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주긴 아깝고 내가 갖기 싫을때

ㅇㅇ2023.10.05
조회17,944

진짜 욕 먹을 각오 했어요 제가 지금 딱 그래요 남 주긴 싫고 제가 갖기도 싫어요..
절 좋아하는 건 1년전부터 알았어요 그 남사친이 저한테 2번이나 고백을 했었거든요 그 후에도 행동이나 말투에서 티가 많이 났구요 분명 제 스타일이 아니에요 찡찡거리고 잘 삐지고 귀찮은 스타일.. 진짜 싫어하는 스타일이고 바로 선 그으면 됐던거 알아요 근데 그걸 못 했어요 걔를 이용해서 자존감을 채우고 싶었어요.. 하 진짜 제가 나쁜거 진짜 백번 알아요 근데 걔가 절 좋아하는 걸 티내니 어쩔땐 걔가 괜찮아 보이다가도 확 싫어지고 귀찮아지고 그래서 제가 좀 쳐낼때 걔가 멀어지려 하면 다시 잘해주면서 희망 갖게 하고.. 걔가 괜히 나한테 관심 식은거 같으면 날 아직 좋아하는지 떠보고 실험하고 날 좋아하는게 맞으면 안심해요 관심이 식은거 같으면 불안하고 왜 이럴까요 제가 진짜 너무 역겨워요 스스로 그리고 너무 미안해요 자꾸 관심을 끌려고 한 번씩 연락하고 근데 만나주지는 않고요.. 어쩌다 만나도 걔가 헷갈릴만하게 행동하다가도 선을 긋고..

솔직하게 어렸을때부터 사랑 받으며 컸다는걸 느낀 적도 없고 사랑받는 다는 느낌조차 모르고 컸어서 누군가가 져를 좋아한다는 사실이 좋아서 어떻게든 계속 날 좋아하게 하려고 그러는것 같아요 이거 뭐 뭐가 문제인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