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태 그래왔듯 잘 이겨낼 수 있을 줄 알았는데 내가 정말 안일했네
그때 그렇게 보내지 말 걸이란 생각을 하루에 수십 번을 해
그렇게 보내지 않았다면 우린 분명히 변함없었을 테니까
하루하루가 마지막이다 생각하고 사랑했다면 후회가 없었을까?
친구들이 시간이 약이라는데 약이 될 때까지 얼마나 지나야 할까
너를 만나 미래에 누군가와 함께 있고 싶다는 꿈을 꿨는데 정말 꿈이 됐네
지금은 참 막막하지만 서로를 위해 서로를 잊는 게 정답인 거
나도 잘 알아 아는데도 잘 안되네..
몇 번의 계절을 너와 함께해서 정말 행복했고 즐거웠어
함께했을 때의 우리 미소가 정말 잘났고 예뻤던 것 같아
좀 더 좋은 타이밍에 널 만났다면 좋았을 텐데
네가 이 글을 봤으면 좋겠다.
나는 이제 이 글을 마지막으로 너의 흔적도 천천히 지워볼까 해
내가 참 미안해. 너는 나보다 더 미안해할 것 같아
미안해하지 말고 앞으로의 너의 모든 선택에 후회가 없길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잘 지냈으면 좋겠어
이제 나도 너 생각 안 하려고 노력할게
좋은 추억만 생각할게 행복한 기억만 만들어줘서 참 고마웠어
널 항상 응원할게.