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60대이신 엄마가 만나시는 분이있어요.
그동안 고생하시면서 외롭게 사셨는데
지금이라도 좋은분 만나서 즐거우셨음 합니다.
이혼도 아니고 사별이고
지금까지 엄마로써 충분히 사랑주시고
최선을 다하셨기에 엄마의 인생을 응원해주고
싶어요.
결혼하고 아이낳고
자연스럽게 친정에 드나들면서
엄마가 만나시는분 얼굴도 보게 되었고
인사드리게 되었어요.
제가 지금 주말부부라 평일에 아이랑 둘이만 있다보니 자연스럽게
아이 데리고 친정가는 횟수가 많아졌고
엄마 만나시는분과 저녁도 같이 먹고
또 평일에 아이가 많이 아팠던날 남편이없으니
아저씨께서 병원 데려다주고 데려오고 했었어요.
얼마전 남편과 크게 다투고
얘기좀하자고 친정에 애를 맡겼는데
아저씨가 계셨어요.
평소 저희 아이와 너무 잘 놀아주십니다.
진짜 친할아버지처럼
근데 그분과 제 아이가 같이 있었단 소리를듣고
남편이 노발대발
콩가루 집안이냡니다.
그아저씨 있음 다신 애맡기지말라고
애맡길거면 그아저씨 못오게하라고
할아버지가 몇명이냐고
애한테 할짓이냐고 합니다.
그러면서 제가 지금 운전연수중인데
그아저씨한테 받으라고하고
저희가 비많이온날 창문을 다 열고 나가서
문을 닫아야하는 상황인데 남편이 엄마는 못오고
그 아저씨한테 비번 알려주고 창문좀 닫아달라 하라네요.
남편한테 이혼한것도 아니고
사별한건데
니가 우리엄마 인생 책임질것도 아니고
신경끄라니까
애한테 교육상 안좋다면서
콩가루집안이랍니다.
진짜 열받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