요
입사년도로만 따지면 4년차고요 제가 입사하고 3주 차이로 들어온 친구가 있어요
(이친구를 A라고 할게요)
입사일이 엄청 차이나는 것도 아니고 해서 입사동기로 지내던 동료입니다
그런데 A가 입사하고 4개월? 만에 임신을 했어요
그 친구가 맡아서 하던 일이 있었는데 단축근무로 업무처리량이 적어졌고
출산휴가 육아휴직 사용으로 공석이 되어 대체인력을 구했어요
(그 친구를 B라고 할게요 B는 미혼입니다)
계약직으로 들어왔어도 자기 일처럼 열심히하고 떠날사람 티 안내고 일머리도 좋았어요
회사입장에서도 정식 채용을 하고 싶지만 A가 복귀했을때 이 이상의 인원은 필요하지 않은 상황이라 많이 아쉬웠는데요
A가 연년생 임신을 해서 공석이 더 길어지게 됐어요
그래서 회사는 결국 B를 정규직으로 전환 채용했고 A 복귀 이후를 대비해서 업무분장을 할 수 있도록 대처했습니다.
그리고 얼마전 A가 복귀했습니다.
A가 쉬는동안 회사는 여러가지가 변했어요. 사업도 확장하고 전산처리프로그램도 새로 바꾸고 결재방식도 달라지고 거래처도 달라지고 업무처리 방식도 달라지고...
그래서 A가 B에게 회사일을 다시 배우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여기서 문제가 생겼는데... B는 저를 선배라고 호칭합니다.
그런데 A에게 업무에 대해 안내할때는 A씨라고 호칭해요
그것때문에 다툼이 생겼습니다...
A 입장은 나도 입사년도가 먼저고 엄연히 해당 업무도 먼저 시작했던 사람이다
애낳고 왔다고 무시하냐 육아휴직이 뭔지모르냐 경력단절 방지하기 위해 있는거고 난 정당히 경력 이어가고 있는것이니 B가 무례하다 나 아니었으면 이 회사 계약직으로라도 못들어왔을거 아니냐 사과받고싶다 선배 대우 해달라 이거고...
B 입장은 실질적인 업무처리 기간을 따지면 자기가 더 길다 업무기간만 놓고 보면 A는 신입이나 다름없다 A가 그동안 회사에 한게뭐냐 계약직은 맘이 편해서 다니는줄 아냐 내가 쓰고버리는 일회용품이냐 쉬다온 경력으로 자기를 아랫사람 대하듯 하려는것을 용납할 수 없다 예요...
둘만 싸우면 이렇게까지 머리 안아팠을텐데... 중간에 낀 제가 등이 터지고 있습니다
A는 저보고 너도 B생각에 동의해서 가만있는거냐고 나도 선배라고 부르게 하거나 너도 이름불려라 하고
B는 A가 왜 저러는지 모르겠다며 선배가 좀 도와달라는 입장입니다.
회사차원에서 면담하고 중재해도 갈등이 좀처럼 좁혀지지 않습니다... 체계잡힌 대기업 인사팀 이런게 있는것도 아니고 작은 회사다 보니... 위에서도 제가 중재하면 좀 나아질거라고 생각하는 눈치예요 면담에 저도 끌려갑니다... 미치겠어요
둘 다 입장 이해 못하는건 아닌데... 한 사무실 안에서 얼굴 볼때마다 숨막혀 죽을 것 같아요 시한폭탄을 끌어안고 일하는 기분입니다... 이럴땐 제가 어떻게 해야 하나요?
+ 추가글 이렇게 쓰는게 맞는지 모르겠는데...
사실 저도 마음은 B쪽에 더 쓰여요.
연달아 출산육아휴직 내는 A보고 화도 나고 허무하기도 하더라고요.
하지만 A는 4개월만 일하고 간게 아닙니다 출산 한달전에 출산휴가 육아휴직으로 쉬기 시작했어요
결혼하기 전에 임신한거라 급하게 결혼하느라 경조사휴가쓰고 뭐가 불편한지 병원도 자주다녀서 빠지는 날도 많았지만
어쨌든 아무리 단축근무라도 출산 한달전까진 일을 하고 갔으니까... 그래서 신경이 쓰였나봐요
(그래도 실질적인 업무기간은 B가 더 깁니다)
그리고 제가 관리직도 아니고 너희들 이래라저래라 할 수 없는 노릇이었고요.
여러분 모두 소중한 의견 작성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개인면담 요청해서 B 진급이랑 직원간 직급호칭 건의드려볼게요. 좋은 하루 되세요.
+) 육아휴직 복귀한 동료때문에 직원간 갈등 어떻게 하나요
제목을 좀 자극적으로 적은 감이 없잖아 있지만 다른 표현방법을 못 찾겠어요 인터넷에서만 보던 일이 실제로 일어날 줄은 몰랐습니다...
저희 회사는 이름난 대기업은 아니고 평범한 작은 회사예요
입사년도로만 따지면 4년차고요 제가 입사하고 3주 차이로 들어온 친구가 있어요
(이친구를 A라고 할게요)
입사일이 엄청 차이나는 것도 아니고 해서 입사동기로 지내던 동료입니다
그런데 A가 입사하고 4개월? 만에 임신을 했어요
그 친구가 맡아서 하던 일이 있었는데 단축근무로 업무처리량이 적어졌고
출산휴가 육아휴직 사용으로 공석이 되어 대체인력을 구했어요
(그 친구를 B라고 할게요 B는 미혼입니다)
계약직으로 들어왔어도 자기 일처럼 열심히하고 떠날사람 티 안내고 일머리도 좋았어요
회사입장에서도 정식 채용을 하고 싶지만 A가 복귀했을때 이 이상의 인원은 필요하지 않은 상황이라 많이 아쉬웠는데요
A가 연년생 임신을 해서 공석이 더 길어지게 됐어요
그래서 회사는 결국 B를 정규직으로 전환 채용했고 A 복귀 이후를 대비해서 업무분장을 할 수 있도록 대처했습니다.
그리고 얼마전 A가 복귀했습니다.
A가 쉬는동안 회사는 여러가지가 변했어요. 사업도 확장하고 전산처리프로그램도 새로 바꾸고 결재방식도 달라지고 거래처도 달라지고 업무처리 방식도 달라지고...
그래서 A가 B에게 회사일을 다시 배우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여기서 문제가 생겼는데... B는 저를 선배라고 호칭합니다.
그런데 A에게 업무에 대해 안내할때는 A씨라고 호칭해요
그것때문에 다툼이 생겼습니다...
A 입장은 나도 입사년도가 먼저고 엄연히 해당 업무도 먼저 시작했던 사람이다
애낳고 왔다고 무시하냐 육아휴직이 뭔지모르냐 경력단절 방지하기 위해 있는거고 난 정당히 경력 이어가고 있는것이니 B가 무례하다 나 아니었으면 이 회사 계약직으로라도 못들어왔을거 아니냐 사과받고싶다 선배 대우 해달라 이거고...
B 입장은 실질적인 업무처리 기간을 따지면 자기가 더 길다 업무기간만 놓고 보면 A는 신입이나 다름없다 A가 그동안 회사에 한게뭐냐 계약직은 맘이 편해서 다니는줄 아냐 내가 쓰고버리는 일회용품이냐 쉬다온 경력으로 자기를 아랫사람 대하듯 하려는것을 용납할 수 없다 예요...
둘만 싸우면 이렇게까지 머리 안아팠을텐데... 중간에 낀 제가 등이 터지고 있습니다
A는 저보고 너도 B생각에 동의해서 가만있는거냐고 나도 선배라고 부르게 하거나 너도 이름불려라 하고
B는 A가 왜 저러는지 모르겠다며 선배가 좀 도와달라는 입장입니다.
회사차원에서 면담하고 중재해도 갈등이 좀처럼 좁혀지지 않습니다... 체계잡힌 대기업 인사팀 이런게 있는것도 아니고 작은 회사다 보니... 위에서도 제가 중재하면 좀 나아질거라고 생각하는 눈치예요 면담에 저도 끌려갑니다... 미치겠어요
둘 다 입장 이해 못하는건 아닌데... 한 사무실 안에서 얼굴 볼때마다 숨막혀 죽을 것 같아요 시한폭탄을 끌어안고 일하는 기분입니다... 이럴땐 제가 어떻게 해야 하나요?
+ 추가글 이렇게 쓰는게 맞는지 모르겠는데...
사실 저도 마음은 B쪽에 더 쓰여요.
연달아 출산육아휴직 내는 A보고 화도 나고 허무하기도 하더라고요.
하지만 A는 4개월만 일하고 간게 아닙니다 출산 한달전에 출산휴가 육아휴직으로 쉬기 시작했어요
결혼하기 전에 임신한거라 급하게 결혼하느라 경조사휴가쓰고 뭐가 불편한지 병원도 자주다녀서 빠지는 날도 많았지만
어쨌든 아무리 단축근무라도 출산 한달전까진 일을 하고 갔으니까... 그래서 신경이 쓰였나봐요
(그래도 실질적인 업무기간은 B가 더 깁니다)
그리고 제가 관리직도 아니고 너희들 이래라저래라 할 수 없는 노릇이었고요.
여러분 모두 소중한 의견 작성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개인면담 요청해서 B 진급이랑 직원간 직급호칭 건의드려볼게요.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