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 배려석 의무는 아니지만..

ㅇㅇ2023.10.11
조회29,473

그냥 여러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어서 올려봐요

1호선과 2호선을 타고 출퇴근중인 워킹예비맘입니다

임신 5개월차고, 그래도 중기니까 어느정도 안정권에는 올라왔네요.

갑자기 입사하게 되어 지하철 출퇴근을 하고 있는데
강남이다 보니 도저히 차를 끌고 갈수 없더라고요 ㅜㅜ
너무 밀리기도 하고, 일찍 나와도 변수가 너무 많아서요..

부득이하게 지하철로 출퇴근을 하고 있는데
임산부 배려석에 앉아 계신분들이 뱃지 보고 눈 감으실때마다
참 ㅜㅜ 힘들더라구요.
배가 수시로 뭉치다보니 힘들어요..

물론, 임산부석은 배려석이니, 의무가 아닌점
다같이 돈내고 타는데 왜 배려 받아야 하냐? 하고 물으시면
사실 할 말은 없지요..

배려해주시면 감사한거고
아니면 어쩔수 없지만요..

출퇴근 시간 자리를 비워두는건 비효율적이지만
앞에 뱃지가 있으면 양보해주시면 진짜 감사할거 같은데

이런 배려를 바라는것도
요즘 시대에는 맘충이고, 왜 남의 마음을 배려 해라마라 강요한다고 생각하시겠지요..?

아! 그러다보니 가끔 양보해주시는 분들 만날때 진짜 ㅜㅜㅜ 너무너무너무 감사해요

그래서 가방에 작은 간식들을 포장해서 가지고 다니다가
나눠드리고 싶은데
하도 흉흉한 세상이라 ㅜㅜ 그마저도 오해가 될까 싶어
연신 인사드리는거 말곤 다른 방법을 못찾았네요

1.배려해주셔서 감사하다고 트윅스나 간단한 간식 포장해서 받으시면 불쾌하실까요?
2. 다른 감사의 표현방법이 있다면 아이디어 나눠주세요



그리고 ㅜㅜ 많은 이 세상의 부모님들 진짜 존경합니다 ㅜㅜㅜㅜㅜㅜ 고생 많으셨네요
겪어보니 알겠습니다 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