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19살때 다시 돌아와서 아빠랑 저희랑 같이 살게 됐고요
근데 엄마가 제가 25살-6살쯤 두번째 바람을 핍니다. 동창이랑요.
아빠 친구가 목격하고 아빠한테 얘기해줬어요
아빠는 딸들 결혼시킬때까지는 이혼안한다고 왜냐면 이혼 가정의 자식이라고 반대당할까봐 딸들 결혼하고 이혼한다 하고 그 남자 만나지 마라고 하고 받아주셨어요
그리고 제가 28살 되던 해에 아빠는 간암 말기 판정을 받으셨고 엄마는 아빠를 8개월간 극진히 간호하고 천국에 보내주셨어요
그러고 저는 29살에 결혼을 했어요
결혼을 앞두고 엄마가 그 바람핀 동창 남자랑 통화를 하는 걸 듣게 됐어요 제 결혼식에 대해서 이래라 저래라 하는 소리를요
전 내 결혼식에 그 남자 눈에 띄면 결혼식 엎어버릴꺼라고 난리쳤는데 엄마는 자기한테 대든다고 뭐라하고
언니는 아빠 돌아가셨는데 엄마도 남자 만나면 안되냐고 저한테 큰 소리 치더군요 엄마한테 대들지 말라고요
아빠 돌아가셨는데 남자만나도 됩니다. 근데 아빠 살아있을 때 바람 핀 남자는 아니잖아요
그러고 전 결혼한지 몇년 흘렀고요
아 제가 잘못한 부분은 잇는데요 엄마가 두번째 바람폈을 때 카톡으로 쌍욕을 햇어요
엄마한테 ㅆ ㅏ ㅇ ㄴ ㅕ ㄴ 이라고 카톡으로 욕을 햇거든요 담날에 미안하다고 카톡으로 또 사과는 햇어요
근데 결혼하고 나서 엄마가 지나가는 소리로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엄마한테 욕하는 딸이 어딨냐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환갑여행 무조건 추석에 시댁 가지말고 엄마랑 언니랑 형부 같이 가자더군요
제가 시댁에 제사 잇고 다른 주말에 가자고 햇더니 언니랑 엄마가 왜 자기들은 후순위냐고 난리입니다
왜 엄마 안챙기냐고 생활비 안보낸다고 뭐라합니다 엄마도 마찬가지고요
생활비 보내다가 애기가 생기는 바람에 저희도 빠듯해서 못 보내거든요
왜 시댁이 우선이고 친정이 후순위냐고 난린데 제가 그리 잘못한 걸까요?
친언니가 저한테 야 개지랄 떨지마라 이렇게 카톡으로 욕을 하더라고요
언니랑 형부랑 엄마가 제 남편에게 카톡으로 와이프 교육 잘 시켜라고 뭐라하면서 사위도리하라면서 사위면서 돈 만원도 안 보내냐고 가만안잇을 꺼라고 경고한다네요
자기들한테 싹싹 빌어라네요
언니랑 형부 엄마 모두 제정신 아닌거 맞죠?
인연끊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