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내게 이렇게 말한 적이 있다 내가 누군가와 눈이맞아 사랑을 할 때 절대로 마음을 다 줘서는 안 된다고 꼭 반은 남겨놓고 줘야 된다고 아무리 사랑하는 상대일지라도 시간이 흐르면 내게 남는게 없을거라고 엄마는 꼭 명심해서 들으라고 했다 근데 엄마 나 그러지 못했어 엄마 딸 또 같은 실수를 반복해 버렸어 대체 반을 남기고 주는건 어떻게 하는건데? 자꾸 남몰래 품어두고 있던 내 자잘한 감정들을 그 사람에게 하나하나 더 쥐어주고 싶어15
반을 남겨놓고 사랑해야 안전하다
엄마가 내게 이렇게 말한 적이 있다
내가 누군가와 눈이맞아 사랑을 할 때
절대로 마음을 다 줘서는 안 된다고
꼭 반은 남겨놓고 줘야 된다고
아무리 사랑하는 상대일지라도
시간이 흐르면 내게 남는게 없을거라고
엄마는 꼭 명심해서 들으라고 했다
근데 엄마 나 그러지 못했어
엄마 딸 또 같은 실수를 반복해 버렸어
대체 반을 남기고 주는건 어떻게 하는건데?
자꾸 남몰래 품어두고 있던 내 자잘한 감정들을 그 사람에게
하나하나 더 쥐어주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