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용기 내서 글 써 봅니다. 친정엄마 얘기

272023.10.01
조회65,187
제가 초6때 엄마는 남자랑 바람나서 집을 나갔어요

제가 19살때 다시 돌아와서 아빠랑 저희랑 같이 살게 됐고요

근데 엄마가 제가 25살-6살쯤 두번째 바람을 핍니다. 동창이랑요.

아빠 친구가 목격하고 아빠한테 얘기해줬어요

아빠는 딸들 결혼시킬때까지는 이혼안한다고 왜냐면 이혼 가정의 자식이라고 반대당할까봐 딸들 결혼하고 이혼한다 하고 그 남자 만나지 마라고 하고 받아주셨어요

그리고 제가 28살 되던 해에 아빠는 간암 말기 판정을 받으셨고 엄마는 아빠를 8개월간 극진히 간호하고 천국에 보내주셨어요

그러고 저는 29살에 결혼을 했어요

결혼을 앞두고 엄마가 그 바람핀 동창 남자랑 통화를 하는 걸 듣게 됐어요 제 결혼식에 대해서 이래라 저래라 하는 소리를요

전 내 결혼식에 그 남자 눈에 띄면 결혼식 엎어버릴꺼라고 난리쳤는데 엄마는 자기한테 대든다고 뭐라하고

언니는 아빠 돌아가셨는데 엄마도 남자 만나면 안되냐고 저한테 큰 소리 치더군요 엄마한테 대들지 말라고요

아빠 돌아가셨는데 남자만나도 됩니다. 근데 아빠 살아있을 때 바람 핀 남자는 아니잖아요

그러고 전 결혼한지 몇년 흘렀고요

아 제가 잘못한 부분은 잇는데요 엄마가 두번째 바람폈을 때 카톡으로 쌍욕을 햇어요

엄마한테 ㅆ ㅏ ㅇ ㄴ ㅕ ㄴ 이라고 카톡으로 욕을 햇거든요 담날에 미안하다고 카톡으로 또 사과는 햇어요

근데 결혼하고 나서 엄마가 지나가는 소리로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엄마한테 욕하는 딸이 어딨냐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환갑여행 무조건 추석에 시댁 가지말고 엄마랑 언니랑 형부 같이 가자더군요

제가 시댁에 제사 잇고 다른 주말에 가자고 햇더니 언니랑 엄마가 왜 자기들은 후순위냐고 난리입니다

왜 엄마 안챙기냐고 생활비 안보낸다고 뭐라합니다 엄마도 마찬가지고요

생활비 보내다가 애기가 생기는 바람에 저희도 빠듯해서 못 보내거든요

왜 시댁이 우선이고 친정이 후순위냐고 난린데 제가 그리 잘못한 걸까요?

친언니가 저한테 야 개지랄 떨지마라 이렇게 카톡으로 욕을 하더라고요

언니랑 형부랑 엄마가 제 남편에게 카톡으로 와이프 교육 잘 시켜라고 뭐라하면서 사위도리하라면서 사위면서 돈 만원도 안 보내냐고 가만안잇을 꺼라고 경고한다네요

자기들한테 싹싹 빌어라네요

언니랑 형부 엄마 모두 제정신 아닌거 맞죠?

인연끊고 싶네요

댓글 41

ㅇㅇ오래 전

Best언니한테는 우리둘은 아빠가 같은지 알수없다 하시면 될듯

ㅇㅇ오래 전

Best남편폰에서 친정식구들 차단하시고 님도 차단하시면 되요. 연끊어야되요. 연끊는거 별거 아닙니다. 님이랑 남편한테 그렇게 대하는 엄마, 언니는 가족이 아니에요. 그런인간들이랑 연끊는다고 세상 끝나지 않고 님이 잘못한거 하나 없습니다.

ㅇㅇ오래 전

Best언니가 제일 또라이네 이 글 링크보내주고 유전자 검사하자해라 너거 언니는 필시 너네 엄마가 밖에서 낳아온 애일꺼야 안그러고선 인간이 저렇게 의리도 없고 저럴수가 있나 형부란것도 지같은거 만나서 함부로 입 나불대나본데 유전자 검사하고 다 연끊어라 부부사이야 아버지가 다시 들어와도 된댔는데 너가 모르는 부분도 있겠지만 자녀인 널 안키운 세월이 있는데 니네 엄만 누구한테 효도 받고 싶어하는건지 웃기네

민들레오래 전

밥을 먹는거는 많이 먹는편도 아니고ㅋㅋㅋㅋ 맛있는것만 골라 먹니까 좀 성격이 급하긴 하지ㅋㅋㅋㅋ 다들 그런거에 한마디씩해ㅋㅋㅋㅋ

ㅇㅇ오래 전

솔직히 가족같지도 않게 느껴지는데 꼭 인연 이어가아할까요??연끊고 님가족 행복하게 살아도 될듯해요

ㅇㅇ오래 전

결혼했으니 내 가정 지키세요. 저쪽은 지들끼리 아웅다웅 살라고하그, 연락처 다 차단시키세요 그게 제일 급선무

쓰니오래 전

ㅆㅏㅇㄴㅕㄴ 맞는듯 사과한거 취소하세요 그리고 인연도 끊고

난멍청한걸까오래 전

님맘 충분히 이해감 참잘하셨네요

ㅇㅇ오래 전

초등 애키우는 엄만데요. 부모라고, 엄마라고 같은 모성애를 가지고 같은 그릇으로 키우는건 아닌듯해요. 저도 뭐 남편이 항상 좋겠습니까 무뚝뚝해서 말도없고 난 극 감성적인 F인데 정반대 사럼과 살고있으니 같이 살면서도 참 외로울때가 많아요. 그래도 그래도 애놓고 나갈생각은 절대 안해봤습니다. 커서 님이 욕카톡 보냈을때 저라고 상상해보면 난 자식한테 이런거 받아도 싸다 그러면서 미안해하고 통곡했을거 같거든요. 고로 안타깝고 서글프지만 이번생엔 엄만 없고 아빠만 있는걸로 치는게 좋을거 같아요. 님 어머니는 그냥 ㅆㄹㄱ 인거 같아요. 옆에 둘 이유가 일말의 정을 둘 이유가 이글에서 단 하나도 없어보여요. 그래도 자식만 보다가신 아빠가 있잖아요. 암자가 그러기도 쉽지 않아요. 아빠께 감사하며 사랑받은 기억 간직하며 잘 사시길 바래요.

ㅇㅇ오래 전

언니는 엄마한테 따로 받은게 있나? 왜 저쪽 편을 드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가족이라고 다 사이 좋지 않아요. 저도 동생이랑 연 끊은지 십년 넘었는데 아주 편하고 좋아요. 나에게 상처만 주는 사람들 받아주고 이해해준다고 그들이 고마워 하지 않아요. 더 이용해먹으려 하고 나만 속병 생기지. 안보고 사는게 쓰니 위해 좋을듯하네요.

ㅇㅇ오래 전

솔직히 언니 좀 수상하긴 함.. 아버님 친딸 맞나요?

ㅇㅇㅇ오래 전

언니의ㅜ행동으로 엄마는 죄책감이 쥐똥만큼도 느끼지 못할거다

ㅇㅇㅇ오래 전

딸들 위해 희생하신 아버지가 너무 불쌍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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