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생각 없는게 그렇게 특이해요?

ㅇㅇ2023.10.01
조회1,433

정말 궁금하여 묻습니다
이번 연휴에 가족들 많이 만났는데요
결혼할 생각이 아직 없고 연애도 안하고있고
아직 결혼을 안한 저를 마치 좀 이상한(?) 특이한 사람처럼 몰아가는 분위기가 정말 불편하더라고요

저는 결혼 안한 사람에게 왜 결혼 안하냐
결혼 한 사람에게 왜 결혼 하냐 묻지 않는
결혼은 그저 대학교 진학하는것처럼 개개인에게
선택사항일뿐이라 생각해서, 구태여 이유를 묻지 않거든요 다 나름의 이유가 있겠거니.
저는 아직까지는 혼자가 자유롭고 좋아요.

이게 정말 싫었으면 연애라도 하려고 노력 했겠지만
마지막 연애를 끝으로 제 자신에게 집중하며 살고 있도 아직은 이게 좋습니다

결혼도 연애를 해야 하고싶지, 결혼을 목적으로 사람을 만나는건 저는 싫어서요
근데 생긴것도 멀쩡하고 도대체 왜 연애도 결혼도 안하냐 결혼은 안할거냐?
생각은 있는지 등등 캐묻는데
숨이 막혀요 진짜…… 한국 사람들 종특 같아요ㅠㅠ

결혼 안하면 뭐 그게 그렇게 신기해요?
세상 궁금할것도 없네요 개인이 결혼 안한거에 그렇게 이유를 찾는다는게 참… 외국 어딜 다녀도 우리나라만큼 가족과 결혼에 집착적인 나라는 없는거 같아요. (다른 사람의 결혼에 관심도 높아요 ..ㅎ)


안하면 안하는가보다 하고 자연스레 받아들일수 있는 분위기를 바라려면 제가 이민 하는게 맞는거겠죠?…

그리고 결혼 생각 없는 30대 초반 여자가 신기하고 희안한가요? 궁금합니다

댓글 5

ㅇㅇ오래 전

번식은 생물의 기본적인 욕구잖아. 그걸 자연스럽게 실행하지않는건 이성으로 욕구를 누르는거고, 그렇다면 그 이유가 궁금할수도 있는거지.

ㅇㅇ오래 전

통계상 한 방에 30대가 10명있으면 4명은 돌싱이고 2명은 미혼임.

ㅇㅇ오래 전

아직은 결혼하는게 다수니까 소수는 다르게 느껴질 수 있죠. 님이 눈이 두개인데 하나인 사람 보면 신기할거잖아요. 비유가 딱 맞지 않다는것은 알지만 내가 소수에 속하는 행동을 하거나 그 무리에 끼게 되면 그런 시선 받을 수 있는건 이해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절대 그들의 오지랖이 옳다거나 그런 표현이 정당하다는건 아니에요!! 다만 아직 남의 인생 선택이 다를수 있음을 인정할 줄 아는 사회적 인식이 따라오지 못하는 현실에서 오는 문제라는걸 인정할 수 밖에 없는 시대에 살고 있다고 말하는거에용

허경영오래 전

묻는것도 정상이고 결혼생각 없는것도 자유입니다 귀찮은것도 사실이지만 그래도 쓰니 걱정해주시는 분들의 말씀이고 그분들 입장이나 경험한 시대에서는 결혼이 꼭 필요한 것이었기 때문이지 쓰니를 괴롭히려는 악질적 질문은 아닐겁니다 요즘시대를 이해하시는 분의 조언도 귀중한데 알면서 괴롭히는게 아니라 여자나이 30넘었으면 사실상 준폐경, 노산, 유산, 장애, 자폐 등등 뒤늦은 결정을 파경으로 만들 가능성에 이미 진입했고 매년 그 확율이 10배씩 늘어나는걸 알기때문일겁니다

ㅇㅇ오래 전

그냥 하는 말이에요. 그들도 진심으로 쓰니의 결혼을 기원하는 것도 아니고, 진심으로 쓰니가 결혼하지 않을까봐 걱정하지도 않습니다. 그냥 고3한테 너는 어느학교 갈 수준이냐 취준생에게 언제까지 부모님 신세질래 같은 명절친척갈굼의 일종일 뿐.. 저는 취업하고 몇년만에 본 어머니의 시누이가, 그거 하면 몇푼이나 버니 빨리 결혼이나 하지 남자는 없니 하긴 요새는 여자도 돈잘벌어야 남자 잘만난다더라 그거할바에는 공무원시험보는게 안낫겠니 근데 네가 그 공부 못하겠지 5콤보를 숨도 안쉬고 내뱉더군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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