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7살 (만 26살) 여성입니다.
현재 학원 강사, 대학교 강사, 대학원 박사과정에 재학중인 평범한 사람입니다. 30대 중반 남성분과 결혼 전제하에 약 3년간 연애를 지속해오고 있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최근 커뮤니티 사이트 및 유튜브 등 각종 온라인 플랫폼 댓글을 보다 문득 궁금한 것들이 생겨서 이렇게 익명으로나마 글 올려봅니다. 불특정 다수의 의견이 궁금해서요. 분쟁 조장 절대 아닙니다. 글 읽어보시고 자유롭게 댓글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요즘 성별 갈등 상당히 심각한 것 같습니다. 뉴스에서도 심심찮게 다룰 정도로 양분화가 극대화 되었는데요. 가끔 온라인 댓글들을 살펴보면 ‘퐁퐁남’, ‘노괴’, ‘한녀’, ‘한남’, ‘도태남’ 등의 단어를 사용하며 다투는 일이 많습니다. 처음에는 그런 의도의 댓글이 아니었더라도 대댓글이 달리며 서로 의견 차를 좁히지 못하는 것 같아요. 또 주장하는 바가 명백합니다.
우선 여성분들의 경우에는,
“방구석 도태남들이 여자 한 번 못 만나봤으면서 평가하기 급급하다.”
“능력도 없으면서 어리고 예쁜 여자만 원한다.”
“여자만 보면 성적대상화 한다.”
“남자는 여자가 그들에게 순종하기만을 원한다.”
등의 내용이 많은 것 같고, 또 남성분들의 경우에는
“결혼 시장에서 가치 없는 한녀들이랑 결혼할 바에 국제결혼 한다.”
“30대 넘은 노괴랑 살면서 퐁퐁남 될까 두렵다.”
“여자가 무슨 일을 하냐. 집에서 살림이나 해라.”
“잠자리를 하지 않는 여성은 가치가 없다.”
이 정도인 것 같은데 맞나요? 혹시 제가 잘못 이해한 부분이 있으면 그것도 댓글로 남겨주세요.
둘의 주장 모두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성별로 살아오며 느끼는 점이 다를테니까요.
여기서 제가 가장 궁금한 점은 다들 정말로 이렇게 생각하시나요? 만약 그렇다면 왜 그토록 이성친구 만나고 싶다는 말들을 하는걸까요? 잠자리 가지고 싶다는 댓글도 자주 보이는 것 같고, 또 금요일~주말 번화가에 가 보면 클럽이나 헌팅포차 앞에 길게 줄이 늘어서 있습니다. 저를 포함한 친구들 무리에게도 길에서 번호를 물어보거나 말을 거는 경우가 있었어요. 남성분들 입장에서는 한국 여성이 그토록 미우면 왜 한국 여성과 교제하고, 자고, 또 결혼을 하고 싶어하나요? 또 여성분들은 상대가 어떤 목적을 가졌는지 알고 있음에도(모를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껏 치장을 하고 멋진, 경제적으로 여유로운 남자를 만나고 싶어하나요? 주변 사람들에게 질문하면 다들 “누가 진짜 그렇게 생각해”라고 합니다. 다 온라인에서만 그러는거라고요. 판에 거의 들어오지 않지만 이곳 저곳에 퍼날라진 글들을 많이 봤는데 그건 다 조작한 글이래요. (물론 아닌 경우도 많을겁니다.) 그렇다면 왜 굳이 온라인에서 상대를 비하하는 단어를 써가면서까지 글을 조작하거나 댓글을 남기며 싸우는건가요? 저는 남자친구와 교제하며 성별에 의거한 역할 문제로 다투어본적이 없습니다. 비용은 대체로 각자 수입에 맞게 비율을 배분하여 데이트 통장에 각출 뒤 공동으로 사용합니다. 남자친구가 수입이 더 높아서 저보다 많이 써요. 기념일, 생일에는 서로 비슷한 선에서 선물해 주고요. 데이트 장소는 제가 차가 있어서 주로 남자친구 쪽으로 이동합니다. 살림•집안일 문제는 동거를 하고있진 않지만 남자친구가 자취중이라서 저는 가끔 집에 놀러가면 화장실 청소나 설거지 등을 합니다. 빨래, 물건 정리 등은 사생활 침해일 수 있어서요. 또 저희는 딩크로 사는 것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제가 하고싶은 일이 많고 욕심도 많아서 아이에게 헌신하며 바르게 양육할 자신이 없습니다. 저희가 아직 연애중이라서 현실을 못 보는 걸까요? 결혼하게 되면 위 예시와 비슷한 생각을 가지게 되는걸까요? 제가 아직 나이가 많지 않아서 모르는 걸까요? 질문이 많고 글이 난삽하지만 읽어보신 분들 댓글로 의견 남겨주시면 궁금증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그리고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절대 분쟁 조장이 아닙니다. 만약 그렇게 느낀 분들이 계시다면 미리 사과드리겠습니다.
요즘 성별 갈등에 관련하여 (정말 이렇게 생각하시나요?)
현재 학원 강사, 대학교 강사, 대학원 박사과정에 재학중인 평범한 사람입니다. 30대 중반 남성분과 결혼 전제하에 약 3년간 연애를 지속해오고 있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최근 커뮤니티 사이트 및 유튜브 등 각종 온라인 플랫폼 댓글을 보다 문득 궁금한 것들이 생겨서 이렇게 익명으로나마 글 올려봅니다. 불특정 다수의 의견이 궁금해서요. 분쟁 조장 절대 아닙니다. 글 읽어보시고 자유롭게 댓글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요즘 성별 갈등 상당히 심각한 것 같습니다. 뉴스에서도 심심찮게 다룰 정도로 양분화가 극대화 되었는데요. 가끔 온라인 댓글들을 살펴보면 ‘퐁퐁남’, ‘노괴’, ‘한녀’, ‘한남’, ‘도태남’ 등의 단어를 사용하며 다투는 일이 많습니다. 처음에는 그런 의도의 댓글이 아니었더라도 대댓글이 달리며 서로 의견 차를 좁히지 못하는 것 같아요. 또 주장하는 바가 명백합니다.
우선 여성분들의 경우에는,
“방구석 도태남들이 여자 한 번 못 만나봤으면서 평가하기 급급하다.”
“능력도 없으면서 어리고 예쁜 여자만 원한다.”
“여자만 보면 성적대상화 한다.”
“남자는 여자가 그들에게 순종하기만을 원한다.”
등의 내용이 많은 것 같고, 또 남성분들의 경우에는
“결혼 시장에서 가치 없는 한녀들이랑 결혼할 바에 국제결혼 한다.”
“30대 넘은 노괴랑 살면서 퐁퐁남 될까 두렵다.”
“여자가 무슨 일을 하냐. 집에서 살림이나 해라.”
“잠자리를 하지 않는 여성은 가치가 없다.”
이 정도인 것 같은데 맞나요? 혹시 제가 잘못 이해한 부분이 있으면 그것도 댓글로 남겨주세요.
둘의 주장 모두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성별로 살아오며 느끼는 점이 다를테니까요.
여기서 제가 가장 궁금한 점은 다들 정말로 이렇게 생각하시나요? 만약 그렇다면 왜 그토록 이성친구 만나고 싶다는 말들을 하는걸까요? 잠자리 가지고 싶다는 댓글도 자주 보이는 것 같고, 또 금요일~주말 번화가에 가 보면 클럽이나 헌팅포차 앞에 길게 줄이 늘어서 있습니다. 저를 포함한 친구들 무리에게도 길에서 번호를 물어보거나 말을 거는 경우가 있었어요. 남성분들 입장에서는 한국 여성이 그토록 미우면 왜 한국 여성과 교제하고, 자고, 또 결혼을 하고 싶어하나요? 또 여성분들은 상대가 어떤 목적을 가졌는지 알고 있음에도(모를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껏 치장을 하고 멋진, 경제적으로 여유로운 남자를 만나고 싶어하나요? 주변 사람들에게 질문하면 다들 “누가 진짜 그렇게 생각해”라고 합니다. 다 온라인에서만 그러는거라고요. 판에 거의 들어오지 않지만 이곳 저곳에 퍼날라진 글들을 많이 봤는데 그건 다 조작한 글이래요. (물론 아닌 경우도 많을겁니다.) 그렇다면 왜 굳이 온라인에서 상대를 비하하는 단어를 써가면서까지 글을 조작하거나 댓글을 남기며 싸우는건가요? 저는 남자친구와 교제하며 성별에 의거한 역할 문제로 다투어본적이 없습니다. 비용은 대체로 각자 수입에 맞게 비율을 배분하여 데이트 통장에 각출 뒤 공동으로 사용합니다. 남자친구가 수입이 더 높아서 저보다 많이 써요. 기념일, 생일에는 서로 비슷한 선에서 선물해 주고요. 데이트 장소는 제가 차가 있어서 주로 남자친구 쪽으로 이동합니다. 살림•집안일 문제는 동거를 하고있진 않지만 남자친구가 자취중이라서 저는 가끔 집에 놀러가면 화장실 청소나 설거지 등을 합니다. 빨래, 물건 정리 등은 사생활 침해일 수 있어서요. 또 저희는 딩크로 사는 것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제가 하고싶은 일이 많고 욕심도 많아서 아이에게 헌신하며 바르게 양육할 자신이 없습니다. 저희가 아직 연애중이라서 현실을 못 보는 걸까요? 결혼하게 되면 위 예시와 비슷한 생각을 가지게 되는걸까요? 제가 아직 나이가 많지 않아서 모르는 걸까요? 질문이 많고 글이 난삽하지만 읽어보신 분들 댓글로 의견 남겨주시면 궁금증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그리고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절대 분쟁 조장이 아닙니다. 만약 그렇게 느낀 분들이 계시다면 미리 사과드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