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남편 속 좁은 거 맞는지 봐주세요.

쓰니2023.09.30
조회9,484
어제 아침에 시댁 다녀오고 오후에 친정다녀왔어요.결혼한지 9년 됐고 애는 현재 초등학교 1학년이예요.우리 부부가 결혼을 비교적 어린 나이에 한 편이라 저랑 남편 둘 다 30대예요.
저랑 남편 나이차이는 두 살 차이나는 데요. 그래서 그런지 남편은 오빠같은 모습 보다는 속 좁은 모습을 자주 보여요. 다른 사례도 많지만 어제 일을 하나 말하자면, 어제 친정에서 시간 보내고 저녁에 집으로 돌아오는 차 안에서 아이가 갑자기 이런 질문을 하는 거에요. "엄마. 우리집의 대장이 누구야?"어디서 뭘 듣고 왔는지는 몰라도 뜬금없이 이런 질문을 하길래 저는 농담삼아 "우리집에는 엄마가 대장이지."라고 말했거든요. 그런데 아이가 또 "그러면 아빠는?"이라고 묻길래 제가 "아빠는 엄마랑 너 다음이니까 우리집 3등 이지."라고 말했거든요.(다 농담임)
그런데 남편이 그 말듣고 가만히 있는 것 같더니 집에 와서 저랑 단둘이 있는 곳에서 엄청 화를 내는 겁니다. 애 앞에서 어떻게 그렇게 말할 수가 있냐는 거죠. 저는 농담이었다고 말했는데 남편은 농담할게 따로 있지 애 앞에서 아빠가 애보다 서열이 아래라는 말을 어떻게 할 수 있냐고 화를 내는 데 저는 농담 한마디에 어찌 저렇게 화를 낼 수 있는지 이해가 안되더라고요.
그러면서 남편은 본인은 가장도 아니고, 집에서 서열 3등에 불과하니 이제부터 생활비는 저보고 알아서 다 하라고 하면서 자기 봉급은 자기가 다 사용하겠다는 거에요. 애 양육비도 집안 서열 3등인 자기는 관여 안할 테니 애들 양육은 대장인 저보고 감당하라고 하고요. 집안일도 서열 3등인 자기는 안 할테니 대장인 제가 애 데리고 집안일 잘 해보라고도 말하고 있어요.
남편이 홧김에 하는 말인 줄 알았는데 아직까지 저한테 말도 없고 정말로 돈도 안 줄 분위기에요. 남편이 저보다 봉급이 많은 편이라 남편이 돈 안 주면 생활이 어려워지거든요. 어제부터 집안일도 안 하고 있어요. 방에서 혼자 책만 보고 있어요.
이 글 남편한테 보여줄 거에요. 제 남편 속 좁은 거 맞죠?농담 한 마디에 너무 민감하게 구는 거 맞죠?
남편에게 호되게 질책 좀 부탁드릴게요. 

댓글 20

ㅇㅇ오래 전

Best30대에 누가 봉급 이란말을 써?아버지세대면 모를까 마지막줄보니 주작글인듯ㅉ

OoO오래 전

Best아직 어린아이가 엄마의 그런 표현을 완벽히 농담 으로 이해하고 받아들일수 있을지도 잘 모르는데 그렇게 말한 님이 실수한거 맞고 남편이 이해가 되 는데요. 그냥 내 생각이 짧았다고 미안하다고 하세 요.

오래 전

Best애들 뒤에서 쌰율 지언정 애 앞에서는 기 살려줘야 하는게 맞는데... 아들이라면 더더욱 아빠가 내 아래라고 생각하면 무시하는 마음이 은연중에 깔릴텐데 나중에 힘세지고 머리 좀 크면 님 애 어떻게 감당하시려고 해요?

ffss오래 전

Best쓰니가 사과하는게 맞아요. 농담이라도 기분나빴다면 사과해야죠. 질책은 쓰니가 받아야함. 제 아내도 저와 같은 생각임.

ㅇㅇ오래 전

Best모두가 즐거위야 농담이죠. 혼자만아는 농담이랍시고 뱉어낸말이고 그때는 그렇게 내가대장이고 아빠는너밑이다로 끝내놓고 뭐라하니까 농담이었다?? 정말 쓰레기수준인데 사실 이런사람들이 꽤있음 그래서 난 이런사람들 상대안하고 거름. 남편분도 잘못은 있음 걸렀어야하는 여자랑 결혼한게 잘못임ㅡㅡ

ㅡㅡ오래 전

봉급?? 80,90년에 말인데~ 글구 진짜 실직적인 결정권이 엄마한테 있어도 애들한테는 아빠가 우리집에서 대장이고 우선순위이라고 권위를 세워줘야 애들이 무시를 안합니다 쓰니님 배우자는 무척 존심이 상했을꺼 같군요

인생오래 전

내나이 30중반 울부모님 내가 어릴때부터 늘 해와주신 말씀 엄마는 아빠가 집안의 대장이니 존경하고 말 잘 들으란.. 아빠는 엄마가 집안의 대장이니 존경하고 말 잘 들으라고 자녀는 부모에게 중요하지만 순위로 치면 니가 꼴찌라고 서로가 대장이라고 하셨는데

ㅇㅇ오래 전

남편에게 꼭 보여줘라... 아내가 잘못했다. 겸손이든 농담이든간에 자신을 낮추는건 본인이 해야 겸손이 된다. 내가 아닌 다른 누군가가 낮춘다면 그건 비하일뿐이다. 남자가 엄마1등 자식2등 본인3등이라고 말했을때 농담이되고 겸손이 된다. 해결책은 세가족들이 모인 자리에서 엄마의 진심어린사과가 필요할듯 하다

ㅇㅇ오래 전

ㅋㅋㅋ 주작이네 그리고 주작아니라도 쓰니 못됐다!!! 애앞에서라도 남편 위신 세워줘야지 무슨 아들보다 밑이냐 참나!!! 질책은 쓰니가 호되게 당해야겠네

123오래 전

남편에게 호되게 나무랩니다 대신 부인에게는 핵폭탄으로 두 둘겨 패줍니다 남편 말이 백 번 맞는 말이네요 애 앞에서 농담도 할 말이 있는 거지 앞으로는 더 주의 하시기를,,

ㅇㅇ오래 전

농담은 부부끼리 하는거지 애 앞에서 하는게 아냐 남편이 속이 좁은게 아니라 너 가정교육 못받은 티 너무 나

오래 전

애들 뒤에서 쌰율 지언정 애 앞에서는 기 살려줘야 하는게 맞는데... 아들이라면 더더욱 아빠가 내 아래라고 생각하면 무시하는 마음이 은연중에 깔릴텐데 나중에 힘세지고 머리 좀 크면 님 애 어떻게 감당하시려고 해요?

OO오래 전

반대로 생각해보세요 아이앞에서 아빠가 대장 엄마는 꼴찌라고하면 깔깔깔 호호호하고 넘어갈거임? 아이는 진짜라고 생각할텐데? 무식한 여편네야

ㅇㅇ오래 전

어리긴 어리다..... 남편보기요~ 한가정의 아빠란 평소에는 아이보다 밑에 있어야 가정을 두루 살필수있고 아이와 부인에 또는 집안에 일이생길때 앞서서 책임지고 보듬는 가장이되는것인데 우째 이러는가.... 부인과아이의 기둥이되어 묵묵히 서있는게 가장입니다 1등이 전부다 해야한다고생각하시면 지금부터 아이와부인의 밥,청소,빨래, 외벌이 하시면서 살아보시요

ㅇㅇ오래 전

30대에 누가 봉급 이란말을 써?아버지세대면 모를까 마지막줄보니 주작글인듯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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