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부부가 형님네한테 그렇게 잘못한건가요?

ㅇㅇ2023.09.28
조회59,368

저희부부사는곳과 아주버님네는 서울이고
시댁은 지방입니다.

제가 둘째 낳은 지 얼마 안 되었어요.

그래서 남편과 상의하여 이번 추석에는 시댁에 못갈 것 같다고 결정했어요.

그런데 남편도 시어머니를 많이 보고싶어하고
저도 명절에 그냥 집에만 있는 건 아닌 것 같아서
아주버님이랑 형님 시댁갔다오시는길에
부모님을 좀 모시고와달라 부탁했습니다.


시아버지,시어머니께 식사라도 대접해드리고 싶어서요.




그런데 이게 그렇게 불편한 일인가요?

시댁에서 서울까지 차 막히면 10시간 걸릴때도 있긴한데..형님한테
뭐 다른 음식을 준비해달라고 한 것도 아니고,
그냥 아주버님네 서울 올라올 때
부모님 두 분 태워서 저희집에 모셔다달라고 한거요.


분명 아주버님은 처음에 흔쾌히 알았다고 하셨는데
형님이 뭔 심보가 꼬인건지
시댁갔다 올라오는길에 어디 좀 들려서 바람쐬고오려했는데 저희부부가 그런 부탁을해서 일정이 꼬여 못가게됐다네요.
그러면서 이번에는 약속한거니 그렇게하겠지만
다음에는 미리 일주일전이라도 얘기해달라면서요.


부모님모시고 차 타고 몇 시간오는게 뭐가 불편하다고..


좋은마음으로 시부모님 식사대접하려한건데
너무 기분이 나빠요.


남편도 형수때문에 불편하다고 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