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은 당신이랑

ㅇㅇ2023.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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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라도 한 것 같아서
안심이 되었다가

이렇게 또 며칠이 지나니
마주칠 일도 없는게
우리 사이라는 현실이 자각 돼

안개처럼 아른거려도
손에 잡히지 않을
그러다 아침 해가 밝으면
언제 그랬냐는듯 사라져버릴 존재같아서
이렇게 잊혀질거 같아서 불안하다

불안함은 잊혀짐과 함께 사그라들겠지만
이대로 보내기가 아쉽고 힘들어서
골몰하는 밤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