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후 후회와 미련속에 살아요. 저 쫌 정신차리게 따끔한 한소리해주세요.

oo2023.10.02
조회18,664

정말 이대로 계속 지내다가 내가 내 스스로 어떤 선택을 할지도 모르고 하루하루가 힘들다못해 괴로워서 이혼을 결정했어요.

사실 결혼준비과정에도 파혼기회가 있었는데 결혼까지 진행된거였거든요.
저도 잘한건 아니지만 제 의지가 아니라 주변 어른들의 만류로 파혼을 엎고 결혼으로 이어져갔어요.

지금 생각해보니 그때 파혼기회가 있었는데 결혼을 진행한 제 모습이 후회와 미련이 뒤섞여지고 처음부터 내가 상대에게 조금 더 잘 했으면 지금 이런 상황이 벌어지지않지는 않았을까? 라는 여러가지 미련이 남네요.

그 사람에 대해 좋아하는 감정이 남아서는 아니에요.
그 사람만 생각하면 더이상 결혼생활유지안하는건 천번 만번 더 생각해도 후회가 안돼요.

단지 제가 원했던 따뜻한 가정의 모습이 아니었던게 그저 속상했던거같아요.
그런거나 아니면 애초부터 제가 단호하게 이 결혼은 아니다라고 제 의견을 밀어붙이지못한게 자꾸 미련에 남아요.

이제는 이혼한마당에 그런거 생각해도 의미없는걸 알지만 자꾸 무의식적으로 인생의 오점이 남겨졌다는 생각에 더 괴롭네요.

자꾸 후회와 미련 남기는 저 정신차릴수있도록 따끔하게 한마디 부탁드려요.

댓글 27

솔직담백오래 전

이젠 전남편 수준의 남자는 만나기 힘들고, 하루가 지날수록 만날 수 있는 남자의 급도 점점 하락하겠지.. 그게 현재의 본인임을 직시하면 벗어날 여지는 있을건데, 과거에 얽매이면 현재 만날 수 있는 사람도 놓칩니다.

oo오래 전

그렇게 과거에 계속 사실 건가요? 이혼을 왜 했어요? 후회하려고? 이제 앞을 보고 사세요. 시간이 더 지나면 오늘을 후회하겠죠. 왜 그때 그렇게 후회만 하고 살았을까? 조금 더 앞날을 생각하고 행동했어야 하는데... 과거는 바꿀 수 없지만 미래는 현재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달라집니다. 후회는 후회 만을 낳을 뿐.

ㅇㅇ오래 전

??나만 놓으면 끝나는 관계는 건강한 관계가 아니예요 내가 더 잘 했으면 이라뇨

ㅇㅇ오래 전

돌싱남 만나본적있는데 여자가 구질구질하더라. 이혼하고 자존감이 그렇게 낮아서야 아주 미련이 철철넘쳐나다못해 한심한 생각까지 들더라. 그래서 그냥 남자한테 전마누라 데리고 살라했음. 찿아오고 기다리고 울고불고하는거 못봐준다고 ㅋ

Aa오래 전

ㅜㅜ

ㅇㅇ오래 전

후회도 습관임. 몇 년 뒤에는 왜 올해를 후회와 미련속에 살며 낭비했나 후회할지도 몰라요. 그냥 무브온!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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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오래 전

실수했다면 반성하고 공부하면 되는겁니다. 자책만 할게 아니라 앞으로 그런 선택을 하지 않으려면 어떻게하지를 생각하세요. 그 과정을 통해 성장하는거니까요. 하나 팁은.. 어떤 선택을 할때는 남의 말로 결정하지마세요. 나 자신과 대화하고 깊게 생각하면 그 답이 나오더라구요.

ㅇㅇ오래 전

니 인생인데 알아서 좀 해라. 뭔 정신 차리는 것도 생판 모르는 남들한테 해달래

ㅇㅇ오래 전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습니다. 결혼은 아니고 첫직장을 선택하는 것이었는데. 남얘기듣고. 꽤 오랜시간 원망도 하고 힘들었습니다. 결론은 시간이 좀 필요하고요. 그 뒤로는 제인생의 결정은 제가 했어요. 그때도 주위에서 말들이 많더군요. 똥고집이란 말도 들었는데 지금 그 사람들 다 주위에 없습니다. 앞으론 직접 판단하세요. 그럼 잘못되더라도 지금처럼 후회는 없습니다. 저는 그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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