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부모가 무관심해서 맘상한 며느리도 있어요.

ㅇㅇ2023.10.02
조회2,782
시부모님들은 왜 항상 며느리한테 연락을 바라냐는 글을 읽다가 푸념겸 써봅니다.

저희 오빠의 부인, 저한테 새언니는 시부모님(제 부모님)이 오빠내외한테 너무 관심없는거 아니냐고 본인 마음에 상처를 받았다고 오빠도 저희 집에 못오게 합니다.

오빠한테 듣기로 새언니는 본인의 새언니(새언니의 오빠의 부인)이 자기 부모님한테 엄청 잘하는걸 보고 본인도 그렇게 하고싶었대요.
그런데 정작 본인의 시부모는 아들부부에 관심이 없어서 그게 너무 서운하고 부부를 무시하는 것 같다고 했답니다.

저희 집은 저포함 연락이 오면 무슨 일 있나 싶을 정도로 연락을 잘 안합니다. 그건 오빠도 마찬가지구요.
오빠가 결혼하고 나서 저나 부모님 모두 항상 오빠 통해서만 연락했고 그건 새언니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시부모한테 연락을 드리는 것도, 제가 오빠 통해서 선물같은거 하면 인사도 항상 오빠 통해서만 했습니다.

이렇게만 봤을 때 제 입장에서는 시부모한테 잘하고싶었다는 마음이 있었던게 맞는지부터가 의문이고 반대로 시부모가 대접받고 싶다고 아들내외한테 대접해달라고 사정사정하고 매달려야 하는건지..
판분들 내용처럼 오늘은 뭐했냐.. 아기사진좀 보여달라.. 사정(?)해야하는지..
뭐 물론 제가 모르는 사정이 있을수도 있지만.. 아무리 그런들 잘 이해가 안되더라구요.
잘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면 본인이 먼저 이거했어요, 아기사진 보내주고, 밥먹자고 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꼭 시부모가 먼저 요구해야되는건지 저도 며느리지만 전 잘 이해가 안되더라구요.
물론 연락왔는데 무시 안합니다. 일반적이고 상식적인 수준에서 다 답장했습니다.

암튼 이번 추석도 그런 연유로 오빠내외는 안온다고 통보하고 놀러갔더라구요. 명절때 안볼 수 있죠. 놀러갈 수 있는데 그게 연끊자의 연장선이라 저희 부모님 입장에서는 열받는? 속상한 상황이죠.
ㄷㅅ같은 오빠는 그래도 자기 부인이 우선이라고 부모님한테는 죄송하다고 울면서 부인말 따르네요 ㅎㅎ (오빠 본인도 아내를 이해못함)
혹시 오해하실까봐 적자면 그동안 명절 집안행사 등이 있을 때 새언니 음식 설거지 과일깎기 등 일절 안시켰고 행사는 무조건 외식했습니다. 저도 다른 집안의 며느리고 저는 시댁가면 일해서^ㅜ 새언니는 절대 시키지말라고 제가 신신당부했고 저희 부모님도 시킬 마음도 없으셨구요.

암튼 여러분 이런 며느리도 있습니다. 제가 저희 부모님과 오빠부부의 자세하고 깊은 내용까지 아는건 아니지만...대접해주고 싶은데 연락없다고 시부모와 연 끊는 며느리도 있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