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운데에서 미치겠습니다

ㅁㅁ2023.10.01
조회5,997
방탈 죄송합니다 이쪽 화력이 쎄보여서ㅠㅠ


34살 여자입니다.

A(여자), B(남자) 사이에서 미치겠네요

A랑은 19살때부터 친구였고, B랑은 30살에 지인 통해서 알게 된 친구입니다.
A는 23-25살동안 만나던 남자친구 집에서 1년을 같이 살았고, 임신을 했으나 결혼 준비중 헤어지게 되어서 합의하에 낙태를 했었습니다.

이후로 서로 사는게 바빠 연락이 뜸해졌다가 1년전쯤 연락이 닿아서 한달에 한번씩 만나며 전처럼 친하게 지냈습니다,, 어느 날 결혼 할 남자라며 소개를 시켜준다하더라구요
세상 참 좁다고 결혼 할 남자이고 2년 만났다며 B를 소개해주더라구요
신기하다며 제 남친이랑 같이 여러번 만났습니다

술자리에서 B가 술에 취해서 아기를 갖고 싶은데 A가 자궁쪽이 안좋아서 자연임신은 어렵다고 하더라, 인공수정등등 다른방법을 생각중이다, 나이가 나이인지라 빨리 낳고 싶다 라며 한탄을 하더라구요
저는 이전에 있었던일은 정말 까마득하게 잊은 상태였고 몇마디 위로 해주고 자리가 끝났습니다

그런데 자고 일어나니까 A,B에게 수많은 카톡과 부재중이 와있더라구요 처음 A 카톡은 예전일 비밀로 해주길 바란다, 아무것도 모른다 이런식으로 와있고, B가 카톡을 봤다 자기가 다시 연락줄때까지는 A,B 연락을 다 받지 말아달라 이 톡방도 나갈테니 답장하지마라 와있고 이후에는 나 예전에 술버릇 안좋고 그랬던거 비밀로 해죠 ㅎㅎㅎㅎㅎㅎ 이렇게 와있고,,,B는 예전일이 뭐냐 왜 비밀로 해달라는거냐, 나 결혼 생각으로 정말 진지하게 만나는거니 솔직하게 말해달라 등등

B는 제 남친에게까지 연락해서 저한테 연락 좀 받아달라고 해라 전화 좀 바꿔줘라 이러고 있고 아무것도 모르는 남친은 이 새X 뭐냐고 왜 널 바꿔달라하고 연락 받아달라고 하는거냐고 화내고 남친에게 말을 할수도 없고 진짜 돌아버리겠습니다

대체 이 상황을 어찌해야 끝낼수있을지...제 일도 아닌데 신경쓰여서 잠도 못자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