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은 지은지 좀 된 구형아파트 1층입니다.
작년에 한번 윗층에서 물티슈를 버렸나? 암튼 그래서 지하 하수도가 막히는 바람에, 제 집 뒷베란다가 넘쳐서 난리가 났습니다.
그 하수도물이 다 저희집으로 역류해서 베란다부터 싱크대까지 역류하는 바람에...
냉장고, 가구 다 들어 옮기고 장판 들어말리고 새로 깔고 했습니다ㅜㅜ
이사하는 것 만큼 번잡스러웠구요.
그 후로 한달에 한번씩 하수도 점검을 하는데,
그 분께서 말씀하시길, 애초에 우리집 밑에 있는 하수도가 꺽어져 나가는 형식이라 뭘 더 크게(저는 들어도 잘 모르겠습니다ㅜㅜ)해야하는데 그걸 안 해서 잘 막히는 구조라 하시더라구요.
그런가보다 했습니다ㅜㅜㅜㅜ(지식이 없으니)
문제는,
매번 그 점검을 할 때
항상 전기를 저희집에서 끌어다 쓰고
또 상황을 봐야 된다며, 저희집 수도를 틀어 놓으라 해요.
시간으로 따지면 한 사십분 정도인데
사십분 전기 쓰는 거? 그냥 그러려니 했어요.
(무슨 기계로 하수도 점검하고 막히기전에 뚫는 기계가 있는데 그 기계를 우리집 콘센트에 꽂아달라고 매번 그럽니다)
그리고 그 후 물이 잘 나가는 지를 봐야된다며 항상 싱크대 및 베란다에 물을 틀어놓으라세요.
즉 저희는 사십분정도의 물을 매번 틀어 놓습니다.
그런데, 이게....제 집 관리비에 나오거든요.
제 집이니까요.
이게 맞나요?
제가 감당하는 게 맞나요?
내일도(아니 휴일에 왜ㅡ.ㅡ) 또 점검한다고 집에 계시라고 관리실 전화 받고
좀 신경질 나서 적어봅니다.
관리실에서는
자기네들이 이리 안 하면, 어차피 니집 물 넘치는데
그거 우리가 미리 관리해 주는데 뭐가 문제냡니다.
그런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